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성서공부

수요성서 (11월 16 일)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과 더 큰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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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vlxj3004] 쪽지 캡슐

2005-11-15 ㅣ No.71

 

† 그리스도님 우리의 평화                              11;16              

 

 

우리에게 주신 온갖 것을 모두 동원 한다고 해도

우리에게 향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그 끝을 알 수 없사옵니다

 

날마다 생명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랑에 초대를 하여 주시지만

저희는 그 가치를 너무도 알지 못하며

크신 사랑 이라고  할 따름 이옵니다

 

우리에게 향하시는 간절한 주님의 기대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미치지 못하는 저희는

안타까움과

생명 속으로 들어 가고자 하는 애절함 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알고 깨닳아도 끝이 없는 생명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의 보고 이며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우위의 가치와

생명과 영원 이옵니다

 

이 생명으로 더욱 깊이 들어 가고자 합니다

주님 저희를 인도하여 주십시요

 

 

※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시는 예수님 ※

 

15 장 30 절

그러자 많은 군중이

절름발이와 소경과 곰배팔이와 벙어리와

그 밖의 많은 병자를 예수의 발 앞에 데려다 놓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다 고쳐주셨다.

 

*콜루스,(원형,콜로스): 다리를 저뚝 거리는, 절름발이,

*튀플루스,(원형,튑루스): 장님, 시각 장애인,

*퀼루스,(원형,퀼로스): 꼬부러진, 휜, 척추 장애인,

*코푸스,(원형,코포스): 말을 못하는, 귀먹은, 듣지 못하고 말 못하는

*헤테루스 폴루스: 기타의 여러 종류의 장애인들,

 

*에테라퓨센,(원형,테라퓨오)

섬기다, 봉사하다, 라는 뜻으로

 

모든 병자를, 예수님께 찾아온 환자들은 한 사람도 빼놓치 않으시고

고쳐 주셨다는 뜻입니다.

 

31 절

그리하여 벙어리가 말을 하고

곰배팔이가 성해지고 절름발이가 제대로 걷고

소경이 눈을 뜬 것을

군중이 보고 크게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군중이 보고 크게 놀라,(호스테 톤 오클론 다우마사이)

다우마사이,(원형,다우마조)

감탄하여 바라보다, 놀라다, 경탄하다, 숭배하다, 경탄 경악으로

가득차다,  라는 뜻입니다.

 

백성들은 일차적 으로는 놀라는 상태이고

이차적 으로는 신적인 존재로 인정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마태오는 모든 병자들을 고쳐주신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35:5,6,)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된 메시아(9:1,2,) 이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포괄적으로 병자 치료를 기록하고 있는것 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카이 에독사산 톤 데온 이스라엘)

톤 데온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하느님, 이라는 뜻으로

 

예수님 주변에 모여 있는 무리는 대다수가 이방인 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확인하고 하느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것은

불신앙으로 일관하고 있는 유대인들과의 비교 하시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것 입니다.

 

 

※ 사천 명을 먹이신 생명의 빵 기적 ※

 

32 절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

이 많은 사람들이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나와 함께 지내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으니 참 보기에 안 되었구나.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 보내서야 되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참 보기에 안 되었구나,(스플랑크니조마이 에피 오클론)

스플랑크니조마이: 동정심과 불쌍히 여김으로 감동되다,

                  불쌍히 여기다, 입니다.

스플랑크니조마이, 는 스플랑크론, 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뜻은 내장, 심장, 입니다.

 

헬라인이나 유대인들은

인간의 감정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그 마음은 내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스플랑크니조마이,는 문자적으로 내장이 움직이다, 라는 뜻이며

동정심으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의미 합니다.

 

예수님은 군중들이 사흘 이나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음을

신경 쓰시며 걱정을 하시는 상태 이셨습니다.

말씀을 하시는 중에도

그들이 음식을 먹는지 없어서 못먹는 것인지를

신경 쓰시며 주시를 하셨다는 뜻입니다.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나와 함께 지내면서

(호티 에데 헤메라이 트레이스 프로스메노신 모이)

호티: 왜냐하면 이라는 뜻으로

예수님이 군중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이유를 말하는 단어 입니다.

 

*프로스메노신,(원형,프로스메노)

남다, 머물다, 참다, 견디다, 집착하다, 고수하다, 입니다.

 

군중들은

계속해서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는 상태가 사흘을 지났다는 뜻입니다.

