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_ _) 안녕하세여 신부님, 수녀님!

저의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6지구의 수유1동 본당에 다니는 곽인선 레지나 라고 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부탁의 말씀이 있어서 입니다.

음~ 성당을 다닌지 16년만에 전도라고 까지 하기엔 부끄럽지만

냉담자의 마음을 조금 흔들어 놓았습니다.

뜻밖에 너무 감동을 받은 듯해서 저도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같이 화사를 다니던 동료가 얼마 전 회사를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함께 지내던 이곳과는 달리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떠날 적에 보낸 카드에 그런 내용을 썼었거든여.

이제 2년 동안의 냉담을 마치고 성당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너무 막막 하답니다.

고향은 광주인데 서울에 올라와서 자취를 하면서 회사를 다닙니다.

집에서 다니기에 천호동 성당이 괜찮다고 하면서 저에게 어떡하면 되겠냐고 하기에

제가 힘닿는데 까지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제발 신부님이나 수녀님께서 저의 동료에게 꼭 한번 연락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름은 : 김순종 (--? 본명은 너무 어려워서...또 까먹었어여)

연락처 : 016-410-2742

입니다.

^^ 꼭! 연락해주시는거져?

저의 조그만 노력이 헛되지 않게 되도록 꼬옥~ 부탁 드릴께여~

^^ 신부님 수녀님께서 이 게시판에 자주 안 들어오시면

이글을 보시는 분께서 수녀님이나 신부님께 꼬옥~ 좀 전해 주세여

그럼 이만 물러가옵니다

(_ _) 안녕히 계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