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5822]날씨가...추버라.. |
---|
난 .. 어제도 추웠다고 느꼈는데... 오늘도 춥다고 느끼네....
어제.. 리드비나 언니가... 소영이도 ... 부실해서... 추위를 잘 느낀다고 했던거 같은데... 나도 부실한가봐... 보기와는 다르게.... 허! 참!...
오빠가.. 농담으로 그런 말했다고 들었어.... 고려해봐야겠다고... 소영이 약값이 많이 들것 같아서... 하하하... 넌 ... 늘 잘 웃고... 말잘하고 해서... 잘 몰랐는데.... 가끔.. 약국앞에서.. 너를 보면... 부실한 면이 좀 있긴 하나봐...
몸이 안좋으면.. 남보다 추위도 더 타는거 같애... 어제..내가 무지 피곤했었는데... 밖에서 오뎅도 못 먹을 만큼.. 춥게 느껴지더라구.... 건강해야지...
그리고 스트레스는 건강에 무지 않좋은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 나도 스트레스가 ..많이 있지만... 소영아.. 너도.. 혹시.... 겉으로 봐선 잘 모르겠지만... 누구나.. 그런건 있을 테니까... (근데..오빠는 잘 모르겠다...)
"이 사귐의 신비 속에 숨은 경건함과 사랑의 정을"....언니가.. 참 좋아하는 시의 한부분이야.... 인간관계에서 힘든 일이 생기면... 되새겨 보게 되는데... 사람들이 모두... 내 입장에서 가치롭게 느껴지지만은 않게 되더라구... 정말.. "불쌍한 친구"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도 있어.... 나 혼자만의 생각속에서...
너의 글 보면서... "그렇지"라고 공감하게 되는데.... 공감한다는 것이.. 그냥 ... 한번쯤.. 좋은 쪽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나를 추스려보는 정도인것 같아.. 언니는 아직 수양이 덜 돼서 그런지... 완전한 실천은 안된다....*^^*
그치만... 좋은 글이야... 오늘도 소영이로 인해... 미웠던... 사람에 대한 생각을 다시.. 추스려보고... 이해하도록 노력해보고... 그럴수 있어서... 좋다...
우리 언제 놀러가냐?... 다음주엔... 성탄인데.... 올 해 같이 밥은 먹는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