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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신부님 구약성서 강의:창세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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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귀 [lilyVeronica] 쪽지 캡슐

2005-01-26 ㅣ No.3

 

 

쉼의 영성

 

창세기 2장 2~3

 


하느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시고 일곱 째날 쉬셨다
쉰다는 것이 영성생활에서
그리고 심리치료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쉰다는 것의 효과가 어떤 것이 있는가-

 

1. 치유효과가 있다


선승들의 동안거, 하안거, 등등
좌선하는 선승들의 뇌파측정을 해보니 편안한 상태라고 한다
그것을 보고 서양의학자들이 bio-feedback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쉰다는 개념은 생각을 쉬게 해주는 것이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다


쉬게 해주면 몸 안에서 에스트로겐(estrogen)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이 호르몬은 티 임파구를 증가시켜 피부를 부드럽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쉬지 못해서 좋지 않은 호르몬(아드레날린-adrenalin(e), 부신피질)이 많이 분비되면
몸에 부담을 주어 노화현상이 빨리 일어난다
피부도 안 좋고 잔병치레도 많이 한다


자기 자신을 쉬게 해주는 사람들은 열린 마음(opened mind)을 갖는다고 한다
마음이 열린 사람들은 계속해서 열린다
늘 재미있고 즐겁고 호기심 많고 마음이 아이들 같다


닫힌 사람(closed mind)들은 과거에 닫힌 것이 그냥 닫힌 채로 머물러 있다
닫힌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생각이 협소하고
늘 외롭고 춥고 마음이 어둡다


이 두 가지 마음을 선택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내가 내 자신을 쉬게 해주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이런 mind가 생긴다는 것이다

 

2. 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깨달음의 시간이라 한다


플라톤은 인간은 누구나 다 창조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살아야 될 이유가 있다
이것을 남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 우울증에 빠진다
나도 안 알아주면 더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자살까지 하게 된다


내가 살 이유를 깨달으면 내 인생 안에서 에너지가 일어난다
뭔가 만들고 싶은 의욕 같은 것이 일어난다
깨달음의 시간에 나는 누구인가를 주로 묻는다


내가 내 인생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행복해진다
그때부터 남들도 돌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한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내가 왜 사는지,
죽고 나면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쉬는 시간이다

 

 

-쉼의 영성-
 

self checking time이라 한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확인하는 시간을 쉼의 영성이라고 한다


reflectio-살아온 방향을 보고 살아갈 방향을 보는 것이다


metanoia-주로 becatum(죄)에 대해 얘기하지만
이것은 협소한 의미의 회개이고


넓은 의미의 회개란 내가 살아갈 방향을 보는 것이다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check하는 것이다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회개란 산길을 제대로 올라왔는지 보고
앞으로 올라갈 산길을 check하는 것이다
이것이 쉬는 시간에 이루어지는 깨달음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자기 자신 안의 마음을 보지 않는다
그 마음을 꺼내어 말을 걸어주면 반응을 보인다
반드시 반응을 보이고 소리가 올라온다
그 소리를 들었을 때 아하! 하는 깨달음(awareness)을 갖는다
깨달음을 얻을 때 내가 매달려 있는 일들로부터 손을 놓게 된다


이런 과정을 왔다 갔다 하다가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직전에
심리적인 명현(瞑眩)현상이 생긴다


이것을 십자가의 요한은 어두운 밤이라고 표현했다


기도를 해도 느낌이 없고
하느님이 안 계시는 것 같고
기도를 안 할 때보다 못 한 것 같기도 하다


이 시기를 잘 견디면 한 단계 점프한다
대개 첫 번째 경험에서 손을 놓는데 그러면 업그레이드가 안 된다
운동선수도 잘 안 풀릴 때 계속 연습하고 있으면 잘 되는 때가 온다


이런 성장의 법칙은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생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 가지 분야에서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은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다
기다릴 줄 안다-자기 자신을 쉬게 해줄 줄 안다

 

3. 재충전의 시간, 질서가 잡히는 시간이다


우리는 자연치유력이 있다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다
하느님이 만들어 주신 몸은 쉬게 해주면 회복된다


지금은 우리가 갖고 있는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있다
왜냐면 공기와 물과 음식이 오염되어 있어서,,,
신체가 오염되면 보강하기 위해 약을 먹는데 다시 오염되고 악순환이 온다