 

예수님도 이들과 함께 꼬박 사흘동안 한 장소에서 계속 같이

계셨음을 말하는 것이고

밤에도 그들은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앓고 야영을 하면서

배고픔과 추위를 버텨가며 능력이 넘치며 생명력이 있으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것입니다.

 

마태오는 이 사흘 동안에 하신 말씀을 다 기록을 하고 있지 않지만

군중들의 영적인 갈급함을 얼마나 열망하고 있었는지를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지도 ,(메포테 에클리뤼도신)

메포테: ~ 하지 않기 위하여, 혹시 ~ 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의 마음을 갖고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뜻합니다.

 

*에클리뤼도신,(원형,에클뤼오)

피로하다, 지쳐있다, 기운이 빠지다, 힘이 없다, 입니다.

에클뤼오, 는

혹시라도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라는 뜻입니다.

 

당시에 극빈층 들은

먼길을 가다가 배고픔으로 길에서 죽는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것을 걱정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이십니다.

 

*우 텔로: 내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입니다.

도저히 그들을 그냥 보낼수가 없다, 라는 따듯한 마음으로

걱정 하시는 예수님 이십니다.

 

목자없이 기준점이 없이 이리저리 헤매는 양들과 같다고 말씀하신

애끓는 정과, 사랑의 마음을 보여 주시고 계시는 우 텔로 입니다.

 

33 절

제자들이

"이런 외딴 곳에서 이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떻게 구하겠습니까?" 하자

(카이 레구신 아우토 호이 마데타이 포텐 헤민 엔 에레미아 아르토이

 토수토이 호스테 코르티사이 오클론 토수톤)

 

*이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아르토이 토수토이 호스테 코르티사이 오클론 토수톤)

토수톤,(원형,토수토이)

토소스(이렇게 많은) + 후토스(이것) 의 합성어로

이렇게나 많은, 이라는 뜻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던 제자들 이었지만 토수토스 라는 말을

계속 언급 하면서 인간적인 생각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모든 근원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옆에 모시고 있으면서도

예수님께 대한 불신앙을 보여주고 있는것 입니다.

 

마태오는 지금 이 기적의 내용을 기록 하면서

생명이신 주님과 같이 있었으면서 우리 12 제자들은 그 당시

예수님을 믿지 못했었고

믿음과 신앙을 예수님이 요구 하시는 상태 까지

이르지 못하였다고

그때 우리는 그랬었노라고 고백을 하고있는 입장 입니다.

 

34 절

예수께서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뿐입니다." 하니까

(카이 레게이 아우토이스 호 이에수스 포수스 아르투스 에케테 호이

데 에이판 헵타 카이 올리가 익뒤디아)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뿐입니다

   (헵타 카이 올리가 익뒤디아)

직역: 일곱 그리고 두어 작은 생선들, 입니다

 

빵과,  있습니다, 가 생략된 간략한 문장 입니다.

 

14: 17 절에서는 빵 5개, 물고기 2 마리, 라고 말씀을 드렸고

마르코복음 8:5 절에는 물고기 라는 언급이 없고 단지 7 개 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 상황과

올리가,(원형,올리고스): 숫자적 으로도 적고 가치가 없는, 뜻으로

 

현 상황을 해결 하기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였기에

도움도 전혀 될 수 없다고 판단 해서

예수님께 불성실하게 보고를 드리는 마음 이었고

제자들 역시 지쳐 있었다는 의미 입니다.

 

이 상태를 확인하신 다음에 예수님 께서는

제자들에게 명하지 않으시고 직접 군중들에게 앉으라고 지시

하시게 됩니다.

 

35 절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땅에 앉게 하시고

(카이 파랑게일라스 토 오클론 아나페세인 에피 텐 겐)

 

*오병이어, 칠병이어, 기적을 동일한 기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때와 장소가 완전히 다른곳 이었으므로 근거없는 견해 입니다.

 

*오병이어, 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벳사이다 인근 지역 이었고

땅이 아니라 잔디에 앉게 하셨고

먹은 사람은 남자만 오천명, 이었습니다

 

*칠병이어, 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테카폴리스 지역에서 일어났고

잔디가 아니거 땅에 앉게 하셨고

먹은 사람은 남자만 사천명, 이었습니다.

 

먹고 남은 수량도 전자는 12 바구니, 후자는 7 바구니, 였습니다.

이 두 기적은 완전한 별개의 기적이고 같은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쳐있는 군중들과 제자들을 위하여

예수님이 직접 군중들을 챙기시는 모습 이십니다.

