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 청년신앙학교에 대해 토론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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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 [Ebenezer] 쪽지 캡슐

2001-02-26 ㅣ No.6192

웅...

 

이형진 보나벤뚜라 입니다.

 

게시판 공지에 이어 어제 미사시간에 청년신앙학교에 대한 공지가 있었는데

 

많은 수의 청년들이 청년 신앙 학교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에 따라 이것이 잘 될것인지 아니면 부작용이 크진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곳 게시판을 통해 청년신앙학교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면합니다.

 

우선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명쾌하게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 걱정입니다.

 

쉼께 직접 여쭤볼 수도 있으나 결국 나의 궁금증이 여러 다른 청년들의 궁금증이므로

 

적어봅니다.

 

1.정확한 대상이 누구인가? (청년전체인가?)

  예상 인원이 몇명인가?

 

2. 3개반 편성인데 1반단 구성 인원이 몇명인가? (3개반 구성이라고 하면 대강의 예상이 있었으리라고 생각됨)

 

3. 저녁식사 후 시작된다고 했는데 사람이 많으면 식사 문제는 각자 해결하는 것인가?

 

3. 성가대의 경우 주일에 성서 모임과 성가대를 같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도

   신앙학교까지 해야 하는 것인가? (예 : 2시-성서모임   4시-성가대 연습   6시-미사  7시30분-저녁식사   8시-신앙학교)  

 

4. 듣기에는 신앙학교 반별 대표와 전체 대표를 뽑는다고 하였는데

   지금의 협의회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5. 신앙학교 학생이 아니면 기존 단체활동을 할 수 없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

 

6. 올해 1년간 학교를 운영하면 내년에도 똑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것인가?

 

7. 청년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는가?

 

8. 신앙학교는 기존단체의 활동에 활력과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일련의 모든 청년행사활동은 학사 일정에 편입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9. 학점제로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 학교가 시작되면 중간에 사람이 들어 올 수는 없는 것인가?

 

10. 천국통장은 무엇인가?

 

11. 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여름 같은 경우 미사 끝나면 8시반, 저녁을 하면 9시, 적어도 9시는 되야 프로그램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12. 미사후 단체별 계획은 앞으로 없어야 하는 지?  (성가대 같은 경우 미사후 연습)

 

 

 

생각나는 몇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청년신앙학교라는 것이 생소하여 많은 청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견수렴 과정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많은 단체 청년들이 우려하는 것은 신앙학교 때문에 단체 활동이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몇가지 것들에 대한 지쉼의 답변과 많은 청년들의 의견 교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지쉼께서 게시판에 올리신 내용을 옮겨 놓았습니다.

 

사고 발단            : 작년 말부터 시작됨.

사고 원인            : 걍 보구만 있을 수 없어서 ...

사고 내용            : <<청년 신앙 학교>>  -공식명칭

본격적으로 사고칠 날 : 3월 21일 (청년 미사 때 )

사고 칠 공범자덜     :모든 미혼 청년덜 (비신자까정 포함해서!)

주동자덜             :본당쉼들과 수녀님덜,3명의 도우미

사고 장소            :나눔의 방

 

신앙학교의 사고 취지는 아래와 같이 간략히 보고합니다.

 

--  취        지  --

-장래 교회의 주역이 될 청년에게 제도적이고 체게적인 신앙교욱을 주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앙체험의 場을 제공한다.

 

-신앙학교는 1년단위의 학기제로 운영되며  3개반(젊음반, 패기반,열정반)으로 구성한다.

 

-강사진은 본당의 신부,수녀님들을 주로하며 일부 강사진을 초빙한다.

 

-일련의 모든 청년행사는 학사일정으로 편입된다.

 

-신앙학교는 기존의 단체 홛동에 확력을 주고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간략한 프로그램 :강의, 피정,인성계발프로그램,소풍,성지순례, 캠프

 

                  각 반에서 원하는 경우, 반별로 야외학습과 문화활동, 봉사할동 등등을 정규 학점에 이수한다.

 

 -주로 주일 저녁에 시행되기에 가급적 식사는 함께한다.

 (학생들의 의견 청취 후 실행여부 결정!)

 

-교재는 <<초대받은 당신>>으로 한다.(변경가능)

 

-입학원서는 사무실과 본당마당에서 주일에 수시 접수한다.

 

-신앙학교 학생은 <<천국통장>을 지급받아, 수시로 저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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