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7/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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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4-07-25 ㅣ No.3354

다해 연중 제 17주일

 

복음 : 루가 11,1-13

 

주님께 바치는 나의 기도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은 오늘도 하늘에서 저를 향한 그 따스한 시선을 놓지 않고 계십니다.
저는 태양을 보고 그것을 압니다.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의 거룩하올 그 이름은 오늘도 제 가슴 안에서 영원히 빛나고 있습니다.
저는 밤하늘에서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을 보고 그것을 압니다.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은 오늘도 어김없이 풍요롭기만 한 당신의 나라에 저를 초대해 주십니다.
초대장인 당신의 마음에
제 이름 석자가 정성스럽게 씌어져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은 오늘도 제 뜻이 곧 당신의 뜻이 되게 해 주십니다.
저와 일치하고픈 당신의 간절함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은 오늘도 저를 위해 당신의 그 소중한 목숨을 내어놓으십니다.
제가 당신으로 인해 살아있다는 사실을 통해 전 그것을 압니다.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은 오늘도 죄 많은 저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계십니다.
전 오늘도 저의 회개를 위해 당신이 보내신 천사들을 보고 그것을 압니다.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당신은 오늘도 저를 죽음의 늪지대 같은 악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십니다.
유혹을 없애주시기 보다는
유혹을 통해 저를 단련시켜주시는 당신의 그 큰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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