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게시판

이세상 가장 낮은곳에서

인쇄

신희균 [greathope] 쪽지 캡슐

2016-02-19 ㅣ No.387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세상 가장 낮은곳에 서겠습니다.

그 무엇이 되려고 하기보다. 당신의 뜻을 따르고 당신이 말씀을 따르며 당신을 전하겠습니다.


"난 손자 구경도 못 할테지

넌 자식도 없이 살아야 해

결국 혼자 남을 거다."


아니에요 내옆엔 언제나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제가 무얼하든 어떻게 하든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실것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만져지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제 옆엔 그리고 제 주위엔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그리고 모든 신자들이 함께할것입니다. 전 혼자가 아닙니다.



성직자가 되는길은 분명 힘들것이다. 일이 되었든 어떤 다른문제가 되었든,,,  언젠가 본당보좌신부님께서 저에게 "수녀님이 되는 길은 신부님이 되는 길보다 훨씬 힘들어 그래도 할꺼야??"하셨습니다. 그럼요. 저는 이미 세례 때 성모님의 삶을 살고자 다짐했습니다. 지금 이순간보다 어떤 힘든일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설령 혼자 남겨진다고 할지라도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저는 혼자가 아님을 알고 있으니까요.

가끔씩 굿뉴스에서 하는 이벤트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냥 별것 아닌 영화한편이나, 연극쯤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신앙심을 다잡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더 성실하게 그리스도인, 천주교신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아주 값진 선물을 받고싶어 신청해봅니다.



134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