자연치유력을 갖게 해주는 것이 쉬는 것이다


하느님이 6일동안 만들어 놓은 것들이
시간을 갖고 질서를 찾도록
쉬는 시간을 주신 것이다


상담을 할 때 내담자들도 직면을 시키고
상처를 주고 바로 위로해주지 않는다
혼자서 화내고 삭히는 시간을 준다


내가 무엇인가 한 것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주어야 한다


사람에게는 interval이 중요한데 그것을 쉼이라 한다
실제 의미는 또 다른 창조작업을 위한 시간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원래의 쉼의 의미이다

 

 

-쉬지 못하는 성격들-


A 타입-급한 성격
B 타입-느긋한 성격


아래 물음에 대한 답이


1)항상 그렇다-4점
2)종종 그렇다-3점
3)가끔 그렇다-2점
4)없다       -1점


합산한 답의 점수가 24점 이상이면 A 타입이다

 

물음)
*약속시간에 늦거나 일이 늦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참기가 어렵다
 

*극장이나 식당이나 줄서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나 싫다


*사람들이 날보고 쉽게 흥분한다고 말한다


*나는 일을 하건 오락을 하건 무조건 이겨야만 속이 풀린다


*나는 내가 할 일을 미뤄두고 쉬고 있을 때 죄책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 중간에 끼여들어 가로채기를 잘 한다


*주위에서 나를 비난하면 급작스럽게 화를 낸다


*나는 시간을 칼같이 정해놓고 그 시간을 꼼꼼하게 다 지키는 것이 편하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잔소리를 하면 속이 뒤집어진다


*현실적으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는데도 나는 내 자신을 늘 몰아세운다

 

합산한 점수가 24점 이상이면 A 타입이다
21~23점이면 B 타입이다


한국사람들의 90%가 A 타입이라 한다

 

 

*A 타입의 특징


쉬지를 못한다
나도 못 쉬고 남도 못 쉬게 한다
나를 들볶는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가 더 심하다
집안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들


1)자존감이 낮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잘 돌보지를 못한다


2)자기 감정통제를 잘 못한다
감정이 올라오면 부드럽게 조절을 못하고 그대로 터뜨린다


3)매우 경쟁적이다
상대방을 꺾어야만 속이 풀린다


4)심장이 약하다
A 타입인 사람들은 심장병에 잘 걸린다
성격이 급하니까 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올라가 일시적으로 심장이 멈추는 경우도 있다
심하게 차단되어 순환이 안되어 심장마비가 온다(심근경색)


5)건강을 상해서 손해를 많이 본다
좀 덜한 것이 협심증이다-가슴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뜨끔뜨끔하다
고지식하게 사는 사람들이 잘 걸린다
성질을 좀 부드럽게, B 타입으로 넘어가면 된다
자기를 쉬게 해주어 이런 병에 안 걸리게 해주어야 한다

 

*A 타입의 건강관리를 하기 위한 4가지 훈련


1)조깅-막 뛰는 것이 아니라 타박타박 유산소운동을 하면 성격이 많이 느긋해진다
2)이완훈련-요가의 송장자세, 엎어져 있는 자세, 아기들이 엄마 태내에서 취하는 자세
3)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4)가능하면 유쾌한 정서를 많이 경험한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마음이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1)id-자기 욕구, 하고싶은 대로 다 해야한다, 어린아이와 같다


2)자아-초자아가 명령 내리는 것을 다시 id에 전달해 id를 조정하는 것
자아는 내 안의 욕구와 명령어를 다 보아야한다

3)초자아-사람은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명령어, 부모나 선생님이 나에게 준 것


 

건강한 사람이란 자아가 강한 사람이라고 한다
자기 감정 조정도 잘하고
도덕적 명령어도 건강한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초자아가 강한 사람들은 A 타입들이 많다
뭐, 뭐를 해야만 돼, 사람이 쉬는 것은 게으른 것이고 게으른 것은 죄라고 하는 사람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초자아가 강하다


초자아가 강한 사람들은 용서해주는 사람 쉬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쉬어야 한다


초자아가 강한 사람들이 건강을 빨리 해치니까
생각만이라도 상상만이라도 해보십시오
간단한 자기 치료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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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선악과 그리고 인간발달심리


창세기 2장 5~7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다


야훼의 하느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때였다
땅에는 아직 아무 나무도 없었고 풀도 돋아나지 않았다
야훼 하느님께서 아직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던 것이다


마침 땅에서 물이 솟아 온 땅을 적시자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흙은 생명이다
숨은 살아내는 힘을 말한다
이 숨, 힘이 흙 안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흙은 생명체를 살려내는 힘이 있다


흙이 건강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정서적이나 육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
아이들이 흙을 가까이 해야하는 이유이다

