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스테]이제 한숨 돌렸습니다.^^

인쇄

엄석현 [energeticum] 쪽지 캡슐

1999-08-09 ㅣ No.872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중고등부 캠프 잘 다녀왔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반대하셨지만, 결국 저희를 믿고 캠프를 보내주신

본당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기간부터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지원해주신

보좌 신부님과 수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저희를 찾아주신 여러 사목위원 님들과

특별히 박 암브로시오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사들이 캠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고프지 말라고

각종 간식과 식사를 준비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몸은 떠났지만, 마음만은 학생들에게 있어

바쁜 틈을 쪼개어 도움을 주러 온 여러 구교사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 신자분들과 게시판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저희들을 믿고 즐겨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로 다음 프로그램이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어리숙한 교감의 말에 따라준 교사들과

A-team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후~~~ 정말 감사드릴 곳이 많군요...^^

비록 비가와서 준비해간 프로그램을 못한게 대부분이지만....

이번 캠프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늘 생각하던 주일학교의 삼위일체가 많이 느껴졌던

캠프였습니다.

학부모님들과 학생, 그리고 교사들과의 일치가 주일학교의 목표라고

생각했었는데...이번 캠프는 거의 근접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런 악천후 속에서도 교사들을 믿고 학생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과

교사들이 캠프 준비하는 동안 신경써 주신 모습과

비가와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데도 교사들을 잘 따라준

학생들의 모습에서 저희는 예년과는 다른 만족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대로 프로그램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지만

아쉬움이 예년에 비해 별로 많지 않은 거 아닐까요?

 

음....여하튼....

비가 와서, 그 덕분에 그동안 못하고 쌓아두었던 우천시 프로그램도

많이 써보고 ...^^

 

정말 신경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구여....

행복하세여...^^



5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