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8부 능선에서 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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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익 [sicho555] 쪽지 캡슐

2005-11-18 ㅣ No.2646

참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나락으로 빠져들때도

같이 호흡하던 우리동네 맑은 숨결이 같이 했음으로 인하여 기운을 되찮았습니다.

 

집회에 빠질때면 뭔가 죄짓는 느낌이 몸을 조여와

납골성당 앞으로 한바퀴....

휙 자전거 타고 순찰....

 

변한 것은 없어도

혹시 나없을때 무슨일이 있었을까

행여 더 안좋은 일이 벌어진 것일까?

노심초사

 

법을 좋아해 소송을 하고 심판을 기다리는 측은한 종교가의 신세라니

용서를 하려고 해도 용서받을 준비가 안된 집단의 발악인가?

 

소송에 이겨도 들어오지 못할 것 뻔히 알면서

소송에 져도 악착같이 구청을 상대해 얻을 것 없으면서도

제 목에 방울달고 딸랑거려야 하나?

 

더 이상 무의미한 행위에 천주교를 욕먹이지 말라

이땅 천주교는 태릉성당이 더럽혔으니

더럽혀진 때를 하루라도 빨리 벗기길....

 

유리창에 색깔문양을 코팅한다고 해서

납골당이 하루아침에 성소로 변하진 않아.

 

기만도 유분수요

눈속임도 하루이틀이라

 

검은 십자가 내리고 납골당 예정지를 주민에게 헌사하소서

우리가 그대들 더럽혀진 장막을 걷어 주민의 온기가 북돋는 아이들의 쉼터로

거듭나게 만들것이오.

 

진정 하느님을 축복하는 자리로 만들것이오.

 

"학교보건법" 국회통과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

천주를 위해 더 이상 노리개 삼지 말지어다.

 

천주교를 

옛날 당신들의 103위 성인들이 높이고자 했던 반석으로 돌려놓기를...

 

그동안 고생하신 주민여러분 

 

천주교의 내세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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