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성서공부

수요성서 (12월 21일) 어린아이를 축복해 주시는 예수님, 부자가 천국에 들어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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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vlxj3004] 쪽지 캡슐

2005-12-20 ㅣ No.76

† 그리스도님 우리의 평화                                               12;21

 

주님 한 해를 뒤돌아 보옵니다

지나온 발자국 들 에서, 향기와 추한 냄새를 느끼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과정을 매해 격고 있사온데

이 때마다 느끼는 마음은

보낸 시간들이 항상 아쉽고 안타까운 미련들이

후회라는 결과들로 나타납니다, 주님.

 

그래도 성탄을 기쁘고 가슴 벅차게 맞이 해야 하고

새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 해야 하는 이 시점에

가장 겸손하게 오신 아가 예수님 닮기를 더욱 소망 하면서

저희의 부족함을 주님께 봉헌 하옵니다.

 

온 우주에 바늘 끝 도 들어갈 틈 조차 빈틈이 없이

너무나도 가득찬 하느님의 영광 글로리아 를

성탄 전야 미사에서 부르며 찬양 하겠습니다.

아가 예수님 어서 오세요

오셔서 우리의 부족함을 주님이 주시는 평화로 채워 주세요.

 

 

※어린 아이를 축복해 주시는 예수님 ※

 

19 장 13 절

그 때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그 때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토테 프로세네크데산 아우토 파이디아)

 

토테: 그 때에,

결혼은 하느님께서 직접 제정하여 주셨고 배우자를 결정해 주시며

부부관계가 성립된 후에는,

간음을 제외하고,

어떤 이유로든지 이혼은 절대로 불가 하다는 것 은

하느님의 창조섭리 이기에

사람이 인위적으로 갈라서게 해서는 않된다는 교훈과,

 

독신으로 사는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살아 가야하는 것이고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를것이라는 교훈을 주신,

그 때에, 라는 의미로

 

결혼의 결과로 주시는 생명의 선물인 아이들에 대한 교훈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말씀 하시게 됩니다.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라자

(히나 타스 케이라스 에피테 아우토이스 카이 프로슉세타이 호이 데

마데타이 에페티메산 아우토이스)

 

당시의 풍습의 장면 입니다.

저명한 랍비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안수를 해주고 아이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주기를 요청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얼마 전 에 

어린아이 처럼 겸손함에 대한 교훈을 주시는 말씀을(18:1-14)

제자들은 잊어 버리고 예수님께 오는 어린아이를 막는 실수를 범했고

제자들은 아이와 아이의 부모까지 꾸짖기 까지 하고 있습니다.

 

*에페티메산,(원형,에피티마오)

꾸짓다, 비난하다, 나무라다, 견책하다, 호되게 꾸짓다, 입니다.

호통을 치는 꾸지람 입니다.

 

14 절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아페테...카이 메 콜뤼에테)

마르코 복음10:14 절 에서는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화를 내시며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페테,(원형,아피에미)막지 말라시는, 뜻으로

 

야단치며 호통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불호령으로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꾸지람을 당장에 그만두고

내게 오는것을 막지 말라시는 뜻입니다.

 

*메 콜뤼에테: 막지말고, 금하지 말라, 입니다.

 

아이들이 오는것을 막지 말라는 말씀을 2 번 거듭 하시는 어법으로

메 콜뤼에테,는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말라시는 경고의 말씀 입니다.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톤 가르 토이우톤 에스틴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가르: 왜냐하면,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천국은,

토이우톤 에스틴: 이런 어린아이 와 같은자 들의 것이다, 입니다

(18:3-5, 설명을 참고 하십시요.)

 

천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에 대한 교훈의 말씀에서 보면

부모의 통제에 순명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지극한 겸손의 소유자 라고

말씀하신 내용 입니다.

 

15 절

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고 나서

그 곳을 떠나셨다.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고

(카이 에피데이스 타스 케이라스 아우토이스)

 

에피데이스: 손을 머리에 얹으시고 축복의 안수를 해주시는

            모습 이십니다.

