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내 사랑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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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obp70] 쪽지 캡슐

2006-10-14 ㅣ No.2408



내 사랑 당신...


당신을 노래합니다.




당신은 영롱하신 고결 당신의 고결은 새벽하늘
영롱한 샛별보다 빛이 납니다.



당신은 움직임
당신의 행동은 어찌나 민첩한지
내 눈을 당신에게서 잠시도 뜨지 못하게 합니다.



당신은 깊은 사려
당신의 깊으신 사려에 제 주위 사람 모두가
'세상에 사려가 어찌 그리 깊은지...' 합니다.



당신은 겸손
당신의 낮아짐으로 모두가 높아지고...
세상 어느 누가 그리 낮아질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혜
상심할 때 마다 당신은 나에게
세상의 어디에도 없을 빛나는 지혜를 줍니다.



당신은 오래 참음
못 참겠다고 몸부림을 칠 때...
당신을 보는 순간 모두 멎고 맙니다.
당신 모습 자체가 참음입니다.



당신은 나의 사랑
당신을 만나 지금까지 오면서
형언 못할 당신의 한결-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 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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