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 찬미 예수

종환이 형제님의 글을 보고 저도 글을 올립니다.

물론 어떤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 넌 얼마나 잘났냐는 식으로 나오면 더 이상 이야기가 되지 않지요. 하지만 전혀 대안 없는 비판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작정 비판만 하는 것은 반발만 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영희 형의 말처럼 안토니오 형제님의 쓴소리는 한국 가톨릭 교회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써 아주 좋다고 보아집니다.

솔직히 우리 나라 가톨릭의 문제점은 하나 두 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비단 그것이 가톨릭만의 문제는 아니고 개신교회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형제님의 쓴소리를 계속 보고 싶네요...

물론 그렇게 분별없이 글을 쓰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잘알지만 그저 기우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안토니오 형제님께서 슬기롭게 잘 해주시리라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준환 형제님의 글이나 영희 형의 글에 대한 답변이 그렇게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안토니오 형제님께서 님의 글에 쓰신 것처럼 너는 얼마나 했길래라는 말을 영희 형에게 형제님께서 되돌려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요?

안토니오 형제님도 아시다시피 제가 글 재주가 모자라서 오해의 소지도 많으리라 보여집니다만...

아무튼 님의 글에 대한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아무래도 베드로 형제님이나 라파엘 형제님이 연륜으로나 경력으로나 안토니오 형제님보다는 위니 그 점은 존중해 주시고요...

그렇다고 통신에서 선배, 후배 가리고 구별하면서는 토론하기 힘들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도대체 제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저도 모르겠네요... @.@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