마르코 복음10:16 절 에서는

그리고 어린이들을 안으시고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라고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 부자 청년과 낙타와 바늘 귀 ※

 

16 절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카이 이두 에이스 프로셀돈 아우토)

마태오는 중요한 사건이 발생 될 때 마다

문장 서두에 카이 이두 라는 단어를 사용 하는데

 

이 부자 청년의 사건을 통해서

신앙과 믿음의 본질적인 진리에 대한 내용이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 부자는 관원 이었고 부자 였으며 청년 이었습니다.

 

당시 산헤드린 공회의 서슬 시퍼른 칼을

예수님께 향하고 있었던 때인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나아와 공개적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자 질문을 하고 있는것을 보아서

나름대로 이 사람은

예수님을 올바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영적인 진리에 목이 말라있는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디다스칼레)

다른 사본에는, 선한 선생님 이여, 라고 부르는

디다스칼레 아가데, 라고 예수님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 부자 청년은 당시의 가르침을 주었던

바리사이파  율법학자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 교육을 통하여도

영적인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며  

진지한 자세로 예수님께 가르침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티 아가돈 포이에소 히나 스코 조엔 아이오니온)

 

티 아가돈: 무슨 선한 일을, 입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께 질문하는 각도가

선한 일을 하되 어떤 선한 일을 해야 구원을 얻을것인가,

라는 것에 구원을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노력의 결과로 구원을 얻는다는 논리를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한 일을 하되

어떤 선한 일을 해야 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율법교사들로 부터 구원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받은 것인지가 드러나는

순간 이기도 합니다.

 

이 청년의 신앙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이 대단히 컷다는 것이며

율법교사들로 부터 들은 것으로는

영적인 갈증과 지식은 양이 차지를 않았다는 것이며

나름대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였던 사람 입니다.

 

17 절

예수께서는

"왜 너는 나에게 와서 선한 일에 대하여 묻느냐?

참으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

하고 대답하셨다.

 

*왜 너는 나에게 와서 선한 일에 대하여 묻느냐

   (티 메 에포타스 페리 투 아가두)

 

예수님은 이 청년이 묻는 질문의 의도가

자기 주관적인 논리에 입각한 물음 인것을 아셨으므로

오히려 거꾸로

왜 선한 일에 대하여 내게 묻는것이냐,라고 되묻고 계십니다.

 

이러한 물음은

네가 묻는 질문에는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 입니다.

선한 일만을 찾고자 하는 네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우선 일차적인 답을 하십니다.

 

*참으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뿐이시다(헤이스 에스틴 호 아가도스)

호 아가도스,: 선하신 분, 이지만 하느님을 가리키는 뜻입니다.

 

지극히 선하신 분은 하느님 한분 뿐 이시며

하느님이 갖고 계시는 선함을 인간은 갖을 수 가 없는 것이고

하느님이 갖고 계시는 선함을 인간의 선한 행위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것이며

 

선한 행위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은

인간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말씀으로

선한 일을 추구 하려고 하는 이 청년의 의식 기준에

선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 뿐 이라고 말씀을 전재해 놓으시고 계십니다

 

*계명을 지켜라,(테레손 타스 엔톨라스)

엔톨라스,(원형,테레오)

주의 깊게 지키다, 엄격하게 지키다, 관찰하다, 조심하다, 입니다.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 하시면서 계명 앞에 타스, 를 말씀 하신것은

앞 절에서 언급한

오직 한 분 밖에 없으신 하느님의 선하심에 대한 말씀을 강조 하시기 위함 입니다.

 

지극히 선하신 하느님이 주신 계명을 네가 잘 지켜야 한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 으로는

하느님의 계명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으므로

네가 추구하는 선한 일들에 목표를 두지 말아라, 왜냐하면

영원한 생명은 인간 스스로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는 뜻을 심어 주시기 위함 입니다.

