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성서공부

수요성서 (11월 9 일) 다시 시작되는 바리사이파 들과 논쟁, 가나안 여인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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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vlxj3004] 쪽지 캡슐

2005-11-08 ㅣ No.70

 

† 그리스도님 우리의 평화                                          11;9

 

마태오 성인을 통하여

귀한 생명의 말씀을 기록 하도록 성령님의 감동으로 인도하여 주셨고

 

주님과 함께 하였던 그 3 년의 세월 동안

이루 헤아릴수 없는 많은 일들을 통해서

 

주님은 메시아 이시며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이시고

곧 이 땅에 내려오신 하느님 이셨음을

 

주옥과도 같은 생명의 글로 빛이 되고 거울이 되어

우리의 마음 밭에 심어지고 있사옵니다.

 

그토록 자상 하시며 따듯하시고 정을 듬뿍담고 주님의 마음을 담아 모습을 펼쳐 놓으며

온 영혼을 다 쏫아 주님의 생명을 전달해 내고있는

마태오의 모습을 통해

 

주님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들을 수 있고, 만져 볼 수 있게, 하시니

진심으로 주님께,성령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니다.

 

 

※형식과 전통 유전을 고집하는 바리사이파 들이

                     예수님에게 논쟁을 걸고있는 모습 ※

                     (병행구절 마르코 7:1-23)

 

15 장 1 절

그 후 예루살렘에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토테 프로세르콘타스 토 이에수 아포 이에로솔뤼몬 파리사이오이  카이 그람마테이스 레곤테스)

 

*그 후,(토테)

그 시간, 그때에, 라는 뜻으로

기존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전환할 때 사용되는 정관사 입니다.

 

20 절 까지는

예루살렘에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예수님을 책잡기 위하여 비장함 으로 무장된 산헤드린 공회에서 보낸

율법학자들 중 에서도 엄선해서 뽑은 파견된자 들과 논쟁사건 입니다.

 

2 절

"당신의 제자들은

왜 조상들의 전통을 어기고 있습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으니 어찌 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

(디아 티 호이 마데타이 수 파라바이누신 텐 파라도신 톤 프레스뷔테론

 우 가르 닙돈타이 타스 케이라스 아우톤 호탄 아르톤 에스디오신)

 

*조상들의 전통을,(텐 파라도신 톤 프레스뷔테론)

 

*프레스뷔테론,(원형,프레스뷔테로스)

  나이가 더 많은, 햇수에 있어서 더 앞선자, 라는 뜻으로

 

우리에 앞서서 지혜로운 전통을 세워놓은 조상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전통을,(파라도신,(원형,파라도시스))

전수되는 인간적인 교훈과 전통, 관습법, 뜻입니다.

 

산헤드린 공회의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율법과 성경 보다도 더 큰 권위를 이 유전에 부여 했습니다.

 

지금 이들이 묻고있는 손 씻는 문제는

율법에도 없는 불문법인 조상들의 유전(관습법)을 들어 예수님께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3 절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왜

너희의 전통을 핑계 삼아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느냐?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아우토이스 디아 티 카이 휘메이스

 파라바이네테 텐 엔톨렌 투 데우 디아 텐 파라도신 휘몬)

 

*너희의 전통을 핑계 삼아,(디아 텐 파라도신 휘몬)

파라도신,(전통,관습법)을 핑계삼아 엔톨렌,(하느님의 계명)을

왜 범하느냐(파라바이네테)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느냐,(파라바이네테 텐 엔톨렌 투 데우)

 엔톨렌,(원형,엔돌레): 하느님이 친히 모세를 통해서 제정하여주신

                       성문 율법과 계명 입니다.

 

파라바이네테,(원형,파라바이노)

곁을 밟다, 지나가다, 벗어나다, 빗나가다, 어기다, 몰수를 당하다, 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불문법인 너희의 관습법을 빌미로

너희에게 내려주신 하느님의 계명을 깨뜨려 버렸고,

그 뜻에서 벗어 났으며,

관습법을 핑계로

중요한 하느님의 계명을 관습법 밑으로 폄하를 해 버렸느냐, 라는 뜻입니다.

 

그래 손좀 안씻고 먹었다고 해서

그 안씻는 것이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것 보다 더 중요하단 말이냐, 라는 뜻입니다.

 

4 절

하느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셨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을 받아야 한다.'' 하셨다.

