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잠자기 아까운 밤.... ㅠ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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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임다... ^^
이미... 일욜 새벽으로 가고있져. ^^
그래서 꿀꿀함다.... ㅠㅡㅠ....
저번학기엔 행복했는데.... 아... 아니구나....
실습중이어서 죽는다고 우울해했구낭... ㅠㅡㅠ...;;;
대게 그런것 같아여. 지나간 시간이 더 이뻐보이져. ^^;
마지막 학기이고.... 큰 시험이 있고..... 힘들게 하는 일도 있는...
이 싫은 가을이 어서 지나갔음 좋겠네여.. ^^
대학가요제를 봤습니다.
참.... 부럽더라구여.
내가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그게 부러워보였어여.
고등학생때는... 그런건 별 관심도 없었지만,
어쩌다 보게되면 나도 언젠가 저런 날이 오겠지...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미 .... 거의 다 지나쳐 와버렸네여.
그래서 이래~ 저래~ 또 생각만 많아집니다...
이런 날은.... 울집앞.... 학교 올라가서... 한 캔씩만 마셨음 좋겠는데... ^^
요즘 어무니께 찍혀놔서.... 술은 커녕.... 11시만 되믄 전화를 하십니다.
학교가는 길에.... 참..... 무서웠져. ^^;;;
병원실습중에 한 이상한 선생님땜에 도망다녔는데... 아침에 딱 걸렸슴다... ;;;
왕십리역에서 차를 기다리던 중..
아는듯한 얼굴과 스쳤습니다........ 설마..했는데.
여자애들만 보면 왜 글케 친한 척을 하시는지 알 수 없는 어떤 선생님이었슴다... ㅠㅡㅠ
내 손을 떡 주무르듯 주물떡~ 주물떡... ㅠㅡㅠ..... 열받았슴다...ㅡㅡ++
집이 울 학교 근처랍니다. 울 학교 선배임다...
어서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솟구쳐올랐슴다.
"저...저...저기.... 누가 기다리거든여? ^--^;;;;"
그냥 보내랍니다. 뭘 누가 기다리냐고 오히려 핀잔이십니다...
"그게... 남자칭구가 기다린다구 했거덩여... ㅡㅡa;;;"
....박미달군의 팔자에도 없는 남자칭구가 등장합니다...
그랬더니 보내주시더군여....
어쩌다가 잘 돌아가는...(그러나 어설프게 돌아가는...) 내 머리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곤 젤루 뒤쪽으로 내 다리가 갈 수 있는 속도는 다~~~ 내서 걸었슴다.
마침.... 남자애 하나가 앉아있더군여 ^0^ (앗싸!!!!)
아무렇지 않게 옆에 앉아서는 여기저기다 전화를 했슴다.
무섭고.. 떨리고.... ㅡㅡ;;;;
칭구 오지인양과 윤욱오빠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했슴다.
그랬더니... 칭구 오지인양.... 큭큭거리며 흥분합니다.
....미운 윤욱언니...
내가 괴로워하는게 글케도 좋으신가봅니다..
"캬캬캬캬캬... " 하는 문자만 보냅니다. ( ㅡㅡ++++ )
어쨋건 일단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그래도 조마조마 하는 마음으로 차에 탔슴다.
다음차를 탈까 했는데...15분 후에 있습니다...
그냥 탔져.
그리곤 또.... 어떤 남자아이 옆에가서 앉았져. ^^ (좋았어여~~~~ ㅋㅋ)
혹시 쫓아올까봐....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갔습니당.
그런데.. 갈아타려고 내렸더니.. 어디선가.... 나타나십니다.
남자칭구는 갔냐고 물으십니다...
"네, 학교에 일이 있다고 했거든여...ㅡㅡ;; "
박미달군... 거짓말 참 잘합니다.. ^^
그리곤 거기서부터 학교까지...같이 갔슴다..... ㅠㅡㅠ..
같이 점심이나 먹자십니다.
토욜에 수업있는게 어찌나 고맙던지.. "저, 수업있는데여!!!"
소리쳐 말하고 탈출했슴다.....
그 선생님.... 잘 생겼음.... 말도 안합니당.
머리 둘레가.... 60이랍니다.... (별명이래여..ㅡㅡ;;)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슴다...(발음장애...)
여자애덜만 보믄 아주아주 친한 척을 하십니다... ㅠㅡㅠ...
아침부터 이런 일이 있으니...
오늘 하루가 참... 열받게 흘러가데여... ㅡㅡ;;;
아까운 토요일... ㅠ0ㅠ;;
아마도... 우유님과.. 날라리 지지배와... 주성오빠는 껨 하구 계시겠져...
몸 상할텐데..... ㅡㅡ;;;
주저리 주저리... 참 말이 많져? ^^;;;
그냥.... 떠들고 싶어서 쓴 글입니당~
전 언제나 잡담만 올리잖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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