 

18 절

그 젊은이가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어느 계명입니까,(포이아스)

어떤 종류의 계명 입니까

 

제가 알고 있고 그동안 지켜온 계명 말고 혹시 다른 계명이

또 있는것 입니까, 라고 묻는 의문 대명사 입니다.

 

나름대로 본인은 계명을 지키며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며

자기가 모르는 다른 계명이 있는지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예수님께 다시 여쭈어 보고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 하시며 십계명을 열거 하신것은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전재 하시면서

말씀 하시는것은 아니시며

 

이 청년에게 본질적인 답을 주시기 위하여 우회적인 방법을 선택

하시는 상황 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이 청년을 다 읽고 계시기 때문 입니다.

 

19 절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는 계명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카이 아가페세이스 톤 풀레시온 수 호스 세아우톤)

 

십계명의 5 계명 부터 9 계명 까지 말씀 하십니다.

인간 상호간에 지켜야될 규정을 먼저 말씀 하시면서

 

네가 추구하는 외적인 선한 행위 보다는

내적인 사랑이 더 중요함을 일깨워 주고자

모든 율법의 결론이며 요약인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아가페세이스,(원형,아가페)

자기를 희생 시키는 조건이 전재된 신적인 사랑실천 행위 입니다.

 

톤 플레시온 수 호스 세아우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입니다.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너를 희생하고 너의 모든것을 다 내 놓고

신적인 사랑의 실천을 할 때 만이,

그리고 

선행의 대상을 선별을 하지않고, 원수 까지도 사랑하는,

아가페세이스 를 해야 한다고, 주문 하시는 의미 입니다.

 

20 절

그 젊은이가

"저는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되겠습니까?" 하고 다시 묻자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판타 타우타 에퓔락사)

이 젊은 관원은 입으로는 율법을 다 지켰다고는 이야기 하고 있으나

21 절 에서의 네 소유를 다 팔아....라는 예수님의 요구에는

순명하지 않은것 으로 보아서는 

그리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 하라는, 율법의 기본정신에 대해서 

말씀 하셨을 때, 그 말씀의 뜻을 깨닳았다면 21 절의 예수님 말씀에

순명 하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자 청년은 외형적이며 위선적인 율법학자 들의 가르침에서

더 이상 벗어 날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신앙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되겠습니까,(티 에티 휘스테로)

이 청년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하고 물을 때나

지금도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물을 때나

티, 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지켜 왔던 율법의 종류와 가지 수 말고

더 다른 종류의 그 무었이 있는지를 반복해서 묻고 있는 것으로

 

유대인들이 갖고 있던 구원관 즉

인간의 공로에 의해 구원이 된다는 교육에 이 청년의 신앙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며

이 틀을 벗어 날 수 없으므로 자꾸만 다른 그 무었이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자 청년의 믿음과 신앙이

당시의 유대인들의 공통적인 신앙 이었고, 또한 신앙의 가르침도

이러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 시대의 믿음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입니다.

 

613 가지나 되는 그 율법 조항을 지켜야만

완전한 구원을 받는다는 인식으로, 형식주의로 치닫고있는

그 시대의 신앙관 입니다.

 

교육 이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며

잘못된 원인을 고치기가 몆 대를 지나가도 고쳐 지기가 어려운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으며 율법을 지키는 것을 최고의

신앙 행위로 알고 있으니

원칙을 벗어난 믿음과 신앙을 심어주는 것은

올바른 종교 교육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참으로 중요하며 수 억 만번을

말해도 또 중요한 것이라는 교훈을 마태오가 주기 위하여

 

이 부자 청년의 사건을 기록 하면서 서두에 카이 이두

사용한 것입니다.

 

21 절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하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에이 델레이스 텔레이오스 에이나이)

 

마르코 복음 18:21 절 에는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너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하셨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텔레이오스: 흠 잡을것이 전혀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려거든, 입니다.

 

네가 율법적인 입장에서 선한 일을 찾고 있는데..

