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너무하십니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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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johnpaul] 쪽지 캡슐

1999-12-17 ㅣ No.1018

신부님 정말 너무 하십니다요.

14일 게시판에 야옹이가 뜬 이후로 3일동안 60개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저로서는 그 글을 다 읽느라, 보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로인해 저는 내일도 학교에 가서 쉬고 와야겠습니다. 오늘

밤에 모자른 잠도 좀 자고. . .

 

 거의 3주만에 다시 들른 게시판입니다. 솔직히 홈페이지가 생겼다고 해서

자주 와봤는데요, 홈페이지랑 링크가 안되있잖아요, 그래서 귀찮아서 맨날

그냥 접속 끊어버리고 했었죠. 이렇게 다시 들어오니까 잃었던 고향을

다시 찾은 것 같아요.

 

뭐 전례부가 레지오에게 축구를 도전해 왔다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시죠?

음~~  누가 뭐라고 해도 발로 하는 운동만큼은 어디 꿀리는 레지오입니까?

그래서 아마도 지존의 자리를 넘보기 위해서 대결을 신청한것 같은데,

레지오가 나날이 다시 힘을 키워가는 것이 그렇게 두려웠습니까, 전례부여?

전례부는 선배 주축의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지오는 현역과 선배가

고르게 분포되어 경기를 할 것입니다. 선배가 모자라서일까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40년 전통의 레지오에서 선배빼면 시체아닙니까?

그 빠방한 선배를 이길 단체 있으면 나와보시지요~.

혹시 전례부의 현역이 몹시 약한 것일까요??? 궁금하군요*.*;

 

아래 사진중에

 

 송경환 - 너 이번에도 사진에서 눈이 안나왔다. 쯧쯧, 언제쯤 너의 작은 눈이 해결될까?

         (보고 싶으신 분들은 대림성탄예술제 패션쇼를 찾아주세요.)

 경모 선생님- 야옹이 집에서 누워계실때 그 커다란 엉덩이를 바지가 먹었습니다. 너무나

             섬뜩!! 했습니다. ( 중고등부 교사회를 찾아주세요!)

 

 앗! 신부님, 사진에 대해선 용서받아야 될 일이 있는데요....

 제가 게시판을 못 찾은 지난 얼마동안 매일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찍어주시는 신부님을 보고 속으로 ’에이~ 인심쓰시네^^ 필름값도 안들고 신부님이

가셔서 지워버리시면 그만아니야~~’ 했었거든요... 죄송합니다.

 

아 아직도 쓰고 싶은 내용은 너무나 많은데 오늘은 너무 피곤합니다.

아직 시험의 피로도 안풀렸는데 여태 난타 각본짜다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림성탄제를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난타’(자칭입니다. 시비걸지 마십쇼~)

는 오늘(정확히 하면 16일 어제) 각본까지 다 짜졌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실전 연습에 들어가려고 계획중입니다.

 

혹시 저희의 각본이 미리 보고 싶으신가요? 그럼 인심쓰죠.

한번 받아 보세요.

# 야옹은 안받으시는 것이. . . (미리 말씀 드렸습니다!!!^>^)

 

   

첨부파일: 난타.hwp(2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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