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우리 가톨릭이 정의를 행하더라도 그 순간 피해보는 또 다른 사람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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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hongpela] 쪽지 캡슐

2009-06-10 ㅣ No.9541

용산참사의 명도 집행 건에 대하여 살펴 보기로 한다.
 
1. 우선 참사로 목숨을 잃은 세입자와 경찰관의 명복을 빕니다.
 
2. 방송에서 그날  전문가인 학자의 인터뷰를 들으니,
   용산 재개발은 상가  세입자에게 1억인가 보상을 어느 시점에서 하면서, 
 
그 이후에 세입자로 들어오면 보상이 이중으로 나가지 못하므로
 
없다고 공고를 한 이후에 들어온 분들이라고 합니다.
 
3. 그런 실정에 많은 신나를 가지고 외부단체인 전철연과 남의 건물에 들어가서 점거 시위를 하려다,
 
   참사가 난 것이지요.
 
4. 진압과정의 잘 잘못은 모릅니다.
 
5. 원인 제공은 결국 보상이 종료된 지역에 세입자로 들어가서 그리 된 것이지요.
 
6. 법적으로는 불법점거시위입니다.
 
7. 가톨릭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분들을 위한다고 선을 행하는 가톨릭이 남의 건물을 불법점거 한 장소에서 미사를 행하는 것은 
 
집주인 입장에서 보면은 가톨릭이 얼마나 밉겠습니까?
 
 
정의를 어느 한편에만 행하고, 어느 한편에게는 악을 행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 논리가 해방신학입니다.
 
가진자는 무시하고 없는 자만 옹호한다.
 
그러다가 없는 자가 있는 자 되면 어찌 하지요?
 
 
 
무릇  모든 사람에게 정의를 베푸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천막을 치고 미사를 드리면 했습니다.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남의 건물 무단 점거하고 드리는 미사는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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