율법을 지키므로 구원을 얻는것이 아니라, 율법의 기본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해야하응 것이며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은것이 네 생각이며 의지라고 한다면

 

너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라는 말씀을 추가로 하시고자 텔레이오스,를 먼저 말씀 하시는

입장 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당신의 모든것을 다 내어 놓으신 것처럼 우리의 모든것도

주님을 위하여 내놓으라는 교훈의 말씀 입니다

 

*가서....팔아...나누어 주어라,(휘파게 폴레손...카이 도스)

3 개의 동사로 되어있는 이 단어는

반듯이 지켜야하며 신속하게 집행을 해야하는 강력한

명령의 말씀 입니다.

 

네가 소유 하고있는 모든 재물들을 다 팔아 그 재물이 필요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말씀 입니다.

 

머뭇 거리지 말고,

즉각적인 행동으로 옮긴 세리장 자케오,의 경우처럼

과감한 결단을 내려서 조금도 미련을 갖지말고 나누어 주라는 명령을 내리시고 계십니다.

 

세상에 살면서 우리가 접하는 모든것은 네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 이시며 하느님께 모든것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는 말씀 이시며

 

네게 재물을 하느님이 맡겨 주셨다면 반듯이 그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네게 맡겨 놓으신 것이니

나누어 주는것은 당연한 것이며

갖고 있는 네 재물을 네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시는 말씀 입니다.

 

전 우주의 모든것이 하느님의 것인데

네게 맡긴 그 재물에 대해서는 네것 이라고 착각하고 있으니

네가 추구하는 선한 일은 형식에 그치는것이 아니겠느냐,

그러니

네가 진정으로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애착을 갖고 있다면

네 욕심의 끈을 놓고 네 재산을 다 팔아 하느님이 네게 요구 하시는

진정한 율법의 뜻인 사랑의 실천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너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것 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카이 헥세이스 데사우론 엔 우라노이스)

 

데사우론,(원형,데사우로스)

보배, 보물, 의 뜻으로 13:44 절에 나오는 밭의 보물 비유를 드실때

말씀하신 단어와 같은 단어를 사용 하셨습니다.

 

더할 나위없는 소중하고 귀중한것을 나타내는 말씀이며

천국, 즉 이 청년이 추구했던 영원한 생명을 가리키는 뜻입니다.

 

헥세이스,(원형,에코)

붙들다, 붙잡다, 가지다, 소유하다, 능력을 가지다, 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가서, 팔아, 나누어 주어라, 명령 하신것은  

당장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한 것이고 

 

헥세이스, 는 미래형 으로

사후에 우리에게 주실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네가 원했던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율법의 기본 정신인 사랑의 실천이 우선해야 한다는 말씀 입니다.

 

중요한것은

가서, 팔아, 나누어 주어라는 행위를 했다고해서

구원에 이른다는 것으로 받아 들여서는 않됩니다.

 

이러한 자선 행위는

영원한 생명을 얻은 교우들이

당연히 해야하는 필연적인 의무사항 입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카이 듀로 아콜루데이 모이)

듀로: 여기에, 이쪽으로, 이리로 오라,

아콜루데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를 쫒으라, 입니다.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것은 단회성 이며

예수님을 쫒는것은 꾸준한,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뜻합니다.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지속적인 자기성화 노력이 전재된 뜻입니다.

 

22 절

그러나 그 젊은이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풀이 죽어 떠나갔다.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엔 가르 에콘 크테마타 폴라)

루가복음에는 이 청년이 큰 부자 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8:23)

플루시오스 스포드라: 매우 큰, 이라는 뜻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큰 부자 였습니다.

예수님은 재물에 대해서 의인화를 시키면서 말씀 하시기를

결국 재물을 쫒아 가는것은

우상숭배에 해당 된다고 정의 하시는 것입니다.

