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조베네딕도 입니다.

오늘 잠시 외출나왔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셨죠?

얼마전에 결혼식을 올리신 뭉치형님,형수님...못가봐서 죄송..^^;;(당연 환상의 결혼식이였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2의 환상!?닭살 커플...종신형님,은선누님...

어제 4박5일 특박나온 규남...친구야!

매일 출퇴근하면서 투덜대는 성배...우린 친구아이가...친구끼린 말이 필요 없데이...^^

그리고 성당의 여러 식구들...

지금쯤 모두들 웃는 얼굴로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시겠죠...지금 대구라는 먼 곳에 홀로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제게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절로 힘이 납니다.

이제 16개월 남은 군생활...물론 길다면 긴 시간 이지만,이제껏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군생활 잘하고...

더욱 멋있어진???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갈 날만 생가하고 있습니다....^^;;(과연 2002년 10월 7일이 올까?T.T)

부대로 돌아가던 길에..이렇게 가톨릭 게시판에서 나마 여러분들과 함께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올립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 즐거운 주일되시구요...언제나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지금은 부대에 있지만...약40일 뒤에 14박 15일 정기휴가로 여러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저 나가면 모두들 외면 마시고...

나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