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RE:647 이런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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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형 [peter208] 쪽지 캡슐

1999-05-07 ㅣ No.649

신부님! 화나시죠! 안암동 로타리에 야구 치는 것 생겼잖아요.

300원 넣고 야구 한 번 치셔요...

한국 천주교회 주소록을 펴서 의료기관란에 보면

서울교구의 의료기관은 총 9곳이 올라와 있습니다.

각각의 병원마다 병원장 및 경영진이 모두 성직자내지 수도자

아니면 신자여러분이 운영하고 계심니다.

우리는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하죠.

그곳에 가면 예수님의 그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내가 사회에서 어떤 지위에 있고, 명성이 자자하며,쌓아놓은 부가

대단하던지 않던지와 상관없이 "존귀한 하느님의 생명"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말이죠.

만일 이런 생각들이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될 때,

"너희도 서로의 발을 씻어주어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한 모범이 되질 않을까요?

예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 주시면서 원하셨던 댓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 이외에는

없으셨다는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비앙카 수녀님께서 입원하신 병원도 강남 성모병원인데 심히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부님께서 올리신 글이 해당병원에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봄니다.

그래야 앞으로 그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함니다.  

"몸아픈게 죄다?"라는 상념이 나지 않는 오월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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