 

이 청년은 그 재물이 자기것 인줄 알고 있었다는 것이며

본인이 귀하게 여기는것을 내놓을 줄도 모르면서

영원한 생명을 들먹 거리는 영적인 무식자 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시의 율법 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알맹이가 어떤것 이었는지

마태오는 우리에게 이 기록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풀이 죽어 떠나갔다,(아펠덴 뤼푸메노스)

뤼푸메노스,(원형,뤼페오)

슬픔을 야기시키다, 괴롭히다, 고민하다, 짜증나게 하다, 라는 뜻으로

 

영원한 생명 이라는 목적을 두고

나름대로 고민을 했던 이 부자 청년은

신앙과 믿음에 대하여 관심은 많았지만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되는

물질의 재산과 신앙 사이에서

좀 먹고 썩어 없어지며 죽을 때 단 1 푼도 갖고 갈 수 없는  

물질을 선택한 것이며 하느님 보다도 세상을 선택한 부자 청년입니다

 

뤼푸메노스,

내적인 고통이 매우 큰 상태로

예수님께 괜히 물어 봄으로 더 큰 혹을 붙였다는 것에 대하여

괴롭기도하고, 짜증 나기도하며, 내적인 고통을 안고 떠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기록 하고있는 마태오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외형적인 경건으로 포장이 되어 있다면

그 가면을 벗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고

 

세상의 물질과, 하느님을 믿는 믿음과,

저울질 하지말것을 요구하는 것이며

하느님을 물질 이하로 폄하 시키지 말라는 교훈을 뜻합니다.

 

※ 낙타와 바늘 귀 ※

 

23 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호티 플로시우스 뒤스콜로스 에이셀류세타이 에이스 텐 바실레이안 톤 우라논)

 

뒤스콜로스,

뒤스(어려움, 방해, 반대) + 콜론(음식) 의 합성어로

 

마음에 드는 음식을 찾기 어려운, 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매우 어렵다, 심히 어렵다, 심히 힘들게, 라는 의미이지

불가능하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계셨던 그 시대나 현대를 살고있는 오늘의 시대나

물질이 지배하는 경제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동전의 앙면과 같이 삶에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며 필수 조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이나 부와 명예는 하느님을 믿는 믿음과 신앙보다

우위 일수는 없습니다.

 

삶의 수단으로, 방편으로, 존재하는 불질의 편의성 때문에

그것만 쫒아 간다면 더욱 편하고 안락한것만 추구하게 되므로

물질의 노예로 전락이 될 수 있으며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것을 얻고싶어 과욕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돌볼겨를 없이 물질과, 나 라는,

개체만 존재하기에 이르게됩니다.

그래서 더욱 편하고 즐거운 쾌락을 추구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며

 

그의 눈에는

이웃도, 자비도, 나눔도,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마치 영원히 살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럴수록 내 영혼은 영혼의 호흡을 못하게되고 호흡은 가빠지며

종국에는 질식해 다가오는 죽음에 속수무책이 되고야 맙니다.

 

죽음 후에는 반듯이 아버지 앞에 서야하고

살아온 전 인생에 대해서 정산을 해야 하는데

그때에 그는 아무 할 말이 없이 자기 스스로 게엔나,에 들어가야 합니다.

 

부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탄은 더욱 많은것을 추구하게 만들므로

이 죽음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란 상상을 초월하는 자기와의 싸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와 뜻이 있는 단어가 뒤스콜로스, 입니다.

 

24 절

거듭 말하지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유코포테론 에스틴 카멜론 디아 트뤼페마토스 라피도스 디엘데인)

 

유코포테론,(원형,유코포테로스)

~ 을 비교하는 단어로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라는 표현 입니다.

 

그만큼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 바늘귀로,(트뤼페마토스 라피도스)

예루살렘 성에는 성문을 닫고 난 후에 밤에 이용하는

바늘귀문(침목문) 이 있습니다.

