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10년~2011년)
신입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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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새벽미사 중 참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작은 키에 눈이 큰 남자 아이,아마 오늘 처음 복사를 서는 아이인 것 같았다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서있던 아이가 힐끗 우리 쪽을 쳐다보며 잠시 눈이 머물렀다
곧 누구 집 아들인지 알 것 같았다
그곳에는 아빠 ,엄마,그리고 복사인 형이 나란히 서있었다
아들이 ,어린동생이 실수는 하지 않을까 ?긴장하며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 .
한 가족의 사랑이 넘치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참 기분을 좋게 했다.
꼬마야 ! 너 그 날 실수 없이 잘한 건 가족의 화살 기도라는 거 알지?
천사같은 네 모습 항상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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