 

컴퓨터에 중독이 된 아이들(기계인간)은,
-컴퓨터를 가까이하는 아이들의 심리적 병리현상-


1)대인관계를 맺으려하지 않는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 비위를 맞추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이 불편함이 사람이 이기적으로 되는 것을 막아준다
자기애적 성격장애(narcissism)에 걸린다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것이 컴퓨터이기 때문에
편형적인 성격을 만든다
위험하다


2)도피현상이 생긴다


인간이 성장하려면 고통이나 불편함을 직면해야하는데 피해가려고 한다
아이 때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적으로 무능력해지는 상태가 된다
컴퓨터에 중독되어 폐인이 되기도 하고 죽기까지 한다


전자파를 많이 쐬어서 뇌 기능이 약해져 치매에 빨리 걸린다
꼬마들이 희귀한 병에 많이 걸리는 것의 원인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있다
면역체계가 없는데 전자파를 많이 쐬어서 건강상태가 좋지가 않다


3)강박증에 빠진다


이것은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한다는,
기계를 다루다 보면 고지식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시킨 그대로 하기 때문에 길들여지게 되어


대인관계에서도 똑같은 상태를 요구하게 된다(강박증)
기계에 중독된 사람들은 사람을 기계로 본다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4)지배욕구가 생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욕구라는 것이 있다
상호간의 욕구를 배려하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기계처럼 자기 말만 듣기를 원한다
기계가 사람을 길들인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다


농사를 지어보는 것 같은 기다림을 모른다
기다림이 없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그 사람을 망가뜨린다

 

흙을 가까이 해야한다
흙이 우리의 본성인 것이다
흙을 가까이 하는 것이 가장 건강해 질 수 있는 길이라고 학자들이 얘기한다

 

 


창세기 2장 8~17


 

선악과를 심어놓으시고 먹지 말라 하셨다


선악과와 에덴동산,
에덴하면 무슨 단어가 떠오르십니까?
내가 사는 처지에 따라 다른 것이 떠오른다


신약 경우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모아 처음에 만든 것이 마르코 복음이다
아주 간략하게 만든 책이다
여러 사람이 손을 보았다
50여 년 후에 만든 것이다


구약성서의 경우는 1000년이 넘게 걸려 만든 것이다
구약성서 공부를 하려면 50개 국어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알아듣는 것만큼만 알아들으면 된다


구약성서는 뒤 배경을 공부하고 들어가야 한다
구약은 미로와 같다
구약성서는 혼자 읽지 말고 꼭 공부해야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로니아의 거대한 신에 끼여 약해져 갈 때
이스라엘민족의 신 야훼의 하느님을 다시 찾자는 의미에서 만든 것이 창세기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중시하는 경향이 깔려 있다

 

왜 에덴동산을 만들고 거기에 선악과는 왜 심어놓으시고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그리고 인간이 따먹게 하셨을까...


선악과의 의미는


하느님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이란 것이 있다
살아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정해져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할 수 없는 것,
생로병사는 마음대로 안 된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하느님의 영역이다


선악과라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당신이 그 내용을 보여주신 것이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경계를 보여주신 것이다
그래서 피조물이라 하는 것이다


이 영역은 넘어오지 말아라,
남의 생명에 관한 것은 네 영역이 아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가 하느님의 영역을 들어간 것이
죄(becatum)를 지었다는 것이다
-영성심리학에서의 얘기이다

 


발달심리학에서는 어떻게 얘기를 하는가


심리학자 콜버그의 도덕발달단계


사람마음 안의 도덕성의 발달이 단계가 있다
아이들에게 도덕적 생활을 가르치는 교육방법론의 수준에 대해서,

 

1. 전인습적 도덕단계


1)복종과 불복종(처벌과 보상)


가장 하위단계이다
하느님이 아담에게 쓰신 방법이다
예쁜 짓을 하면 상을 주지만 미운 짓을 하면 벌을 주겠다는,


2)쾌락적 자기 관심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 일을 하면
그 좋은 일이 내게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선업을 쌓으면 조상들이 쌓은 악업이 다 없어진다는
원한도 대를 이어 밀려온다고 생각하는 것
집단의 한 에너지는 무서운 것이다(해코지)
누군가가 이 한을 풀어주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도 한의 에너지를 없애시기 위한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도
다른 사람에게 한을 품게 해서
네가 해코지 당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러니까 업을 쌓지 말라는 얘기이다

 

