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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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옥 [anitta] 쪽지 캡슐

2000-10-03 ㅣ No.573

한동안 착각의 시간 속에서 지금 자신을 돌아볼수 있어 몇자 적습니다,  내심 자신이 좋은땅에 뿌려진 씨인양 만족하며 나름대로 어느 한모퉁이 보탬이 되고자 했던일이 착각의 시간들 이였습니다.  지금의 제마음을 보면 바윗돌에 떨어진 씨와 같은 신앙 이었습니다.  서슴없이 남에게 시련이 있을때면 더 가까이 하느님을 만나라고 권했던일도 뿌리도 내리지 못한 제자신이 권할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기만한 제가 자주 성당에 얼굴 보이며 알게 모르게 많은분께 끼쳤을 저의 실수나 말마디들이 일일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는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있으시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 다른 모습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품위를 지키지 못한 죄송함을 반성하며 열심히 힘을 모아 성당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서로 격려와 아낌과 큰사랑으로 뭉칠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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