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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복.기 7/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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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4-07-22 ㅣ No.3350

다해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

 

복음 : 요한 20,1-2. 11-18

 

저 사실은 사모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친절을 받았던 여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주님께 대한 그녀의 간절한 사랑은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으로 증언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건 아마도 사랑은 거짓이 없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사랑은 진실하잖아요.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려면 무엇보다도 사랑과 진실이 필요해서가 아니었을까요? 사랑없이 주님과 주님의 부활 선포는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을까요?

 

사랑이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려면 그분에 대한 사랑이 우선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일도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증언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이 사랑을 낳듯이 말입니다.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그분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열정적으로 주님을 숭고한 마음으로 사모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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