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새 계약(1코린토 11,25)으로 번역되는 용어의 한자 번역 용어 新遺詔신유조 의 최초 출처는 1670년에 조간된 미살경전, 성체첨례이다 1242_

인쇄

. [121.190.18.*]

2020-06-17 ㅣ No.2065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65.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1월 15일] 

게시자 주 1: 우선적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구약의 시대에 예레미야 31,31-34[주: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나해 시순 제5주일 제1독서]에 예언된 새 계약(New Covenant)이 신약의 시대에 들어와 새 계약(New Testament)으로 불리고 있음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을 학습할 수 있다. 제1독서 해설의 마지막 단락을 보라. 꼭 필독을 권고드린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_lent_5.htm <----- 꼭 필독 권고

[이상, 2023년 1월 15일자 내용 추가 끝[

 

본 글을 작성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개신교회 측의 성서 연구자들의 필독들 요청드립니다:

 

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서, 예수님의 육화/강생(Incarnation)이 예언된 구약 성경의 특정 구절이, 기원후 9세기경에 갈랠래아 호수 서쪽 해변에 위치한 티베리아스에서 유다교 학자들에 의하여 유다교 용도로 편집된, "새 번역 성경" 중의 구약 성경의 번역대본인, 마소라본 히브리어 구약 성경 중의 시편 40,7-9결코 아니고, 칠십인 역 그리스어본 구약 성경 중의 시편 40,6-8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62.htm

[제목: 가해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온라인 주일 전례성경공부/영어성경공부 묵상 자료, 성경 용어 Cor/heart는 심장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게시일자: 2020-06-12]

 

그래서,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유관 자료들을 조금 더 들여다보았더니, 칠십인 역 그리스어본 구약 성경 중의 시편 40,6-8이,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예수님의 육화/강생(Incarnation)이 예언된 유일한 구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2. 그래서, 좀 더 정밀하게 유관 자료들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칠십인 역 시편 40,6-8 및 히브리서 10,5-7: 몸을 마련해 주셨다 vs 대중 라틴말본 및 마소라본 시편 40,7-9: 귀를 열어 주셨다???]을 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63.htm <----- 필독 권고

 

그런데, 좀 더 엄밀한 용례 분석을 하였더니, 대중 라틴말 구약 성경, 시편 40,7-9가 서방 교회의 전례력 안에서, 즉, 일찌기 성 그레고리오 1세 대 교황님께서 재위 중에 도입한 미사 경문 뿐만이 아니라, 16새가 중반에 도입된 트리엡트 전례력 안에서도, 시편 노래의 가사로 사용된 적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기에, 이에 대하여 더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하여,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부글리오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70년에 초간된 (그러나, 미사 경문으로 사둉되지 못한) 한문본 "미살경전" 중의 성체첨례일에 사용된 시편 노래가 무엇인지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파악하고자, 필자가 2016년 5월에 이미 입수하여 소장 중인, 이 "미살경전"을 들여다 보았더니, 대중 라틴말 성경, 시편 40,7-9가 이 첨례일의 시편 노래로 불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살경전" 중의 성체첨례일에 입당송(Introit)의 일부로서 봉독된 聖詠(성영), 즉, 시편이 시편 81(80),2임은, 아래의 제2-0항에서 또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1-3. 다른 한편으로, 이날 미사 중에 제1독서로 봉독되고 있는 바가 1코린토 11,23-29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혀 예상밖으로, "신 유조"(新遺詔, new covenant, 새 계약)라는 표현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왜냐하면, 개신교회 측 선교사로서 중국 본토에 1807년에 처음으로 파견된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新遺詔書"(신유조서)라는 제목을 붙여(*) 처음으로 출판한 해가 1813년임을 이미 필자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i) 바로 이 로버트 모리슨의 신약 성경 중의 1코린토 11,23-29의 본문과 (ii)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부글리오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70년에 초간된 (그러나, 미사 경문으로 사둉되지 못한) 한문본 "미살경전" 중의 성체첨례일에 제1독서로 봉독되고 있는 1코린토 11,23-29을 본문을 정밀하게 비교/검토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신약 성경", "구약 성경"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촻초로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이 1850년대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글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15.htm <----- 필독 권고

-----

 

게시자 주 1-3: 이어지는 제2항에서는, 위의 제1-2항제1-3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더 자세하게, 즉, 실증적인(positive) 근거 문헌들의 제시와 함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유관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위의 제1-2항제1-3항에서 간략하게 보고드린 바를,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싱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도록 하겠습니다.