 

이 문은 비좁고 낮아서

낙타에 짐을 지우고 통과할수 없으며 통과 하려면 짐을 다 내려놓고

낙타의 무릎을 꿇리고 껴우 삐집고

고통스럽게 통과 해야하는 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오기 전에

갖고 있는 모든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전재하에  바늘귀문,

즉 천국문을 들어 올 수 있으며 들어오는 과정도 무릎을 꿇고 들어 와야하는

고통이 전재 되었으므로

 

부자가 살아 오면서 남에게 추앙받던 우쭐함도 대우 받던것도 버리고

가장 낮은 자세의 겸손으로 바늘귀문을 들어와야 하는 전재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 바늘귀 문을 통과 할 수 없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무릎을 꿇는 겸손이 있어야 하며,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 내야만 하는 고통을 감수 해야 만이,

아버지 나라에 들어 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번째 의미는

낙타,(카멜로스) 라는 단어를 다른 몆몆 사본에는 카밀론(밧줄) 이라고

기룩하고 있습니다.

밧줄로 바늘구멍을 꿰야 한다는 뜻입니다.

 

부자가 자기의 욕심을 버리지 않는한 하늘나라에 들어 가기가

뒤스콜로스: 매우, 심히, 무척, 대단히,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25 절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깜짝 놀라서,(엑세플렛손토 스포드라)

스포드라: 많이, 크게, 대단히,매우, 탁월하게,

엑세플렛손토,(원형,엑세플렛토): 아연 실색하다, 깜작 놀라다, 입니다

 

부자 청년이 크게 근심하고 자신과의 마음 싸움을 하면서 떠나 갈때에

사용 되었던 단어 스포드라, 입니다.

 

바늘귀 문 의 예화를 들으면서

반응을 보이고있는 제자들이나 실망하고 근심 했다는 부자 청년이나

마음 속으로 느낀 감정과 생각이 똑같다는 뜻으로

 

예수님을 쫒아 다녔던 2 년 반 동안에 변화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며

믿음과 신앙의 핵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것을

마태오는 우리 제자들이 그랬었노라고 고백하고 있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티스 아라 뒤나타이 소데나이)

당시의 유대 사람들이 부자들을 보는 시각은

하느님이 주시는 복으로 부자가 되었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부자가 되었는데

그런 축복을 입은자가 천국에 들어 가는것은 당연한데

 

하느님의 축복에서 제외된 일반 백성들은

더욱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율법 지키는것을 그토록 강요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하느님의 축복으로 사랑을 입은자 들이 천국에 못들어 간다면

과연 천국에 들어갈수 있는 사람은 도대체 누가 들어 갈 수 있겠는냐 는

의문에 휩싸이게 되었기에 이런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7 절에서 우리들 12 제자들은 모든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는데 무엇을 받게 되느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26 절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엠블렙사스 데 호 이에수스)

엠블렙사스,(원형,엠블레포)

(주의를 기우려)관찰하다, 분별하다, (마음으로)응시하다,

(골똘히)생각하다, 라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말씀 하시기에 앞서서

그들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셨다는 뜻입니다.

 

믿음이 체계적이지 못한것과

그렇게도 나를 쫒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정립되지 못한것을

보셨고

이렇게 모든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쫒았는데 헛고생 하는것이 아닌가

라는 제자들의 마음 상태를 세세히 읽어 보시면서

그러한 눈빚으로 제자들을 보시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파라 데 데오 판타 뒤나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인간 스스로의 힘 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한계와 절망을 말씀 하시면서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것이 아닌것이며

하느님 은총의 힘으로, 하느님을 믿게된 우리의 절대적인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것 이라는 말씀을 하시기 위함 입니다.

 

판타 뒤나타: 하느님의 능력의 힘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들수 있다,

             하느님의 힘은 절대적인 불가능은 하나도 없다,

             라는 뜻입니다.

 

27 절

그 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이두 헤메이스 아페카멘 판타 카이 에콜루데사멘 소이)

이두: 자 예수님 우리를 보십시요, 라는 뜻입니다.

 

우리 제자들은 부자 청년이 떠났던 그런 상황이 아니고

주님이 우리를 따라오면 모든것을 책임 지시겠다는 말씀을 믿고

우리는 모든것을 버리고  이렇게 따르고 있사온데, 라는 의미로

 

우리를 제자로 선택하신 그 때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고 계시는지요

라는 물음의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에콜루데사멘,(원형,아콜루데오)따랐습니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모든것을 버리고 따르는 우리 제자들과, 예수님은

같은 공동체의 운명을 갖고있는, 같은 길에서 함께있는,

이라고 말씀 드리며 친밀감을 나타내면서

 

우리가 지금 고생 하고있는 이 과정이 지나가면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게 되는지와 자신들이 얻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묻고 있는 것입니다.

