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길동청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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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 아나스타시아 수녀입니다.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정확히1년의시간을 두고 성당을 떠나왔어요.두렵고 낯선 곳,길동 성당이 이제는 제 가슴속이 아련히 조여드는 그리움의 장소가 되었네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주심에 감사드리고 싶어서 굿뉴스에 가입한후 첫 편지를 뛰웁니다. 부족하고 작은 인간일 뿐 인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분이 있다면 용서하고 인간일수 밖에 없는 한계를 지닌 수도자인 저를 이해해준다면 감사하겠어요.항상 기쁨 충만한 나날되시길 기도 할게요. 청년 성가대 여러분,처음 들려주었던 노래 (평화의 기도)가 아직도 내 귓가에 아련히 들려옵니다. 사랑을 헛쓰고 난 후에야 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아버린 어리석은 자입니다.이곳에서 나는 다시 일어나 학생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살게요. 명동에 들리게 되면 연락하셔도 좋아요. 어느 깊은 밤에 다락방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