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10년~2011년)

찬미 예수님~

교형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순명하는 마음으로 봉사직에 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임기 시작부터 끝나는 지금 이 순간까지 참으로 기쁘고 즐겁게 봉사했으며, 아마도 이 기간이 저의 일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저와 함께 봉사직을 맡으셨던 13대, 14대 사목위원들과 남녀 총 구역장을 비롯한 지역장, 구역장, 반장님들, 그리고 각 단체장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봉사자들은 신부님의 사목방침에 따라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성경말씀대로 모퉁이 돌이 되어 교우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만 혹여, 저와 봉사자들로 인하여 교우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렸거나, 기분을 언짢게 해드렸던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아량과 사랑으로 이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배려로 이끌어주신 주임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봉사자들을 위하여 많은 기도와 협조를 해주신 교우 여러분들께 도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가족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것을 허락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찬미와 영광 올리며, 교우 여러분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