2. 인습적 도덕단계
 

3)타인으로부터 칭찬을 듣는 단계이다


이지에 밝은 애들에게는 네가 베풀어야 너도 받지 라고 가르친다


성부가 성자에게 쓰신 단계다
성령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했다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4)법을 지켜야 된다


강제성을 띤다

 

3. 후인습적 도덕단계


5)사회적 계약에 대해 생각한다


자발성
자발적으로 만든 법으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내것을 양보해야 전체 공동이익이 오겠다고 생각하는 것


6)양심
사람들에게 도덕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것

 

가톨릭 교회에서 주일미사 빠지면 대죄라고 하는 것이 1단계이다
교도소생활과 같은 1단계이다


내가 기도도 많이 하고 선행도 많이 하면 좋은 때가 오리라고 생각-2단계
많은 분들이 여기에 머물러 있다


내가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하느님이 기뻐하실 거야-3단계

 

에덴동산의 선악과는 발달심리관점에서 다르게 본다


스캇 팩이란 심리학자의 책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우리는 에덴동산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은 엄마의 자궁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것과 같다


유아기에 벗어나서 네 삶을 살아보겠느냐는 물음을 주신 것이다
아담이 선택한 것이다
자기의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그래서 선택의 결과로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하느님이 겪고 있는 일과 똑같은 일을 겪기 시작했다
하와는 아이를 낳는 고통(창조의 고통)을 아담은 노동을 하는 고통을 겪었다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하신 일을 인간도 따라서 해보는 것이다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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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창세기 2장 8~17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만은 따먹지 마라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

 


옛날 교리에서는
하느님이 모든 것을 다 주셨는데
이것만은 따먹지 말라고 했는데 따먹었으니 벌받았다,,,
현대의 우리도 선악과를 따먹지 말아야한다
선악과를 따먹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죄를 지었으니 쫓겨나고
에덴에 돌아가지 못한다
에덴은 천당이다
라고 가르쳤다

 

구약성서에서 나오는 에덴동산의 이야기는 그런 것이 아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에덴동산은 여자의 자궁이라 한다
유아기, 어머니의 품, 어머니의 자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선악과를 따먹는다는 것은 여기에서 분리된다는 것을 뜻한다

 

심리학에서는 분리를 중요시한다
엄마들도 아이들이 분리되어 나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남자아이들 경우 중학교만 가면 소풍에 따라오는 것도 싫어한다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어른으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

심리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며 간다
업 다운이 사춘기때 심하다


 

이 때에 갈등이 제일 많이 일어난다

부모와의 갈등, 유아기의 갈등이 일어난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는 모르겠고 부모와 살던 방식은 아닌 것 같고,,,


선악과를 따먹을까 말까할 때가 이 때이다
이 때를 심리학에서는 분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유아기에서 사춘기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자기 손으로 무엇인가를 해야되는 단계이다
분리를 뜻하는 것이다

 

분리를 시작하면 부모님에 대해 반항을 하기 시작한다
분리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 가출까지 하게 된다
분리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은 부모이다-분리불안이라 한다

 

성서에서 하느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편히 살기를 원하셨는데
어른이 되고자 한다면 죽을 고생을 할지도 모른다는 경고이다

 

하느님이 자신이 살고있는 고통의 삶에 동참한다는 의미이다
너는 죽을 고생을 할 것이다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분리를 원하는 본능적 욕구를 갖고 있다

 

심리적으로 분리가 이루어지는 이 시기를 성장심리에서 청년기라고 한다

 

 

-청년기의 단계와 상태에 따른 청년들의 심리적인 조건-

 

*청년기의 특징

 

실제적 자아(real self)와 이상적 자아(ideal self)

 

자아란 나를 뜻한다
이런 자아정체감을 상실하고,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남자들이나 아이들의 경우, 술을 선택한다

 

사람이 갖고 있는 내가 아는 내가 있다
이것이 실제적 자아이다
자기가 되고 싶은 자아가 이상적 자아이다

 

이 두 자아가 심리적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두 자아의 갭이 좁을수록 건강하다고 본다

 

실제적인 자아에
내가 지금 여기에 머물고 있는 것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갭을 메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쓴다
이 두 자아가 적당한 거리를 갖고 있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거리가 너무 차이가 나면 열등감이 된다
 

열등감이란 자기를 비난하는 것이다
자기를 미워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춘기 때가 이것이 가장 심하고 민감할 때라고 한다

 

실제적인 자아는 싫고
이상적인 자아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너무 이상적 자아만 좋아하면 거짓 자아(false self)가 생긴다고 한다

 