(호 가르 데오스 에이펜 티마 톤 파테라 카이 텐 메테라 카이 호

 카콜로곤 파테라 에 메테라 다나토 텔류타토)

 

*''부모를 공경하여라,(티마 톤 파테라)

티마,(원형,티마오)

가치를 높이 평가하다, 경의를 표하다, 숭배하다,

경의를 가지고 대하다, 은혜롭게 대하다, 호의의 표를 가지고 방문하다

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 킵베드,의 헬라어 번역어인데

존경하며 영광을 돌린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를 크게 존경해야 하고 무시 해서는 아니되며

부모가 떨어져 계실 때에는 자주 방문을 하고,

방문시 에는 반듯이 호의의 표를 가지고 방문 해야 한다는 명령형, 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을 받아야 한다

(카이 텐 메테라 카이 호 카콜로곤 파테라 에 메테라 다나토 텔류타토)

 

카콜로곤,(원형,카콜로게오): 험담하다, 욕설하다, 비난으로 공박하다,

                            불쾌한 말을하다, 무례히 대하다,

                            경멸하다, 업신 여기다, 입니다.

 

다나토,(원형,다나토스): 생명의 멸절, 죽음의 절박한 위험,

텔류타토,(원형,텔류타오): 생을 마감하다, 죽다, 끝내다, 입니다.

 

부모에게 카콜로곤 하는 자는

반듯이 다나토 텔류타오 의 결과가 온다고 계명으로 되어 있는데

 

하느님의 계명도 아닌 관습법인 손 씻는 문제가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냐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이냐, 라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주님 이십니다. 

 

 

5 절

그런데 너희는 사람을 가르칠 때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해드릴 것을 ''하느님께 바쳤다.'' 하고 말만 하면

(휘메이스 데 레게테 호스 안 에이페 토 파트리 에 테 메트리 도론

 호 에안 엑스 에무 오펠레데스)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해드릴 것을 ''하느님께 바쳤다.'하고 말만 하면

  (호스 안 에이페 토 파트리 에 테 메트리 도론)

도론: 주다, 입니다.

 

레위기1:2, 민수기5:15, 히브리어 코르반,(선물)

창세기 4:4, 미느하 (제물)

신명기 12:11, 네데르 (서원물)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의 의미와 뜻입니다.

 

마르코 복음 에서는(7:11)

도론 이라는 단어 대신에 히브리어 음역인 코르반, 을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부모를 봉양 하는데 반듯이 사용 하여야 하는 물품을 하느님께 바치면서

대신 부모에게 드려야 하는데, 해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조상들의 유전 관습법에 명기된 잘못된 규정을 지적 하시는 뜻입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천륜의 질서와 반듯이 지켜야할 의무를

하느님으로 부터 계명으로 받아 놓고서도 그 잘난 관습법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낮게 평가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해 너희들 멋대로 인위적 규정을 세워 그것 지키는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으니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도 어기고 인륜의 도 도 지키지 않는 위선자들이 아니냐,

라는 뜻 입니다.

 

6 절

아버지나 어머니를 봉양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핑계 삼아

하느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다.

(우 메 티메세이 톤 파테라 아우투 카이 에퀴로사테 톤 로곤 투 데우

 디아 텐 파라도신 휘몬)

 

*하느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다.(카이 에퀴로사테 톤 로곤 투 데우)

투 데우: 하느님의

톤 로곤: 말씀, (계명: 텐 엔톨렌)

 

*에퀴로사테,(원형,아퀴로오)

부정 불변사 알파 + 퀴리오스 의 동사형 퀴로오(지배권을 갖는다) 라는

합성어로써

뜻은 지배권을 잃어 버리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를 사용 하시는 예수님은

바리사이파 들을 보시는 시각과

그 들의 생활 방식을 평가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계명과 율법을 잘 지키고 있다는 바리사이파 들은

율법과 계명을 빌미로

그들의 삶의 영역에서 하느님을 몰아 내었으며

백성들 에게도 그렇게 가르쳤다는 것이고

 

관습법인 조상들의 유전을 성서와 계명보다 상위에 두고

인간적인 규례를

하느님 말씀보다 더 중시 하였다는 뜻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 하시면서 그들의 위선을 꾸짖으십니다.

 

7 절

이 위선자들아, 이사야는 바로 너희를 두고 이렇게 예언하였다.