 

2-3. 다음에 발췌된 바는, 개신교회 측 선교사로서 중국 본토에 1807년에 처음으로 파견된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新遺詔書"(신유조서, 1823년)라는 제목을 붙여(*) 처음으로 출판한 신약 성경의 1코린토 11,25와 그 전후 절들입니다: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233&chineses=46&chap=11&sec=25 [주: 옛 줄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6&chap=11&sec=25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6&chineses=46&chap=11&sec=25 [(2024-01-12) 새 줄처]

(발췌 시작)

신유조우_in_1코린토11_25_in_1814_신유조서_로버트_모리슨.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다른 한편으로, 맨 왼쪽 여백(margin)에서 "코린토"라는 지명의 음역 용어로서 "多"(가림다)가 사용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2-2. 다음은, 개신교회 측 선교사로서 중국 본토에 1807년에 처음으로 파견된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대단히 많이 의존하였다고 널리 알려진,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경에 중국어로 번역된 "신약 성경" 중의 1코린토 11,25가 포함된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2-2-1. 다음은, 장 바쎄 신부님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되어 마련된, 신약 4복음서들의 내용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영국 보존본]의 유관 부분인데, 1코린토 11,25에서 "새 계약"이, "新遺詔"(신유조) 대신에"新嘱"으로 번역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장 바쎄 신부님의 화합복음서 및 신약 서간들 up to 히브리서 1

(발췌 시작)

신촉우오혈_in_1코린토11_25_in_영국_보존본_화합복음서_및_up_to_히브리서_1.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2-2. 다음은, 장 바쎄 신부님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되어 마련된 "신약 성경" 중의 1코린토 11,25에서 "새 계약"이, "新遺詔"(신유조) 대신에"新遺嘱"으로 번역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1코린토_11.htm 

(발췌 시작)

신유촉우오혈_in_1코린토11_25_in_로마_보존본_신약성경_upto_히브리서_1.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부터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그러니까, 개신교회 측 선교사로서 중국 본토에 1807년에 처음으로 파견된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경에 중국어로 번역된 "신약 성경"에만 오로지 의존하지 않았을 것임을, 바로 위에 발췌된 바들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아는 한, 로버트 모리슨 자신이 이에 대하여, 정직하게, 구체적으로, 밝힌 적은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2 끝)

 

2-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부글리오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70년에 초간된 (그러나, 미사 중에 미사 경문으로 사둉되지 못한) 한문본 "미살경전" 중의 성체첨례일, 제1독서로서 발췌된, 1코린토 11,25 및 그 전후 구절들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 즉, 1코린토 11,23-29입니다:

 

출처: 1670 미살경전

(발췌 시작)

신유조우_in_1코린토11_25_in_성체첨례_제1독서_in_1670_미살경전_제243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다른 한편으로, 특히,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에서 "코린토 1서"를 말할 때에, "코린토"라는 지명의 한자 음역 용어 "多"(가림다)가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왜냐하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1807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진입한 개신교회 측 선교사들에 의하여 마련된 일부 신약 성경들에서 코린토 1서와 2서를 거명할 때에, 바로 이 음역 용어 "多"(가림다)에 근거하여, 바로 이 음역 용어의 첫 글자만 음값이 동일한 다른 한자 낱글자로 교체된, 따라서 동일한 음값을 가지는 한자 표기, "多"(가림다)[주: 로버트 모리슨의 경우] 혹은 "多"(가림다)[주: 귀츨라프 등의 경우] 등이 사용되고 있기 떄문이다: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6&chap=11&sec=25

(이상, 발췌 끝) 

 

2-0.

2-0-1. 다음에 발췌된 바는 바로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페이지의 바로 직전 페이지 입니다:

 

출처: 1670 미살경전

(발췌 시작)

시편_81(80)_2_in_입당송_중_in_성체첨례_in_1670_미살경전_제242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보라.

(이상, 발췌 끝)

 

2-0-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미살경전" 중의 성체첨례일에 입당송의 일부로서 봉독된 聖詠(성영), 즉, 시편이 시편 81(80),2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0-6-04_성체첨례일_in_Trident_Liturgical_Calendar.htm  

 

 

3. 위의 제2항의 유관 사료들의 분석 결과들

 

지금까지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로서 처음/최조로 1807년에 중국 본토에 진입한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이 신약 성경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많은 도움을 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는, 역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왼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에 의하여 1704년경에 마련된 "신약 성경"뿐만이 아니라[주: 이것은 이미 널리 잘 알려진 사실임], 또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부글리오 신부님(1606-1682년)에 의하여 1670년에 초간된 "미살경전"이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1)에서 말씀드리는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아는 한, 최초/처음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지적에 대하여, 특히 개신교회 측의 한문본 성서 연구자들의 검증과 확인을 요청드립니다.

 

작성 중입니다.

 

http://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new2&prindex=0&Keyword=%EC%83%88+%EA%B3%84%EC%95%BD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214 2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