사춘기에 들어가면 자기의 본래의 모습이 아닌 이상적인 자아의 흉내를 많이 낸다
사춘기 아이들은 연예인들 흉내를 낸다
조폭영화를 보고 걸음걸이가 달라진다든지,

 

거짓 자아의 특징은
이 거짓 자아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사는 자기를 싫어한다
그러면서 그냥 매달려 있는 것이다

 

자기의 실제적 자아를 보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그 이유는 내 실제적 자아를 존중받지 못했을 때 그렇다

 

사춘기에 들어가면 또래가 중요하다
또래가 나를 평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의 또래집단은 매우 잔인하다
 

제일 심한 잔인한 현상이 왕따현상 같은 것이다

심리적으로 죽여버리는 것이다


또래 집단에서 존중받지 못하면 거짓 자아에 매달려 사는데 헤어나지를 못한다

 

거짓자아에 매달려 살게 되면 심리적으로 발달을 못한다
이런 아이들을 문제아라고 한다

 

  

심리학자 마르샤의 사춘기 아이들에 대해 관찰,

 

청년기의 들어간 사람들의 특징을 4가지로 분류하였다

 

1) 정체성의 혼미(identity diffusion)

 

성장을 제대로 못한 단계, 백수이다
백수가 갖고 핵심감정은 무력감을 갖고 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지 목표가 없다(정신적인 백수)
인생 계획이 전혀 없다
하루를 보내는 것이 힘들다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없다
부모가 나를 버렸다고 생각한다


자아 존중감이 낮다,
심리적으로 공허감도 크다

 

백수생활이 처음에는 습관(habitus)인데 나중에는 몸에 배어버린다
이런 습관이 좀 더 가면 무력감에 중독이 되는 것이다
-좀비상태가 된다

 

결혼생활도 직장생활도 못한다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는 도인같이 보인다
혼미상태에 들어가면 현실감각이 없고 자기 안의 혼돈만이 있다


 

2) 정체성 유실(identity foreclosure)

 

자기가 없다
마마보이 파파걸이 여기에 해당된다


부모님의 유산을 그대로 보존해서 자식에게 또 물려준다
모험을 안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적으로 본다
모범적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중년기에 들어서서 사고를 일으킨다
조용하게 살던 부부들이 중년기에 들어 이혼을 많이 한다
내가 없었기 때문이다

 

3) 정체성 유예(identity moratorium)

 

내가 누구인가 왜 살아야하는지 찾고 싶다
특징이 불안정하다

 

강박적인 부모(impulsive parent)는 넌 왜 한가지 일도 제대로 못하냐고 야단을 친다
이것은 부모가 강박증 환자다
아이들은 탐색중인 것이다
부모가 그것을 두고 보지를 못하는 것이다
-분리불안 때문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부모에 대한 애증이 있다
부모 앞에서는 대드는데 부모가 아프다고 하면 뒤에 가서는 운다
부모를 사랑하는데 그대로 따라서 살기는 싫은 것이다

 

4) 정체성 성취(identity achievement)

 

삶의 목표도 세워지고
자기 가치도 있고
부모와 관계, 또래와의 감정도 안정적이고 현실적이고 
자아 존중감도 높고
스트래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이런 자아 정체성의 성취들이 어떤 단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가-

 

청년기를 불루스는 6단계로 나누어 얘기한다

 

1) 청년 잠재기(latency)

 

에덴동산에 있는 시기와 마찬가지이다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성적인 욕구에 대해 눈을 떴다는 것이다


성에 대해 죄악시하는 관념 때문에 성 자체가 안 좋다는 관념 때문에 더 예민하다
 

2) 청년 전기(pre-adolescence)

 

급격하게 증가된 성적인 욕구가 일어난다
성적인 욕구가 공격적으로 나타나고

산만하고 공격적인 형태로 방향성이 없이 표출된다

 

성적 자극에 대한 놀라움 두려움 흥분한 산만한 감정을 갖는다
몽정을 한다


성적인 욕구를 해결을 못해 우울하고 공격적이 된다
화를 낸다
제일 힘든 단계이다

 

3) 청년 초기 (early adolescence)

 

자신의 성적 욕구를 표출할 수 있는

구체적 대상을 찾는 목표지향적 행동을 한다

연예인을 따라 살기도 한다

 

프로이드에 따르면 리비도(libido)라 한다
성적인 욕구,

생존의 욕구,

자기를 표현하고 싶은 생산적인 욕구라고도 얘기한다
운동 쪽으로 빠지기도 한다

 
4) 청년 중기(middle adolescence)

 