(휘포크리타이 칼로스 에프로페튜센 페리 휘몬 에사이아스 레곤)

 

*이 위선자들아,(휘포크리타이)

휘포(~ 에 의하여) + 크리노(구별하다), 두 단어의 합성어로

~ 처럼 꾸미다, 가장하다, 속이다, 라는 뜻으로

속마음과 다르게 표정과 태도를 꾸미거나, 바꾸는자, 입니다.

 

연기자, 배우, 처럼

대중을 의식하며 그들에게 인위적인 존경을 이끌어내는 행동이고

속에서 우러 나오는 진심은 털끝 만큼도 없으며

겉포장을 중시하여

 

타인으로 부터 시선 받기를 강요하며, 그 나마라도 상대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 위선조차도 유보하고 기회를 노리는

가증스런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자들 이라는 뜻입니다.

 

8 절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호 라오스 후토스 토이스 케일레신 메 티마 헤 데 카르디아 아우톤

 포르도 아페케이 아프 에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호 라오스 후토스 토이스 케일레신 메 티마)

이사야서 29:13 절을 인용 하십니다.

 

그들 바리사이파 들이 갖고 있는 알량한 율법과 계명 지식

올바로 뜻도 모르면서 그 지식으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으면서

하느님 계명 지키는 것은 뒷전이고

조상들의 관습법을 하느님의 계명보다 더 중시하는 너희들을 향해서

이미 너희의 조상 중에 위대한 예언자 이사야가

너희들에 대한 예언을 이렇게 하였다고 인용 하시면서

 

행동이 뒤따르지않고

위선의 행동은 밥먹듯이 하고 있으며

주객이 전도된 것처럼

하느님 알기를 우습게 알고 있으며 형식적인 인간의 전승과 전통만을

우월 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로만, 입술로만, 하느님을 공경 한다는 것이지

어디 그것이 진심이 있는 신앙행위 라던 말이냐, 라고

통열하게 질책 하시는 예수님 이십니다.

 

9 절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마텐 데 세본타이 메 디다스콘테스 디다스칼리아스  엔탈마타 안드로폰)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마텐 데 세본타이 메)

  마텐: 헛되이, 열매와 결과가 없이, 유익과 이익이 없이,

        라는 뜻입니다.

  세본타이(원형,세보마이) 메: 경외심이 전혀없다, 존경심이 전혀없다

                              헛되이 공경하다, 헛되이 제사하다. 입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제사나, 제사의 과정이 알맹이가 전혀없는 형식과 위선이며

하느님을 존경 하거나 공경하는 행위는 찾아 볼 수도 없으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손톱 끝 만큼도 없고

행위의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열매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계명을,(엔탈마타 안드로폰)

안드로폰(사람의) 엔텔마타(교훈, 법령)

 

하느님의 계명보다 우위에 두고 종교적 행위로 덧 씌워서

조상들로 부터 내려온 관습법을 하느님께로 부터 온 계명인양

우월성을 부여하고 있지 않느냐, 너희들은

 

나는 너희에게 그러한 계명을 너희에게 내려준 적이 없는데

너희는 사람의 법을 중시 하면서

하느님이 내려주신 계명 지키는 것과 행실의 열매 맺는 것에 대해서는

뒷전이 아니더냐, 라는 뜻입니다.

 

10 절

예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모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

(카이 프로스칼레사메노스 톤 오클론 에이펜 아우토이스 아쿠에테 카이 쉬니에테)

 

*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아쿠에테 카이 쉬니에테)

아쿠에테,(원형,아쿠오): 잘듣고, 경청하고, 이해하고, 받아 들이고,

쉬니에테,(원형,쉰이에미): 완전히 깨닫다, 분명히 인식하다, 입니다.

시제는 현재 명령형 으로

 

일회적인 깨닳음이 아니라

내가 해준 말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고 깨닫기 위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더 깊이 알도록 노력해라, 입니다.

 

예루살렘에서 파견된 산해드린 공회 소속 바리사이파 들을 보내신 후에

그 곳에 있는 군중들을 더 가까이 오라고 하시면서

따듯한 교훈의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뜻입니다.

 

이 장면 에서 마태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모든 말씀을 일회적인 것으로만 받아 들이지 말고

한번듣고 버리는 그런 믿음을 갖지말고

신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아쿠에테 카이 쉬니에테 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믿음의 신앙생활 이라는 교훈 입니다.

