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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문] 맑은 물 속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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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빛이탐이나 [goeun] 쪽지 캡슐

1999-06-04 ㅣ No.91

이글은 교내 논설문 쓰기 대회에서 쓴 글을 소개합니다.

 

 

제목 : 맑은 물 속에서 살고 싶어요.

 

          5학년 1반 이름 최고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맑은 물입니다. 그런데 물은 점점 오염되어 갑니다. 옛날에는 고기도 잡고, 멱도 감던 맑은 물이 사라지고 더러운 물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가는 물을 쓸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맑은 물을 지켜야 합니다.

 

 

  맑은 물을 지키려면

 

  첫째, 폐수를 흘려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서울의 1일 폐수 하루 발생량이 475만㎦입니다. 우리가 쓰는 물이 거의 다 폐수가 되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깨끗한 수돗물을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들어 갑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물을 깨끗이 썼다면 그 돈을 나라 발전에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폐수를 흘려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물을 아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물을 많이 쓰는 나라입니다. 선진국 독일에선 한사람이 하루에 250ℓ를 쓴다고 합니다. EBS에서 방영하는 초록 수비대에선 4명의 가족이 하루에 1,000ℓ를 써 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7시가 되기전에  1,000ℓ를 넘었습니다. 물을 아끼기는 힘들지만 아껴쓰면 물이 모자르게 되는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맑은 물 채로 말입니다. 그래서 물을 아껴야 합니다.

 

  셋째. 물의 고마움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의 고마움을 안다면 우리는 물을 함부로 쓸 수 없을 것입니다. 물의 고마움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 물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밥을 먹어야 하는데 물이 없으면 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쌀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의 고마움

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는 맑은 물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더러운 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깨끗한 물도 곳곳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계속 폐수를 흘려 보내고, 쓰레기를 버리면 그 맑은 물까지도 더러워질 것입니다,. 어디를 가도 더러운 물만 우리를 맞아 줄 것입니다. 물고기도 없어지고 물속의 곤충도 없어지

고. 아이들의 놀 곳도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맑은 물을 지켜야 합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맑은 물을 지키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폐수를 흘려 보내지 않고, 물을 아끼며, 물의 고마움을 알고, 지키면 우리나라는 깨끗한 나라가 되고 선진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물. 물이 깨끗해지려면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켜야 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 하나라도 라는 생각을 가지면 물을 지킬 수 있고 그 맑은 물 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맑은 물 속에서 고기들과 살고 싶은 우리들. 우리들이 물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물도 깨끗해져서 우리들을 반겨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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