어른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솔직하게 이성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요즈음은 채팅을 하지만

예전에는 교회에 나가거나

단체 행사를 통해 성적인 욕구를 해소시킨다

 

어떤 것을 경험을 못하면 환상을 갖고 살게 된다
이 시기에 들어가면 점잖게 굴고
선배들 어른들 말도 듣는다

 

5) 청년 후기(late adolescence)

 

내가 사회적 역할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6) 청년 이후기(post adolescence)

 

갈등상태에서 벗어나고
가정을 이루고 직장도 갖고
내가 가장이라는 의지를 갖는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 단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사람들이 이 단계로 가도록 지지해주고
누군가 이 단계를 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기들 자신들도 내가 어느 단계에 있는가 볼 수 있다
신앙생활의 단계도 이와 같은 과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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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잠

 

창세기 2장 18~

 

 

야훼의 하느님께서는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보기 안 좋아

동물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 일을 거둘 짝이 보이지 않았다

지아비에서 나왔으니 지어미라 부르리라
알몸이면서도 서로 부끄러운 줄을 몰랐다

 

 

아담이 제일 먼저 한 일이 이름 붙이는 것이었다

자기이름이 좋은 분?
이름이 싫은 분?

 

 

-이름이 심리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름은 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지어주는 것이다
신학적으로는 신이 피조물에게 붙여주는 것이다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것은 이 피조물이 내 것이라는 소유표시이다

 

영세 받을 때 인호 받는 것도 하느님 것이라는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세례명도 그리스도 것이라는 고백이다

반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이름을 짓는 경우가 있다

 

십계명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했다

하느님은 하늘 님(천주)
하나님은 하나 님

예수회 수사들이 중국으로 선교를 들어갔는데
그 사람들의 문화에 들어갔다
옥황상제가 우리가 믿는 하느님이다라고 했다
옥황상제가 하늘의 주인이다 하는 것이 천주이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천주세례가 들어와 천주교가 된 것이다

 

영적인 세계인 하늘의 주인이란 의미로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부른 것은 야훼라고 했다
그냥 있는 그자다라고 한 것이 야훼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야훼(YAHWEH)라고 하기가 죄송스러워
아도나이(주님이란 뜻)라고 불렀다
다른 지역에서는 엘로힘(ELOHIM)이라고 불렀다
내려오다가 여호와라고도 불렀다

하느님의 이름은 없다

 

고대시대 때에는 이름을 붙이면 부려먹는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
내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한 것이다

부모의 이름을 안 부르는 이유도 그것이다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보다 아랫사람이라는 뜻이다

상대방이 내게 이름을 주었다는 것은

주인으로서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름은 사람 마음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름을 붙여주는 대상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

 

아담이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인 것도 그냥 붙인 것이 아니다
그 동기를 유발시키는 감정이 무엇일까
관심이다

 

*관심에는 긍정적인 관심과 부정적인 관심이 있다

 

예쁜 강아지에게 붙이는 감정과
바퀴벌레에게 붙이는 이름의 감정의 색깔은 다르다
이것이 이름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이름은 붙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리더가 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이름 외우는 것이다
그래야 조직을 움직일 수 있다

 

*이름을 가지고 영신수련을 할 수 있는 방법

 

마음은 아이와 같다
내 마음 안에 여러 아이들이 있다
내가 갖고 있는 감정 중에 좋은 것들이 있다

 

내가 미워하는 성격들을 돌보지 않으면 고아 같은 감정으로 변질된다
이것이 열등감이다
내 안의 어두움이다

 

숨어서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다(성격장애)
이것을 꺼내어내는 작업이 중요하다

내 마음 안의 창고(무의식)에 숨겨놓은 쓰레기들이 없어지지를 않는다
꿈속에서 많이 나타난다(저승사자의 모습으로 꿈에서 복수하는 것이다)
이름을 반드시 붙여주어야 나온다(예를 들어 질투야 나와라,,, 등등)

 

이름을 붙여주면 내가 이 감정들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내가 상대방이름을 부를 때와
내가 나를 부를 때도 똑같은 감정이 일어난다
이름은 의미보다 소리가 중요하다

 

사람은 self prophet이라는 것이 있다
자기 예언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어릴 적부터 똘똘이라고 부르면 일을 잘 한다

이름과 삶의 패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아담이 맨날 혼자 있는 것이
하느님이 외로워 보여
짝꿍을 하나 만들어 주려고 생각을 하셨다

하와를 만들어 주실 때 아담이 자고 있었다
이것이 somnus라고 잠이다

 

 

