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북한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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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진 [fransoa] 쪽지 캡슐

2000-03-12 ㅣ No.301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띄웁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본당 청년들이 35일에 북한산 등반을 함께 했죠.

초등부 교사들과 청년 레지오, 청년 빈첸시오, 청년 성가대, 청년 성서모임 외 무소속으로도요.

 

처음엔 쉽게 등반을 했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힘이 들었죠.

그래도 산에서 먹는 김밥이 정상으로 갈수있도록 힘을 듬뿍듬뿍 주었죠.

땀을 뻘뻘 흘려가며 아직 덜 녹은 얼음을 밟으며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의 스릴과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확 띄인 서울의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30여명이 신청은 했지만 막상 당일에는 24명밖에 못갔어요.

모두들 다 같이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어쨌든 무사히 잘 다녀와서 너무 좋구요.

 

다녀와서 저녁 미사 드리고 성당 지하 강당에서 뒤풀이도 했죠

맛있는 삼겹살도 먹고 좀 구식 노래만 있긴 하지만 노래방 기기로 노래도하고

재미있었어요. 요즘 저희 본당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많은 이벤트들이 생기고 있죠?

지금보다도 더 많은 본당의 젊은이 들이 참여했으면 참 좋겠네요

그리고 각 단체들 서로서로가 친하게 지냈으면 더더욱 좋구요.

 

본당 청년들이 활기찬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청년분과위원장님을 도와

젊음이 있는 해방촌을 만들도록 해요.

 

그럼 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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