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23/07/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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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7-15 ㅣ No.5460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23/07/26 수요일

 

어제 문득 내가 어릴 때 이모 손에 이끌려 성당에 다니기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 중에 나이 들어 세례를 받으셨다면, ‘세례를 받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복음 말씀을 의미하는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말씀을 받아들이는 각 신자들의 마음을 땅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길과 돌밭, 가시덤불 속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마태 13,8) 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생활이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이루는 것이라면, 주님 말씀으로 열매 맺는 신앙을 되새기면서 자성해 봅니다.

내가 세례를 받고 나서 얼마만큼 성화되었는지?

과거에 비해 내 삶이 얼마나 더 성화되었는지?

내 신앙생활의 기준이 되는 기초 신심은 무엇인지? 어떻게 주님을 만나고, 주님에게서 어떤 힘을 얻는지? 미사 성제 외에 말씀 묵상인지, 성체조배인지, 묵주기도인지, 십자가의 길 기도인지?

주님의 어느 말씀이 내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지?

내가 마음속 깊이 담고 살아가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인지? 어느 말씀의 열매를 맺어가면서 살아가는지?

내 신앙생활의 꿈과 미래는 무엇일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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