-잠이 영성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건강에 있어서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내가 사는 동안 잠자는 시간은 1/3정도 된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잠자는 시간이 줄어든다
유치원 때 10시간, 청년기 8시간 정도, 노인이 되면 4~5시간 정도

 

아이들을 일찍 억지로 깨우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이 공부 잘할 수 있는 시간은 밤이다
몸이 깨어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잠의 종류

 

NON-REM:눈동자가 안 움직이는 수면, 깊은 잠
REM(Rapid Eye Movement):자고 있는데 눈동자가 움직이는 수면, 얕은 잠

 

Orthodox sleep(정수면, 깊은 잠)/NON-REM 수면:
맥박과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수가 감소된다
몸을 많이 뒤척이지 않는다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동면하는 동물일수록 장수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면 오래 못산다

 

Paradox sleep(역설적 수면, 얕은 잠)/REM 수면:
꿈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잠을 잔 것 같지가 않다
전자파 같은 뇌파가 빨리 움직인다
심장박동도 심하다
생활이 규칙적이지 않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내가 만든 내 몸의 리듬을 알고 안 깨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사이클이 1~5단계가 있다
1~4단계까지가 NON-REM 수면이고 5단계가 REM 수면이다

4단계까지가 90분 걸리고 
얕은 수면인 5단계 동안은 15분에서 20분
이런 사이클이 하루밤사이에 4~5번 일어난다
꿈은 얕은 잠일 때 4~5번 꾼다

 

사이클 중에 깊은 잠에 있을 때 깨우면 싫어하는 것이다

잠자는 동안에 단백질을 합성한다
신체 중에서 힘을 제일 많이 쓰는 데가 머리이다
머리 쓰는 것이 제일 힘들다
잠을 자야 이런 에너지가 보충된다

 

심리학자들이 수면박탈 실험을 했다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우울증
자아붕괴
환각
망상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떨어지고
죽는다

 

REM 수면을 박탈했을 때 심리적으로 더 심각한 현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체중은 감소하는데
충동적인 성욕은 증가된다

 

잠을 못 자면 낮에 얻은 정보가 무의식 안에 들어가지를 못한다
의학적으로는 자야만 기억을 저장할 수 있다
충분한 잠을 자야 다시 꺼내서 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잠이 안 온다고 수면제를 먹으면 램수면을 하는 동안에 활성이 안 된다
각성제를 먹는 학생들도 눈뜨고 자는 것이다(중독성이 있다)
푹 자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논램, 램수면 다 잘하게 해주어야 기능을 다 발휘할 수 있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심리적 병이나 육체적인 병이나 다 무리하는 데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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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의 심리


창세기 2장 20~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고 내 뼈다귀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에게 첫눈에 반했을 때 몸의 상태가 어떤가?
숨이 탁 막히는 느낌,,
그런 경험이 필요하다

자기 안의 막힌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한다

 

대상이 내 눈에 들어와 뇌에 전달이 되어서 감정이 올라오는데 0.04~0.03초가 걸린다고 한다
자기가 평소에 생각하는 이상형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 상이 보이면 뇌의 측두엽을 자극한다

이 측두엽에서 호르몬이 분비되어 한 눈에 반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실험으로 측두엽에 전기 충격을 주어도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뇌의 생화학적 물질에 의해서도 감정들이 일어난다(생리심리학)

 

운전을 하면 변하는 사람이 있다
운전을 해서 긴장을 하면 아드레날린(adrenaline) 이라는 호르몬의 분비 때문에 흥분되어 화를 잘 낸다
운전하다가 싸우는 이유이다

 

호르몬의 약효가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다
주부들이 결혼 전과 후가 다르다고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연애를 하면 남자들이 정신분열증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암페타민(amphetamine)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면 환각제를 복용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흥분된 현상은 짧으면 3일, 길어야 3년이라 한다
약물이 내성이 생기듯 호르몬도 같다

 

결혼 후 변했다고 하는 것은 성격이 변해서나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호르몬의 내성이 생겨서 그렇다
결혼 후 헤어지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호르몬 분비된 것을 쓸 수 있는 다른 상대를 만나야 한다

아담의 사랑고백도 호르몬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부부가 만났으면 같이 살아야하는데 편안하게 살려면
상대방의 구조를 알아야한다
그래야 덜 싸우고 같이 살 수 있다

 

 

1. 심리학적인 면에서 남자마음의 구조

 

심리학자 젤 싱어에 의하면,

연예할 때 남성의 심리는 분열증환자와 같다
말의 통제를 못한다
생각나는 대로 논리도 근거도 없이 말한다

 