 

28 절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나를 따랐으니

새 세상이 와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새 세상이 와서,(엔 테 팔링게네시아)

팔링게네시아, 는

팔린: 이미 전에 존재 하였던 상태로 다시 변화 되는것, 이라는 뜻과

게네시스: 기원, 태초, 탄생, 의 합성어로

 

하느님이 창조 하셨던 원래의 모습대로 복귀되는 의미로

예수님이 재림 하시게 되면 죽음과 사망, 세상의 모든 악이,

소멸되며 재 창조되는 새로운 세상을 뜻합니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호탄 카디세 호 휘오스 투 안드로프 에피 드로누 독세스 아우투)

 

휘오스 투 안드로프: 사람의 아들,

하느님 이신 제 2 위의 성자 하느님이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하심으로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시어 세상의 인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대속 제물로 제 1 위 이신

성부 하느님께 봉헌 되시고 죽음과 부활, 승천 하시어

하느님 오른편에 계시다가

 

전 인류가 복음화가 되었다고 성부께서 판단이 되시면

성부 께서는

예수님을 세상에 심판주 로써 내려 보내실 재림때에

 

내려오신 예수님은

천지창조 때에 만들어 놓으신 모든 만물을 새롭게 회복 시키셔서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시고 양과 염소를 구분 지으시며

알곡은 곳간에 모아 들이시고 가라지는 영원한 불속에 넣으시며

 

사탄과 죽음과 사망을 영원한 게엔나 의 지하 세계에 가두어 놓으시고

에덴 동산을 만드시고 그곳에 사람을 두셨던

원래의 모습대로 깨끗이 정리 정돈을 마무리 지으시고

전 인류와 깨끗이 정리된 새 하늘과 새 땅을 하느님께 봉헌 하실것 입니다

 

하느님 이시며 사람이 되셨고 다시 하느님의 자격으로 세상에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 만왕의 왕 으로 세상에 오시는 예수님,

이시라는 뜻이 휘오스 투 안드로프, 입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크리논테스 타스 도데카 퓔라스 투 이스라엘)

 

베드로의 질문에 대한 답변 이십니다.

이스라엘의 12 지파를 심판하는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신 후에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것이냐 를 놓고 다툼을 벌이게 됩니다

(20:20-24)

 

3 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수 많은 가르침을 들었고

예수님의 행적을 다 기록 한다면 이 지구에 다 보관할수 없을 정도라고

기록한, 그 수 많은 기적들을 목격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제자들은  

주님이 잡히시어 수난을 받게 되시는 그 시점에 자리다툼 하였을

정도로 영적 지각력이 없었다면

일반인 들이야 예수님께 대한것은 대예언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을것

이라는 당시의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29 절

나를 따르려고

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 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오이키아스: 집,

아델푸스: 형제,

아델파스: 자매,

파테라: 아버지,

메테라: 어머니,

테크나: 자식,

아그루스: 토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본들 에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 귀나이카,(아내) 라는 단어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인간 이라면 그 누구든지 포기 하기가 어려운 단어들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와 관련되어 있는 제일 중요한 것으로 인하여

나보다 그것들을 더 사랑하지 말라시는 말씀 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단체적인 그릅 개념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인것 입니다.

 

부모와 아내 형제 자매 의 모든 가족들 각자들은

각자의 믿음이 있고 갖고있는 그 믿음을 근거로 하여

하느님께 평가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 전체를 통해서 그 무었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기준 종봉에 올려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 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헤카톤타플라시오나 렘프세타이)

헤카톤타플라시오나: 일백 배, 입니다.

상상할수 없는 풍성한 보상 개념 입니다.

