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진정한 왕십리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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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ssos] 쪽지 캡슐

2001-01-28 ㅣ No.3617

다시 시작이군요...

 

잠잠하던 호수에 돌을 던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도 잠잠해지려 했는데...

 

참을수가 없네요...

 

교회법상 정년은 75세랍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이상 현 생활을 원한다면 응해야 한다는 것이 교회법이랍니다.

어처구니 없지요?

사회에서는 60세를 체우기도 어려운데...

그런데,그것이 여지껏 우리 천주교회를 이끌고 온 힘이랍니다....

 

어떤 어른들은 이런 얘기들을 합답니다.

청년들이 조용히 했다면 작년에 왕십리 주임신부님이 가시려 했다고....

그러나,,,,,,,,

정말로 가실분이 그렇게 분위기를 시끄럽게 만들고 싶었을까요?

지금도 그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올해만 계실분인데 청년들이 시끄럽게 해서 안가실거라고........

그런 얘기들을 지금의 청년들에게 한다면 지금의 청년들이 과연 믿을까요?

 

저는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나이가 젊으신 신부님이라면 군종을 보내던가,해외파견을 보내던가 중간에 수를 쓸텐데 왕십리 주임신부님은 나이가 워낙에 많이 드신분이고 또,건강이 않좋은 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끝까지 남아 있으실 분이라는 얘기를....

 

왕십리 성당에서 명예로운 은퇴를 하실거라는 얘기를....

 

그것이 천주교회가 2000년동안 버텨온 힘이라는것을....

그것은 권위라는것이지요...

 

지금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러한 권위에 굴복하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의 주임신부님이 아무리 어떠한 힘을 가하더라도 청년여러분께서는 기를 꺽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회하고 싸우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약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교리대로 순종을 얘기한다면 정말 할말이 없지요...

그러나,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어떤것이냐, 그것을 생각한다면.......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진정으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이 어떤거냐?그것을 생각한다면 답은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요즘 왕십리 성당을 보면은 왠지 성당이 아니라,사이비 종교를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사이비 종교의 교주 아니면 어떻게 이러한 행각을 벌일수가 있겠습니까?

 

정말이지 같은 천주교 신자로서 교구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신부를 한 본당의 주임신부로 임명을 할수 있는지...

 

청년 여러분.....

부탁이 아니라 애원입니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길로 밀고 나가세요...

분명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제가 밑는 신조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나 진실은 이긴다.

 

미흡한 저이지만 제가 보게에 진실은  여러분 입니다.

지금의 주임신부님은 자신의 세계에 빠진 오만함입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는 선배님들이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그리고 진정 힘이 되고자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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