 

36 절

빵 일곱 개와 물고기를 손에 들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은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손에 들고....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엘라벤...투스 익뒤아스 카이 유카리스데사스)

익뒤아스,(원형,익뒤스)

작은생선(익뒤디온) 이 아닌 정상적인 물고기를 뜻합니다.

 

마태오가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께는 분명히 익뒤디온 이라고

말씀 드렸던 그 속 뜻은 예수님에게 대한 불신앙 이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것이고

 

익뒤아스, 라고 명기 하는것은

예수님의 신적권능을 본 복음서에 기록 하면서 그 당시 우리들이 잘못 하였다는 고백을 하고있는 의미 입니다.

 

유카리스데사스,(원형,유카리스테오)

감사를 드리다, 라는 뜻입니다

 

오병이어, 기적 때에는 율로게오(찬양하다), 라고 하셨었습니다.

 

37 절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주워모으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카이 에파곤 판테스 카이 에코르타스테산 카이 토 페릿슈온 톤

클라스마톤 에란 헵타 스퓌리다스 플레레이스)

 

*바구니에,(스퓌리다스,(원형,스퓌리스))

갈대나 식물 줄기로 만든 큰 바구니를 말합니다.

14:20 절에 명기된 오병이어 기적때에 언급된 바구니는

 휴대용 바구니(코피노스) 라고 했습니다.

 

본절에 언급된 이 광주리는 바구니의 규모보다 더 큰 규모로

이방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곡식을 담아두는 용기 입니다

오병이어 기적 보다도 더 많은 양이 남았습니다.

 

38 절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들 외에 남자만도 사천 명이나 되었다.  

(호이 데 에스디온테스 에산 테트라키스킬리오이 안드레스 코리스

귀나이콘 카이 파이디온)

 

*사천 명이나,(테트라키스킬리오이 안드레스)

약 4,000 명, 입니다.

모든 군중을 합한다면 15,000 명 정도 입니다.

 

39 절

예수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배를 타고 마가단 지방으로 가셨다.

(카이 아폴뤼사이 투스 오클루스 에네베 에이스 토 플로이온 카이

 엘덴 에이스 타 호리아 마가단)

 

*돌려보내시고,(아폴뤼사이,(원형,아폴뤼오))

떠나 가게하다, 떠나기를 허락하다, 입니다.

 

이 단어는 이혼을 강요할 때 사용되는 단어로서

 

군중들은 떠나 가는것을 싫어 했고 계속 예수님과 있기를 

요구했고 갈망 했다는 뜻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군중들의 반응처럼 같은 반응을 우려 하셨으며

그들의 생업도 중요함을 아울러 말씀을 해주셨다는 의미 입니다.

 

*마가단 지방으로 가셨다,(카이 엘덴 에이스 타 호리아 마가단)

마르코 복음서에는 (8:10) 달마누타 지방 이라고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가단과 달마누타 는 동일한 지역 입니다.

 

예수님은 이방인의 지역에서 다시 갈릴레이아 지역으로

들어 오신것이며 

이제 바리사이파, 사두가이파 들로부터 인신공격을 당하시게 됩니다.

 

 

※ 하늘의 기적을 요구하는 사두가이, 바리사이파들 ※

 

16 장 1 절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표가 될 만한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하자

(카이 프로셀돈테스 호이 파리사이오이 카이 삿두카이오이

페이라존테스 에페로테산 아우톤 세메이온 에크 투 우라누 에피데익사스 아우토이스)

 

*16, 17, 장은 예수님의 공생애 2 년을 보내신 A.D.29 년 초 이며

17 장 까지의 3 차 전도여행에 속한 장 입니다.

16 장 부터는 예수님의 전도행적은

다수의 군중에서, 소수의 제자들에게, 옮겨오는 형식을 취하시게 됩니다.

 

이유는

공생애 1 년을 채 남기지 않으시고 있기 때문에

제자들의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 하셨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훈련의 주제는

예수님이 가셔야할 메시아의 길과

예수님의 뒤를 이어 같은 길을 가야만 하는 제자들의 길 입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호이 파리사이오이 카이 삿두카이오이 페이라존테스...아우톤)

호이: 바리사이, 사두가이 앞에 정관사 가 나오는 것은

      이 두파가 예수님을 잡기 위해서 사전에 협조 조건을 밀약 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페이라존테스,(원형,페이라조)

좋은 의미로 신앙의 연단을 뜻하지만

대부분은

죄의 유혹으로 어떤 상대를 넘어 뜨리게 하는, 타락하게 만드는,

나쁜 의미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이 두파가 함께 찾아 온 것은 이미 어떠한 목적을 갖고,

어떤 질문을 통하여, 예수님께 올무를 씌울 구체적인 씨나리오를

작성 했으며 아예 작심을 하고 예수님께 왔다는 뜻입니다.

