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5월의 장미이신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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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성월의 달을 맞이하여 성모님게 올리는 인상깊었던 글귀가 떠올라서 여기에 올립니다 [성모 의 기사]
5월의 장미이신 어머니 성모 마리아여 저는 알고 있읍니다 당신께서 얼마나 사랑해 주시는가
당신께서 철 없는 제가 깊은 죄의 수렁에 빠질 때 건저 올리시고 한없는 마음에 북바쳐 울 때에도 터무니 없는 오해를 받을 때에도 먼지만 날리는 지갑 털고 있을 때에도 빈 쌀독에 눈물 모여 어른거릴 때에도 항상 제 곁에 계십니다
그때서야 저는 모든 염려와 근심을 전폭적으로 당신께 맡깁니다 그리하면 당신은 살며시 제 손을 잡아주십니다 지친 어깨 보듬으시고 "나를 보아라,내가 있지 않느냐" 라고 속삭이십니다
언제나 절망의 늪에서도 5월의 장미 밭으로 이끄시는 당신 오직 당신만이 고통 중에 있는 저를 희망으로 인도하십니다 저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이 화창한 5월에 찬미 찬송 받으소서
어버이 성가대[고물]? 윤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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