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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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kdddd] 쪽지 캡슐

2000-08-15 ㅣ No.2895

[다들조심]세상에 이런 일도 있다고 하네여

 

{이글 끝가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저는 오늘 아침... 동생을 잃었습

니다.너무 어처구니 없

 

게 잃어서 말도 안나옵니다..의료사고?..이건 의료사고의 수준이 아닙

니다..치료받다가 죽으

 

면 원이라도없습니다.제동생은...2일전.. 그러니까 21일경...길을가다

갑자기 쓰러져서 119로

 

병원에 실려왔습니다.제동생은 올해 25살이 되는 아이입니다.이 병원

의 이름은 전주 예수병원

 

입니다.정말 예수를 믿는지 의심스럽습니다.그날.. 응급실로온날..동생

은 많이 아파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의 권유대로 X-레이를 비롯CT촬영까지 마쳤습니다.

그래도 아무 이상이 없다

 

고 하더군요..그러나 동생은 가슴을 잡고 너무 아프다고통증을 호소했

습니다.의사선생님 내시

 

경으로 위를 보자고 하더군요.제 동생은 그날 이후 아무것도 먹지를 못

했습니다.내시경을 보

 

는 의사가 없어서 아침까지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우리는 기다렸습

니다.제동생은 잠도 못

 

잤습니다.. 너무 아파서일겁니다..그날 밤에만.. 진통제...그 병원에서

제일 강하다는 진통제를

 

2방이나맞고서 겨우 잠들었습니다.그리고 그날 아침.....동생은 내시경

검사를 아침 7시경에 받

 

았습니다.그리고 바로 입원을 했지요..그날 아침.... 입원하고 한게 하

나도 없습니다..오후3시

 

쯤에 초음파 심장검사를 해보자고 하더군요.저희는 기다렸습니다...오

후 3시가 되도 안오셨습

 

니다.4시.... 5시....... 6시...........7시.......7시에 간호사 한명이 왔습니

다."의사선생님은 3시에

 

퇴근했는데요?"...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의사가 피곤해서... 3시에 퇴

근을 했다더군요..통증

 

을 호소하는 환자를 놔두고 퇴근이라뇨..그러나 이병원에서는 다른 병

원으로 가라는말조차 하

 

지 않더군요..그날 새벽에 의사선생님 한분이 오시더군요..별일 아니니

깐 걱정 말라고...그리

 

고 그다음날 아침....그러니깐 오늘 아침이죠..동생은 진통제를 맞았습

니다..진통제만 병원에

 

와서 총 3~4방을 맞은거지요...그리고 잠시 후......동생은.... 숨을 거두

었습니다..너무나 믿기

 

어려웠습니다..아침에만 해도 전화를 해대던 나의 동생이...20년을 살

아온 저의 동생이..."형

 

잠 잘잤어?..."라고 묻던 저의 동생이....이제는 저와 부모님을 남겨둔

채 떠나갔습니다..저는 여

 

기서 한가지넘겨집고 갈게 있습니다..이병원에서 이와 똑같은 사건이

첫번째가아니라는 겁니

 

다..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이상하더군요....지역 방송국 전

주 MBC,전주 KBS...연

 

락을 해도 아무도 오지 않는겁니다.....저는 그때서야...왜 이사건을 우

리가 몰랐는지 실감하게

 

됐습니다..예수병원... 말로만 예수병원...제동생의 싸늘한 죽음을 보

고.....너무나 억울했습니

 

다..119 구급차에 실려왔건만...진찰도 제대로 못받아보고......담당의사

의 얼굴도 못보

 

고..........먹지말라는 병원의 지시로...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이질 못하

고..또.. 병명도 모르고

 

죽어갔습니다...너무나 억울합니다..하소연 할데가 없습니다..그동

안..TV에서 몇번 이런 방송

 

을 해주었지만...고쳐지기는커녕 더 나빠지고 있는듯합니다..3일동

안... 병명조차 모르고..담당

 

의사 얼굴도 못보고...죽어간 저의 동생이... 너무나 가련합니다..방송

관계자 여러분..방송의 목

 

적..... 즉.. 이런걸 더이상 하지 말자는...의도를 이병원은 모르나 봅니

다..아예 숨기면 모든게

 

해결 되는듯하더군요..더욱더 기가막힌건...담당의사 두분.. 또 원장

님...모두가 아주늦게 나타

 

난 겁니다..정말 약이 많이 올랐습니다.제 동생은 죽어서 말이 없건만..

