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다시 윤현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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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borisine] 쪽지 캡슐

2004-07-31 ㅣ No.1582

두 가지 질문을 하셨군요.

"손익분기점과 퇴사한 이후 받지 못한 월급"을 물으셨는데

 

손익분기점은 제가 알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가 입사하기 전에 있던 이들에게 윤학씨가

"1만 부만 넘으면 그때부턴 충분히 남는다. 그러니 그때까지만 고생하자"고 말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제 기억에 제가 입사할 때 1만3천인지 1만 5천부를 발행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 즈음

나름대로 고액을 주며 저를 쓰기로 한 것도 이제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후 거의 매주 정기구독이 300~500부가 확장됐지요.

(매주 강론팀과 홍보팀이 전국 성당으로 흩어져서 정기구독 신청을 받아옵니다. 대개 3~4팀이 움직였지요.)

 

제가 워낙 숫자에 둔해서 정확한 수치는 기억을 못한답니다.

(정말 심각한 병이에요. 무언가를 사고 돌아서면 얼마를 지불했는지 잊어버리니까요.

그러니 "김신혜가 입사할 때 발행부수가 12800이었다. 그걸로 보아 그의 말은 모두 거짓이다." 라고 몰아붙이시면 제가 참 난감해진답니다. 혜량하소서)

 

 

두번째

"퇴사한 이후 받지 못한 월급"

이라셨는데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월급은 꼬박꼬박 받았거든요.

저와 관련된 것은 월급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문장은 어떤 정보에 의한 건지 말씀해주시면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제가 지요하님의 문제제기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가.다와 저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려도 이상하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뒤로 두시는 듯해서 다시 강조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문제였느냐고 굳이 물으시면 말씀 못 드릴 것도 없습니다만

지요하님이 문제를 제기하신 논지에서 벗어나는 듯해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사족같은 부탁입니다만

하실 말씀이 길 때는 꼬릿글보다는 댓글이나 따로 독립된 글로 올려주시면 읽기에 한결 편하겠습니다.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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