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용산생명평화미사 소식 62호] 150일 상을 치루는 집이 어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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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준 [praxis] 쪽지 캡슐

2009-06-17 ㅣ No.9600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제62호 | 2009년 6월 17일 | 참사 149일째


미사소식

1. 6/16(화) 미사



6/16 저녁 7시 용산현장에서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전날 사제들의 단식기도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 맞은 미사입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서울교구
- 전종훈, 나승구, 이강서, 임용환
■ 수원교구
- 강정근
■ 전주교구
- 문정현, 송년홍
■ 예수회
- 신상은, 남해윤, 박문수
■ 메리놀회
- 하유설

단식기도를 드리는 신부님
- 전종훈, 나승구, 강정근, 송년홍 신부님



▲ 봉헌 때 양초를 제대 앞에 올렸습니다. 손수 불을 붙여 주시는 문정현 신부님.


▲ 평화의 인사


▲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 민주당 의원들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투쟁소식

1. 용산 현장에서 듣는 저항의 라디오,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 재개발'

<떴다! 용산시스터즈> #8. (6/16)



●●●소리가 들리지 않으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진행] 희망마차, 용산떡

[방송내용]

* 여는 말
: 월요일이 아닌 하루 늦은 화요일 밤,
오늘은 분향소 앞 길바닥이 아닌 레아 까페에서 녹음방송을 시작합니다.

* [노래] 고래의 꿈 (바비킴)

* 진실만을 파헤치는 "불도져뉴스"
- 6월 15일 용산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러 갔던 용산철대위 유송옥 위원장 불법 연행 소식
- 종교계 시국선언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시국선언미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 하늘로 보내는 편지
- 용산에서 여관을 운영하셨던 송영숙 어머님이 열사분에게 보내는 편지
레아까페에 직접 나오셔서 편지를 낭독해 주셨고, 좋아하시는 노래를 세곡이나 구성지게 불러주셨어요. ^^

* [노래] 고향역 (나훈아)



* 마음이 마음에게
- 레아가 점점 사람사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시국미사가 있던 날, 레아를 찾아온 강동구 주민 강수연님!
용산참사가 났던 때, 멀리 타국에서 소식을 듣고 가슴 아파했던 수연님이 전해주는
공간의 역사를 지켜나가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이야기, 살고 있는 동네의 재개발 소식,
그리고 용산 철거민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 [노래] 신청곡 : 밤이면 밤마다 (인순이)

* 여기 사람이 있다. 용산4구역 이야기
- 용산에서 책대여점 <책 볼까 비디오 볼까>를 운영했던 박선영 동지가 들려주는 용산 이야기,
망루에 오른 이야기, 동지들과 가족들에게 보내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몸짓패를 하면서 좋아했던 불나비를 신청곡으로... ^^
"17년동안 용산에서 살면서 아이 둘을 낳았고, 가게를 7년 동안 운영했어요. 내 꿈과 모든 게 담겨 있었죠..."

* [노래] 신청곡 : 불나비(최도은)

* 닫는 말 :
다음 주는 희망마차 대신 DJ곰이 용산시스터즈와 함께 합니다.
6월 20일 참사 5개월이 됩니다. 더 많은 분들의 연대와 투쟁으로 하루빨리 구속되신 분들 석방되고 용산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용산참사 현장에서 라디오 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입니다. 들어보세요!
* 용산촛불방송국 레아 http://cafe.daum.net/Cmedia
* 행동하는 라디오 듣기 http://blog.jinbo.net/yongsanradio

알림

1. 용산참사 150일, 살인개발저지-철거민 생존권 쟁취를 위한 서울시청 규탄대회 (6/18)



2. 6.18(목) 용산참사 150일 추모문화제, 6.20(토) 용산 살인진압 다섯달 범국민 추모대회



3. 검찰 용산참사수사기록 공개 촉구 청원과 항의엽서 보내기에 동참해 주세요



검찰은 용산참사 수사기록 3,000쪽을 은닉하는 등 재판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공명정대한 재판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할 재판부 역시 검찰의 방해행위를 수수방관함으로써 사법정의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당장 수사기록 일체를 즉각 제공하고 재판부 역시 검찰이 수사기록을 제공할 때까지 공판절차를 중지하거나 압수영장을 발부하여 해당 기록을 압수하는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검찰은 은닉한 수사기록 3,000 쪽을 즉각 공개할 것을 청원합니다.

*** Daum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
*** 항의엽서 보내기 ***

4. 구술집 '여기 사람이 있다' 판매중입니다

■ 주문 방법
- 개인 구입은 서점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 단체 주문은 범국민대책위로 해주시면 됩니다.
* 책을 받고 판매 후 입금해주셔도 됩니다.
*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추도기금으로 쓰입니다.
* 입금 계좌 및 담당자/302-0005-1159-01(농협중앙회/김덕진)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02-795-1444/mbout.jinbo.net/mbout@jinbo.net

5.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 유가족 지원에 사용됩니다. http://mbout.jinbo.net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로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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