의사선생님들은 아예 보

 

이지도 않는겁니다..전혀 상관없는 의사들만 보이는것입니다.진찰을

할때.. 잘 모르겠으면..좀

 

더 경험이 많은 의사를 붙여주는게진리 아니겠습니까?제동생을 맡은

두명의 의사중...담당의

 

사는 보지도 못했고..그나마 왔다간건.. 레지 1년차.. 의사라더군요...정

말 기가 막혔습니다.저

 

희는.... 정말 제동생은... 억울할겁니다..억울하고.. 또 불쌍한 저의 동

생입니다..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앞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형인 제가 죽은 동생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건이게 전부

 

군요..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지방의 각 병원에서도각성할수 있도록...

그래서.. 저희가정과 같

 

은 환자가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여러분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

저희가족 뿐만 아니라..

 

또 이런일이 일어나질않길바라는 마음에서..또..제 2..제 3의 제 동생

의석이가 나오질 않길바

 

 

라는 마음에서..그리고 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서..이병원의 진상

을 밝혀주시면 정말 고맙

 

겠습니다..뭐든지 좋게 말하면 안되는 병원이더군요....실례로.. 제 동

생은 키가 194cm입니다.

 

병원 침대가 작지요..다리를 굽힌채로 죽어갔습니다......지금... 제동생

놈은 다리가 펴지질 않

 

습니다...저희는 간호사에게 말해보았지만...침대가 다 차서 바꿔줄수

가 없다고하더군요...정

 

말... 죽은 환자를 데리고..나중엔... 없다는침대가 나오더군요..정말..

신기했습니다..또.. 제 동

 

생에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사건이 의료사고라 보십니

까?이건 의료사고 차원

 

을 떠난.. 의사들의 작업의식과..도덕성 윤리성을 다시한번 짚고 넘어

가야할문제라고 생각됩니

 

다..근무태만.... 이런일이지요.. 의사가 말입니다...아.. 나중에 의사선

생님쪽에서 한분이 그러

 

시더군요..저희는 도의적 책임만 있다고..정말 기가 막히고 펄쩍 뛸뻔

했습니다..모든 할일을 했

 

다는 겁니다..저는 지금 그사람들이 한말의 진술서도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의사가 3시에

 

퇴근을 하다니요...또 그걸 방관하는 원장님이라니요...중에.. 제동생

의 죽음 앞에 부르기 위해

 

연락을 해보았건만...아무도 연락이 안되었습니다..삐삐밖에 없다더군

요...의사들에게열락도

 

안돼는 병원이더군요..의사선생님의 행방을 묻자...각각 말이 틀렸습니

다..서울에 출장 가셨

 

다...학교에 강의하러 가셨다...이병원에서 진찰중이다...정말.... 모든

게 거짓으로 이루어진 병

 

원...정말 궁금합니다..정말 예수를 믿는지...또.....사람을 사랑으로 치

료하는지 돈으로 치료하

 

는지....이제 저는 동생의 시체앞에서 맹세한 일들을실행중입니다..모

든걸 알리겠다고..다시는

 

너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여러분...저에게 힘을 조금

만 빌려주시지 않겠습니

 

까?너무나 억울한..25살 의석이의 죽음...의료사고도 아닌...진찰도 못

받아보고...담당의사의

 

얼굴도 모르고간..제동생..제발.. 저에게 힘을 조금 나누어 주십시요.

이 병원...이름뿐인 예수병

 

원을 좀 알고 싶습니다..이글을 보신분이거 복사 해서 다른데로복사 해

서 올리세요진실 보셨는

 

지거기서도 인터넷의 위력을 알수있었을 것입니다여러분이 현명한 선

택이 있기를....

p.s 이상 제가본글을 복사해온 글 임니다..

본사람들도 계시겠지만 못보신 분들도 계실꺼 같아서

옮겨왔습니다....

얼굴도 못본사람이지만..

본당 사람들도 읽어봤으면 하는맘에

올립니다...

그리고...젊은 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신

김의재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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