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1.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체는 성직자(주교, 사제, 부제)만 분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직자를 도와서 수녀님과 평신도들도 성체를 분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성찬 봉사자'라고 부르는데,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은 다음, 주교님께로부터 성체분배의 직무를 허락받게 됩니다.

2. 그런데 평신도나 수도자 성체분배자를 피해서 영성체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분명 잘못된 태도입니다.  성직자가 분배하든 평신도가 분배하든 성체는 같은 성체입니다.  영성체는 모든 인간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