 

독사의 독을 잔뜩 품고 머리를 들고있는 코부라와 같은 모습으로

당장 이라도 물어 버릴려고 하는 자세 입니다.

철저하게 사탄이의 앞잡이 노릇을

그들의 인간성에 덧입혀져서 철저하게 이용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표가 될 만한 기적을

(세메이온 에크 투 우라누 에피데익사스 아우토이스)

우라누: 하늘, 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했기 때문에

하늘 이라는 간접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은 하느님의 거처를 나타내는 단어 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파들은

예수님이 지금까지 행하시는 모든 기적들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며,

베엘제불의 하수인 정도로 예수님을 여겼고

그들의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기에

지금 예수님께

우리가 인정 할 만한 새로운 기적,

하느님만이 보여 주실수 있는 큰 기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모세를 통해서 내려온 만나,

여호수아의 태양멈춤,등의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라고 하자,(에페로테산,(원형,에페러타오))

에피(~ 위에) + 에로타오(요구하다) 의 합성어로

 

재판관이 피의자에게 심문할때 사용하는 단어로써

예수님께 강압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마치 죄인을 다루듯이 고압적인 자세를 하면서

요구하는 그런 표적을 기적으로써 보여줄수 있느냐, 라고 물었다며

마태오가 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온화 하셨던 예수님 이셨다고

본 서를 읽는 모든 이에게 전달 해주고 있습니다.

 

2 절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저녁때에는

'하늘이 붉은 것을 보니 날씨가 맑겠구나.' 하고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아우토이스 옵시아스 게노메노스

레게테 유디아 퓌르라제이 가르 호 우라노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아우토이스)

직역: 그리고 그는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입니다.

 

말씀 하시는 대상이 바리사이, 사두가이파 들 이라는

상대에 대한 언급 이십니다.

이제 이들 두 파 들이 갖고 있는 영적 무지에 대하여 말씀 하시려고

서두를 꺼내시고 계시는 예수님 이십니다.

마태오는 이 장면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3 절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린 것을 보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이렇게 하늘을 보고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이렇게 하늘을 보고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토 멘 프로소폰 투 우라누 기노스케테 디아크리네인)

바리사이, 사두가이파들이 요구하는

하늘로서 오는 기적(세메이온 에크 투 우라누) 을 요구 했는데

 

예수님은 직답을 하시지 않으시고

하늘의 날씨 징조,(프로소폰 투 우라누)를 말씀 하시면서

우회적인 방법으로 같은 하늘을 예를 드시고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시고자 합니다.

 

*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타 데 세메이아 톤 카이론 우 뒤나스데)

 

타 데 세메이아 톤 카이론: 여러 시대를 통하여 표적을 보여 주셨던

하느님의 섭리에 대하여 언급을 하시려고 합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모든 예언자들이 한결 같은 목소리로 말해왔던

메시아의 예언에 대한 것을 말씀 하시는 것이며

내가 바로 그 메시아임을 왜 깨닳지 못하고

베엘제불의 하수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냐,

라는 그들 마음에 반문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들은

영적인 상태가 눈이 멀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틀림없이, 나를 분별 할 수가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 하시는 뜻이 , 입니다.

 

4 절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나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줄 것이 없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뒤에 두고 떠나가셨다.

(게네아 포네라 카이 모이칼리스 세메이온 에피제테이 카이 세메이온

우 도데세타이 아우테 에이 메 토 세메이온 이오나 카이 카탈리폰 아우투스 아펠덴)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게네아 포네라 카이 모이칼리스)

게네아: 동일한 조상에서 나온 종족이나 가문을,

        동일한 시대에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 이므로,

 

사두가이, 바리사이파 들을 포함한 그 시대의 모든 사람들을

지칭 하시는 뜻입니다.

 

*포네라,(원형,포네로스)

몸이 병이들고 아픈것을 나타내는 뜻도 있지만

윤리적 도덕적으로 비열하고 무가치 하고 악한 것을, 뜻합니다.

 

*모이칼리스: 음란한, 우상숭배, 입니다.

