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사제서품을 많이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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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그 날의 일들은 새롭기만하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사제가 되어 첫미사 서두에서 한말 엄마는 그 말을 듣는순간 가슴 속 깊은곳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눈물... 사제가 되기위한 십년의 세월 엄마는 그 어려운 시간들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렇게 울었나보다 이제 한송이의 꽃을 피웠으니 열매를 맺어야지 그것은 하느님 사랑의 열매 하느님은 그 사랑의 열매를 보시고 기뻐하시겠지 엄마도 그 모습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편안히 눈감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