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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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7-01 ㅣ No.5452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23/07/18

 

가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라치면,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께서 하나라도 더 주시기만을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온 마음을 다하여 기적을 베풀어주고 아꼈지만 전혀 회개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만을 택하고 누리는 이들을 바라보시며 꾸짖으십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마태 11,21)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한없이 주시겠지만, 우리가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하면, 예수님은 안타까운 마음에서 벗어나시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선물들을 형제들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기로 합시다. 그리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며, 틈틈이 형제자매들을 위해 나를 봉헌합시다. 그러면 은총이 배가 되리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기쁨과 평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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