간음 하는것을 뜻하지만

하느님을 불신하고 돌아서서 우상숭배를 하는 행위를 뜻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계셨던 그 시대는

윤리적 도덕적으로 인간 관계는 악함으로 넘쳐 났으며

신앙적 으로는

하느님을 믿는것은 형식적이며

외식으로 위선이 넘쳐 있으며 인본주의로 흘러가며

하느님 믿는것은 뒷전인 시대라는 것을 예수님이 지적 하시는 뜻입니다.

 

*보여줄 것이 없다,(카이 세메이온 우 도데세타이 아우테)

직역: 그리고 (요나의 기적밖에는) 그에게 주어질 표적이 없다,

      입니다.

 

기적을 요구하는 너희 바리사이, 사두가이파 들과 이세대에

보여줄 수 있는것은 요나의 기적 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 라는 뜻입니다.

 

너희들의 악행으로 인하여 결국에는

나는 십자가의 고난을 받을 것이며

3 일 만에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예수님 이십니다.

 

 

 

※ 바리사이, 사두가이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에 대한 경계 ※

 

5 절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잊어버리고 빵을 가져가지 못하였다.

(카이 엘돈테스 호이 마데타이 에이스 토 페란 에펠라돈토 아르투스 라베인)

        

*건너편으로 가면서,(카이 엘돈테스...에이스 토 페란)

예수님은 마가단 지역에서 잠시만 머무르시고

건너편 벳사이다 로 동네를 옮기셨습니다.

 

급하게 자리를 옮기는 와중에 먹을 음식인 빵을 미쳐 준비를

못하였습니다.

병행구절인 마르코 복음서에는

타고 가셨던 배 안에는 빵이 한 개 밖에 없었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8:14 절)

 

6 절

그런데 예수께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말씀하시자 

(호 테 이에수스 에이펜 아우토이스 호라테 카이 프로세케테  아포

테스 쥐메스 톤 파리사이온 카이 삿두가이온)

 

*정신을 차리고.....조심하여라,(호라테 카이 프로세케테)

호라테,(원형,호라오)

보다, 주목하다, 관찰하다,  라는 뜻이며

마음으로 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시제는 현재 명령형 이므로

계속해서, 끊임없이 조심하는 것을 뜻합니다.

 

*프로세케테,

프로(~ 을 향하여) + 에코(소유하다) 의 합성어 로

~ 에게로 마음을 집중하다, 이며

 

시제는 현재 명령형 이므로

스쳐 가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집중해서 통찰력을 갖고

경계를 게을리 하지말라, 라는 뜻입니다.

 

당시의 바리사이,사두가이파 들의 교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있어서도

비 그리스도교적인 교설에 현혹 되지 말고

그들의 가치를, 그들의 열매를, 세밀하게 관찰 하면서 스쳐 지나치지 말라시는

좋은나무, 나쁜열매,에 대한 병행되는 교훈의 말씀 입니다.

 

*누룩을,(테스 쥐메스)

제자들은 급히 옮기느라 빵을 챙기지 못한것으로 생각을 하였고,

예수님은 바리사이, 사두가이 의 교훈을 경계 하라시는 의미로

누룩의 예로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누룩은

효모의 성질로 어떤 물질을 급속히 팽창 시키는 성격이 있으므로

바리사이, 사두가이파 들의

세속적인 그들의 가르침을 경계하고 그들의 가르침에 빠져들지

말것을 말씀 하시는 뜻입니다.

 

당시의 바리사이파 들은 약 6,000 명 정도였고

사두가이파 는 5,000 명 정도 였다고 역사학자 요세프스는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산헤드린 이란 공회를 좌지우지 하였습니다.

세력적으로 막강한 힘을 군중에게 행사를 하였으며

 

예수님 잡는 일에는

물과 기름 사이였던 두 파들은 교리와 사상을 초월하여 일치단결로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7 절

제자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며 수군거렸다.

(호이 테 디엘로기존토 엔 헤아우토이스 레곤테스 호티 아르투스  우크 엘라보멘)

 

*제자들은 수근 거렸다,(호이 테 디엘로기존토 엔 헤아우토이스)

디엘로기존토,

디아(~ 을 통하여) + 로기조마이(계산하다, 생각하다) 의 합성어 로

 

시제가 미완료 이므로

 

마음 속으로 거듭거듭 고민 하면서 제자들 끼리 의논하며

걱정하는 상태의 뜻입니다.

