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할아버지 강화도 내가성당을 다녀왔어요.

인쇄

강선미 [jahanna] 쪽지 캡슐

2000-01-17 ㅣ No.1040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답장 너무나도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할아버지의 답장이 언재나 올까하고 매일매일 이곳에 출근했었거든요...

 

그런데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할아버지의 정이 넘치는 답장을 받게 되어서 넘

 

기뻤습니다.

 

참고로 저는 레지오와 성가대를 병행해서 활동하고 있거든요......

 

저번 연휴때는 성가대에서 엠티를 다녀왔어요....

 

강화도로요.......  무지하게 좋았습니다....

 

엠티가서도 그곳 내가성당에서 특송을 부탁받아서 노래부를 곡을 연습하고...

 

켐푸파이어도하고.... 청년분과 선생님들과... 모든 단원들이 기타에 맞추어..

 

노래도하고... 이야기도 하고... 정말이지 즐거운 엠티였습니다....

 

날씨가 좀 추워서 약간의 고생아닌 고생을 했지만요...^^

 

그곳 내가성당은 여러모로 여건이 많이 좋지 안더라구요...

 

총 신자가 한 100분정도 되신다고 하구요....

 

공소에서 성당으로 승격된지도 얼마되지 않았다구하구요....

 

그런 열약한 상황에서도... 열심이신 신부님과.... 여러 신자분들을 봤을때....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풍요로운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요....

 

그래서 할아버지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내가성당의 신부님과 모든신자분들을 위해서 기도 해주세요....

 

저도 열심히 기도드릴꺼거든요......

 

할아버지... 이게 두번째 편지인데........ 처음엔 무슨애기로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들릴까 고민도하고.... 긴장을 해서 많은 얘기도 못해드렸는데.....

 

이제는 할아버지가 너무 편해요...........   감사드려요....

 

이렇게라도 할아버지를 만날수 있게 해수신 굿뉴스에도 감사하고요.....

 

할아버지의 다정함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독감이 많이 유행하고 있어요....

 

모든분들이 걱정하는게 할아버지의 건강이잖아요....

 

건강하시구요........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도 보강하시구......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너무 주절주절 쓴거같은데..... 담에 또 연락드릴께요......

 

 

예수님의 사랑을 모아~~모아~~ 할아버지께 요안나가 보냅니다.....  

 

 

 



10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