 

모든것을 버리고

그 버린것으로 인해

받을수있는 비난, 고통, 모욕, 오해, 위해, 핍박,

죽음으로 순교에 이르기 까지

주님께 이르는 길은 나 혼자만이 가는 마라톤의 길 입니다.

 

신앙적인 문제로 외부적인 어떤 작용에 피해를 입어도

그것을 감내해야 하는자는 나, 본인 입니다.

 

남은 나를 구원에 이르는 길로 안내를 할 수 있겠지만,

억지로라도 나를 물가에 까지는 끌고 갈 수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먹고 않먹고는 내가 결정을 하는것과 같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나 혼자서 심장이 멎을것 같은, 터질것 같은, 고통을 감내 하면서

나 혼자 달리는 마라톤 입니다.

 

도중 하차를 한다면 그에게는

백배의 상급도, 영원한 생명도, 물거품이 되고 마는것 입니다.

 

그러나 혼자 가는것 같지만

나 혼자 가는것만은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과 같이 가는것 입니다.

 

영원한 생명으로써 세상 끝날때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과 함께, 생명의 성체와 함께, 가는것 이므로

 

부모 아내 형제 자매, 내 혈육들을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성령님을 통해서 주시는 사랑으로

가족들을 버리는것이 아니라

더욱 사랑할수 있게 된다는 역설적인 뜻입니다.

 

버리므로 얻는것 입니다, 주무로써 받게되는 것입니다,

소금의 역할을 하며, 나를 죽이면, 내것을 내 놓으면,

모든것을 얻을수 있다는 지금까지 교훈을 주신 예수님의 말씀에

반어법을 사용 하시고 계시는 뜻입니다.

 

30 절

그러나

첫째였다가 꼴찌가 되고

꼴찌였다가 첫째가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폴로이 데 에손타이 프로토이 에스카토이 카이 에스카토이 프로토이)

 

*베드로의 질문에 대한 결론적인 말씀 입니다.

폴로이: 많다, 라는 뜻으로

 

신앙생활을 오래한 경력을 갖었다 하더라도

예수님이 지금까지 말씀하신 모든 내용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신앙생활을 시작 하였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성실하게 지켰다면,

 

먼저 신앙 생활을한 자 보다도 더 많은 상급을 받게 된다는 말씀 입니다

천국에서의 상급 우선 순위는

신앙의 경력이 아니라 얼마만큼 말씀에 대한 순명의 신심생활을

하였느냐로 잣대를 대시겠다는 말씀 이십니다.

 

얼마나 많은것을 나를 위해 버렸느냐,로 판단 하시겠다는 말씀 이십니다.

 

제자들 에게는

너희들이 새 세상이 오면 이스라엘의 12 지파를 심판하는 권세를

주겠지만 아울러 교만하지 말것을 경고 하시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데: 그러나, 라는 뜻으로,

 

먼저 신앙생활을 시작 하였다고 자부하며

교만한 마음을 갖을 수 있는

그러한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 뜻입니다.

 

믿음의 신앙생활은 쉬지 않고 꾸준히 달리는 마라톤 입니다.

 

침묵중에 조용한 사랑의 실천 입니다.

 

힘을 잃을적마다 골방에 들어가 주님과 단 둘이 기도대화 입니다.

 

아버지의 나라에 이를 때 까지 끝없는 내 비움의 작업 연속 입니다.

 

말씀 안에서 살려는 안간힘 입니다.

 

가장 빈천한 자에게 냉수 한 잔 주는 사랑 실천의 꾸준함 입니다.

 

지극히 겸손하며 내것을 다 내어놓는 실천하는 행동 입니다.

 

말씀을 내 곁에다 항상 모시고 살며

지극히 겸손하신 주님의 모습을 닮고

나눔과 봉사의 생활이 있어야 하며

먼저 믿었다고 하는 교만함을 벗어 던지고

그 교만함으로 인해 신입 교우가 상처를 입게 하지 말고

사랑을 주는것이 주님이 요구 하시는 나중된 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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