 

8 절

예수께서 그 눈치를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빵이 없다고 걱정들을 하다니, 너희는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그누스 데 호 이에수스 에이펜 티 디알로기제스테 엔 헤아우토이스

 올리고피스토이 호티 아르투스 우크 에케테)

 

*너희는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올리고피스토이)

영적인 진리를 분별치 못하고

세상적인 걱정을 우선하여 불안해 하고

모든것에 근원이시며 원천이신 예수님을 옆에 모시고도

의지하지 않고 불신하는 신앙 상태를 뜻합니다.

 

6:30, 8:25, (14:31), 설명을 참조 하십시요,

올리고피스토이, 를 예수님은 5 회를 언급 하셨는데

 

1, 6:30: 의식주 걱정하는 것에 대하여

2, 8:25: 바다의 폭풍을 무서워할 때

3, 14:31: 바다를 걷다가 물에 빠지게 되는 베드로를 보시면서

4, 16:8: 본문 이며

5, 루가복음 12:28: 하느님의 의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실 때, 입니다.

 

9 절

아직도 모르겠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나 먹이고도 남아서

거두어들인 것이 몇 바구니나 되었느냐?

(우포 노에이테 우데 므네모뉴에테 투스 펜테 아르투스 톤

펜타키스킬리온 카이 포수스 코피누스 엘라베테)

 

10 절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였을 때는

또 몇 바구니나 거두어들였느냐? 그것을 다 잊었느냐?

(우데 투스 헤프타 아르투스 톤 테트라키스킬리온 카이 포사스 스퓌리다스 엘라베테)

 

*아직도 모르겠느냐...그것을 다 잊었느냐

(우포 노에이테 우데 므네모뉴에테)

 

므네모뉴에테,(원형,므네모뉴오)

기억하다, 상기하다, 다시 모으다, 생각을 ~ 에 고정하다, 이며

시제는 현재형 이므로

 

오병이어, 칠병이어, 의 기적을 실제로 체험을 하였는데도 깨닫지도 못하고

영적인 각성이 전혀없는 모습을 보시면서

제자들의 마음은 물가로 물을 먹이려고 데리고 가려는데 버티고 

가지 않으려 하는 당나귀의 모습처럼

믿음과 신앙은 도무지 움직여지지 않고 고집 스럽게 버티고있는 그들의 내심을 보시면서 예수님은 탄식을 하시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바구니,(코피누스...스퓌리다스)

코피누스, 는 바구니, 손가방 보다 조금 더 큰 모양이며 휴대용 이고

스퓌리다스, 는 바구니 보다는 더 큰 이방인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용기의 크기 입니다.

 

11 절

내가 한 말은 빵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그것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것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포스 우 노에이테)

포스: 놀라움을 나타낼때 사용되는 말로써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 입니다.

 

아직도 깨닳지 못하고 있느냐,

나와 2 년이 넘도록 같이 다녔고 수 많은 일들을 격었고 몸으로

체험을 했으면서도 왜 그토록 믿음이 자라지를 못하고

항상 그대로 이며, 왜 의심이 그렇게도 많으며, 믿음이 자라지를

못하고 있느냐, 라고 하시는 의미 이시며

영적인 깨닳음음을 촉구하고 계시는 말씀 입니다.

 

우리 에게도

너는 아직도 그 믿음 상태에 있느냐,

라고 하시는 질문을 하시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12 절

그제야 그들은

예수께서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크...알라,(아니라...깨닳았다)

전자를 부정하고 후자를 긍정하는 문장형식으로,

 

빵 문제가 아니라 바리사이, 사두가이파 들의 교훈임을 비로서

알게 되었다는 어법 입니다.

 

마태오는 본 복음서를 기록 하면서

당시에 예수님의 말씀을 깨닳지 못했던 것을 솔직하게 그때의 그모습을

가감이 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늦게 깨닳았다고 명기를 하고 있는것은

이글을 읽는 우리들은

그때의 제자들처럼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는 교훈을 주고자함 입니다.

 

 

 

※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교회 설립에 대한 예언적인 말씀 ※

 

13 절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엘돈 데 호 에이스 타 메레 카이사레이아스 테스 필립푸 에오타 투스

마테타스 아우투 레곤 티나 레구신 호이 안드로포이 에이나이 톤 휘온

투 안드로푸)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카이사레이아스 테스 필립푸)

가이사리아의 필립보,

위치는 갈릴레이아 바다 북쪽에서 40 km 떨어진

곳이며 팔레스틴의 최북단에 있습니다.