원시시대부터의 습성 때문에 남자들은 먼 것을 잘 본다
여자들은 가까운 것을 잘 본다
유전적 습관 때문에 그렇다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경쟁욕구가 강하다
무능력을 공격하면 안 된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말이 사내답지 못하다 쫀쫀하다 말을 들으면 견디지를 못한다
이것은 부모님들 때문에 그렇다
사내라면 강해야 한다 라는 should를 걸어놓아서 그렇다

강한척하게 교육받아서 그렇다
남자들은 그 남자의 능력부분을 건드리면 안 된다
(돈도 못 벌어온다, 등등..)
남자들은 능력에 대해 강박이 걸려있는데 건드리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집에서 술자리를 갖으려는 것은 자기과시이다
남자는 남자들끼리 모여서 하는 자리에서 남성다움과 사회생활을 배운다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한다

 

바람둥이들,
부인에게 잘하는데 바람 피는 남자들,
마마보이들이다
아들을 치마폭에 싸서 키우면 그렇게 된다

어머니와의 애착관계 때문에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엄마와 똑같은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그런 여자와 결혼하면 무의식 안에 근친상간에 대한 죄책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부담이 없는 여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혼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부인이 싫은 것도 아니다

 

왜 이남자가 부인한테 부담감을 갖는가?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끊어주어야 한다
엄마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남자들은 예쁜 여자들을 왜 좋아하는가
같이 살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후광효과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 때문에
사회적 인정욕구 때문에 그렇다

 

 

2. 여자의 마음의 구조

 

결혼 생활의 만족도가 남자들이 높다
여자들은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수치가 훨씬 높기 때문에 실망감이 크다
미국의 통계학자들에 의하면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남자의 경우 37%
여자의 경우 24%이다

 

여자들의 직감(직관력)

여자들은 사람을 보고 5초 이내에 파악을 한다고 한다
정보를 듣고 파악하면 대뇌의 우측과 좌측으로 전달한다

우측은 정서적인 것 감정적인 것, 좌측은 정보 분석 같은 것

남자들은 좌측이 움직이는데
여자들은 우측 좌측이 동시에 움직인다고 한다
정보를 파악하면서 느낌을 받는다

이 반응을 직감이라고 하는데 맞을 확률이 50%라고 한다

그동안 받은 학습과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는 것이다
잘못된 정보에 따라 판단하면 사람을 잡는 경우도 있다
직감에 대해서는 반만 믿어야 한다

 

차가 신호가 바꿔도 안가면 여자들은 관대하게 기다린다
부정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못 하다
내 차가 가는데 끼어 들면 여자들은 그것은 못 참는다

 

여자들이 어렸을 때부터 착하게 살라 는 얘기를 많이 듣고 산다
규칙을 지키며 사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새치기를 나를 무시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정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참지를 못한다
나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남자들 중에 여자의 성향이 강한 사람은 한국이 싫어하며 유럽 쪽으로 가서 산다
법대로 사는 것이 몸에 안 밴 남자들은 유럽 쪽에서 못산다
답답해하기 때문에

 

 

3. 여성과 남성의 차이

 

감성적인 차이

 

아이들이 차안에서 떠들면
남자들은 조용히 해, 다른 사람들에게 폐 끼치잖아,-사회적 감정이 중요
여자들은 창피하게 왜 그래,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모르잖아 라고 생각한다
-수치심 때문에 그리고 타자 지향적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아버지가 모델이다
여자들은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시선을 중시한다
장례식장에서도 액세서리를 다 하고 깔끔하게 나타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그룹을 짓기를 좋아한다
3인 집단에서 여자는 잘 산다, 남자는 깨진다
남자는 4인 혼성을 좋아한다
남자 여자 모두 좋아하는 집단은 5인 이상이라 한다

 

싫다고 할 때 좋아하는 본심이 드러날까 봐 그렇게 얘기한다고 한다 (반동형성)
싫다고 할수록 하고싶다고 해석을 하면 된다고 한다
기다리게 하는 여자는 남자들을 종살이를 만들고 싶어 그렇다고 한다

여자의 눈물은 본심을 안보이기 위한 벽이다

 

*부부 싸움할 때

 

1) 싸우면 둘 다 혈압이 올라간다
남자는 상승했다가 하강속도가 빠르다
여자들은 하강속도가 느리다
냉각기간이 필요하다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2) 말을 조심해야 한다
부부싸움 할 때 뱉은 말은 나중에도 기억한다
자기 감정은 자기가 조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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