헤르몬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름다운 마을이고

이 마을에서 부터 요르단강 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발원지 이기도 합니다.

 

아기 예수님을 살해 하려고 했던 헤로데왕은

로마 황제 아우그스티누스 에게 신전을 지어 바친곳이며

 

그의 아들 분봉왕 필립은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지명을 카이사리아 로

개명을 하였고

 

예수님이 가신 이동네를 별도의 이름을 붙여 필립보 라고 하였습니다

 

이곳은

구약시대에는 바알 우상을 섬기기 위해 바알신전을 만들어 놓았었으며

로마 시대에는 이방 우상의 신전이 지어졌던 곳 입니다.

 

하느님이 아닌 우상을 섬겼던 장소에서

예수님은 당신 자신에 대해서 사람들이 누구라고 하는지를 물어 보시는 것이며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우상숭배로 마귀의 지배영역 이었던 그곳에서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선언을 하시고 계십니다.

 

위의 내용처럼

예수님께서 교회설립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배경에는 이러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티나 레구신 호이 안드로포이 에이나이 톤 휘온 투 안드로푸)

톤 휘온 투 안드로푸: 사림의 아들,

 

다니엘서 7:3 절에서 나타나는 구약적인 용어로써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칭호 입니다.

 

마르코:14회, 루가: 25회, 마태오: 30회, 요한: 13회,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복음은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기록이 되었기 때문에

메시아, 장차 오실 대심판주, 라고 부르는 구약적인

호칭에 대해서 유대인들은 익숙 했기에 더 많은 회수를 명기한 것이며

 

다른 복음서들은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기록한 것이기에

이방인들이 익숙치 않는 구약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나, 라는 1 인칭으로 명기된 부분이 많습니다.

 

제자들에게 물으시는 예수님의 속마음은

하느님 이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내려온 나를,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 하는지를 궁금 하신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당신을 생각하는 각도에 대해서 질문을 유도 하시는 입장 이십니다.

 

14 절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호이 데 에이판 호이 멘 이오안넨 톤 밥디스텐 알로에 데 엘리안

 헤테로이 데 이에레미안 에 헤나 톤 프로페톤)

 

*세례자 요한,(이오안넨 톤 밥디스텐)

헤로데 안티파스,도 예수님을 자기가 죽인 세례자 영혼이

예수님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세례자 요한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당 시대의 사람들도 그렇게 인식을 했습니다.

 

*엘리야,(엘리안)

야훼의 힘, 나의 하느님은 야훼 이시다, 라는 뜻이며

 

능력과 권능이 뛰어난 예언자 이었으며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먼저 와서 메시아의 길을 예비 한다는

예언의 말씀 처럼 예수님을 엘리아 로 보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의미하는 말로써

예수님이 보여 주시는 모든 능력 보다도

더 월등한 능력을 메시아는 갖고 계셔야 한다는 그 시대 사람들의 바램 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리사이, 사두가이파 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더 큰 기적을

요구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세례자 요한은

말라기서에 예언된 엘리아 였다는 것이며(11:14,17:11,12)

오실 메시아길을 예비하는 엘리아는 세례자 요한 이었으며

내는 바로 세례자 요한이 말하였던 그 메시아 라고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에레미야,(이에레미안)

뜻은 야훼께서 임명 하셨다, 입니다.

 

에레미아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견 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고

온갖 고초를 감내했던 눈물의 예언자 였습니다.

 

에레미야가 백성들을 꾸짖고 회계를 촉구했던 그 모습에서

예수님을 에레미야로 보기도 했습니다.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헤나 톤 프로페톤)

프로페테스,: 예언자

프로(앞에) + 페미(말하다) 의 합성어로

미래의 일을 말하는 자, 라는 뜻입니다.

 

시제가 복수형 이므로

구약의 많은 예언자들 중에 한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예수님에 대한 평가는

당시의 사람들이 간절하게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며

그들이 바라는 오실 메시아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정치적인 메시아가 되어야 한다는

그들이 만들어 낸 메시아 였다는 의미 입니다.

 

고난을 받으실 메시아 라는 인식은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는 고난의 메시아라면 그는

메시아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뿌리깊게 갖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15 절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레게이 아우토이스 휘메이스 테 티나 메 레게테 에이나이)

 

*레게이 아우토이스: 그가 그들에게 말씀 하신다. 입니다.

우리에게도 물어 보시려는 예수님의 말씀 이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휘메이스 데 티나 메 레게테 에이나이)

데: 접속사 로써

그렇다면, 혹시, 라는 뜻이며,

 

세상 사람들은 나를 정치적인 메시아 이기를 바라고 있지만

너희들의 답변을 통해 내 기대에 부응하는 답을 해줄수 있겠느냐, 라는

심리가 들어있는 질문 입니다.

 

레게테: 너희는 말하라, 입니다

확실하게 나를 생각하는 너희의 기준을 말해 보거라, 입니다.

 

이 질문은

세상 종말때 까지 항상 우리를 따라 다니는 질문이며

이 질문에 대해서 우리는 주님께

명쾌한 답변으로 말씀을 드려야 하며

이 답변으로 우리의 신앙을 재볼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16 절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아포크리데이스 테 시몬 페트로스 에이펜 쉬 에이 호 크리스토스

호 휘오스 투 데우 투 존토스)

 

*쉬 에이 호 크리스토스

쉬: 당신은

에이: 입니다

호 크리스토스: 그리스도,

 

이러한 어투는 확신과 자신감으로 쉬(당신은, 주님은,) 라고

언급하는 상황 입니다.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즉각적으로 물으시자 마자 바로 대답을 하고 있는 베드로 입니다.

 

예수님과 3 년이 가까이 오는 길목에서

예수님은 그토록 듣고 싶으셨던 고백을 듣고 계십니다.

 

주님은 하느님으로 부터 기름 부음을 받으시고 이 땅에 내려오신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 이시며 그리스도 이시라고

강력한 믿음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호 휘오스 투 데우 투 존토스)

존토스,(원형,자오)영원토록 살아계시는,

호 휘오스: 그 아들,

데우 투 존토스: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하느님, 생명의 근원이신 하느님

 

살아 계시는 생명의 주관자, 하느님의 아들 이시며

성자 하느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하느님 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으시고, 하느님의 외아들로써,

이 땅에 내려오신 메시아 이시며

주님은 하느님 이십니다, 라는 고백의 뜻입니다.

 

17 절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시몬 바르요나,(시몬 바리오나)

히브리어 빠르(아들) + 요나, 라는 단어와 결합된 뜻으로

요나의 아들 이라는 뜻입니다.

 

요한 복음에는 요한의 아들 이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시몬은 히브리식 이름으로 쉬므온(듣다) 은 솨마(들음) 에서 유래된

단어 입니다.

 

예수님께서 시몬 바르요나, 라고 부르신것은

네 믿음의 고백은 네 스스로 부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 의해서 은총으로 그렇게 고백을 한것 이라는 말씀을 하시기

위한 의미로 이름을 먼저 부르신다는 뜻입니다.

 

*너는 복이 있다,(마카리오스 에이)

마카리오스,: 하느님의 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 상상 할 수 없는 큰복

             을 뜻합니다.

에이,(원형,에이미)

지금 말하는 순간부터 복이 있는 순간이 일치 한다는 뜻으로

 

지금 네가 고백 하고있는 이 순간부터

말할수 없는 기쁨과 그 기쁨으로 인한 즐거움으로 가득차있다,

라는 뜻입니다.

 

이 고백을 들으시는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칭찬을 해주시는 의미 보다는

축복이 있음을 선언해 주시는것은,

 

당신이 이 땅에 내려오신 성자 하느님 이시며 메시아 이시다고 하는 사실을

선포와 선언을 하시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호티...아페칼륍센....호 파테르 무)

아페칼륍센,(원형,아페칼륍토)드러나다, 계시되다, 라는 뜻으로

 

알려지지 않은 하느님의 섭리와 계획을 하느님께서 드러 내시는것,

이라는 뜻입니다.

 

너 베드로의 입으로 고백한 그 고백은

인간의 지혜로 알 수 없는 하느님의 섭리인데

하느님께서 그 섭리를 네 고백을 통해서 드러 내셨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믿음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것은

내 주관적 의지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직권적인 은총으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며 신앙인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우리가 믿음의 신앙생활을 하는것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하나도 자랑할것이 없다고 선언 하셨던 것입니다.

(로마서 4:2, 에페소서2:9)

 

*사륵스 카이 하이마: 육적으로, 혈육으로, 라는 의미 이나

직역을 하면 살과 피 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단어의 의미를

한계가 있는 인간, 죽음이 오는 인간,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단어로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 이신것과 메시아 이신것을 고백 할 수 있다는 것은

제한된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주시지 않는다면

절대로 알 수도 없고, 고백 할 수도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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