 

11 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더럽히는 것은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 토 에이세르코메논 에이스 토 스토마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알라 토 에크포류오메논 에크 투 스토마토스 투토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우...알라: ~ 이 아니라  ~ 이다, 라는 뜻으로

문장의 앞부분을 부정 하면서 뒷문장을 강조하는 문장 배열 입니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것이 아니라고

말씀 하시면서

한편으로 제자들을 변호 하시는 입장 이시며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말, 사람이 만든 법령 관습법 이라고 하는

인위적인 규제 법령으로

백성들을 옭아매 놓고 그 위에서 군림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질타 하시는 뜻입니다.

 

*코이노이,(원형,코이노오)

모독하다, 신성을 더럽히다, 깨끗지 않게하다, 오염 시키다, 입니다.

 

일반적인 말들이 아니고

깨끗하고 거룩한 말이 아니것, 말속에 독이 들어있고, 살기서린 말들,

욕설과 속임수의 말들, 입니다.

 

너희들은 바리사이파 들로부터 독을 잔뜩품은 말들을

조상의 관습법으로 듣고 있는 입장이고

독을 제조하는 바리사이파 들 처럼 너희들은 같은 형제들 에게 살기서린 욕설을 하지말고

 

너희에게 내려준 율법의 기본정신인 사랑의 실천으로 남을 위한 배려

이것을 절대 잃치말고

성화된 유익한 말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거룩한것 처럼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2 절

그 때에 제자들이 와서 예수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지금 하신 말씀을 듣고 비위가 상한 것을 아십니까?" 하고 물었다.

(토테 프로셀돈테스 호이 마테타이 레구신 아우토 오이다스 호티 호이

파리사이오이 아쿠산테스 톤 로곤 에스칸달리스데산) 

 

*비위가 상한 것을 아십니까,

(오이다스 호티....에스칸달리스데산)

에스칸달리스데산,(원형,스칸달리조)

충격을 주다, 반감을 가지게하다, 성나게하다, 짜증나게 하다, 입니다

 

스칸달리조, 는 스칸달론, 에서 유래 하였는데 뜻은

함정, 올무, 거침거리, 비난거리, 성낼 만한 것, 입니다.

 

제자들은 지금 예수님께

바리사이파 들이 물러 가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내면서 갔고

예수님에게는 화를 낼 수는없고

제자들에게 좋치않는 모습을 보이고 가는 그들을 보면서 예수님께

 

막강한 권력을 흔들고 있는 그들과 적대적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옳치 않은것이 아닙니까 라고 진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13 절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나무는 모두 뽑힐 것이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파사 퓌테이아 헨 우크 에퓌튜센 호

파테르 무 호 우라니오스 에크리조데세타이)

 

*뽑힐 것이다,(에크리조데세타이)

에크리조데세타이,(원형,에크리조오)

뿌리째 뽑다, 근절하다, 라는 뜻입니다.

시제는 신적 수동태 로써

 

하느님에 의하지 않고

인간의 방법대로 교묘한 술수와 방법으로

하느님의 법보다 인간의 법을 더 중시하는 모든것들은 절대로

하느님이 심으시지 않으신 것이므로

추수 때에 그들을 뿌리째 뽑아서

흔적도 없이, 다시는 보이지 않게 근절시켜 버리실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독 보리를 추수 때 까지

알곡식이 다칠까봐 그냥 놔 두시는 것처럼

얼마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반듯이 뽑아내 버리신다는 의미 입니다.

 

14 절

그대로 버려두어라.

그들은 눈먼 길잡이들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에 빠진다."

(아페테 아우투스 튀플로이 에이신 호데고이 튀플론 튀플로스 데

 튀플론 에안 호데게 암포테로이 에이스 보뒤논 페순타이)

 

*그대로 버려두어라,(아페테 아우투스)

직역: 너희들은 그들을 버려라, 입니다.

 

아페테,(원형,아피에미)

떠나게하다, 방출하다, 버려두다, 취소하다, 단념하다, 입니다.

시제는 부정 과거 명령형 이므로

 

단 한번의 행동으로 끝 맺는 명령으로

완전히 그들에 대해서 단념하고 그들의 권력에 대한 우려감을

완전히 벗어 내버려라, 라는 뜻입니다.

 

모든 결과는 하느님이 만드시는 것이고

하느님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것이므로 너희들의 그런 생각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고 사람의 생각 이므로

그런 생각은 사람의 관습법을 만들어낸 그들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니

아예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말라시는 강한 명령 이십니다.

 

*소경,(튀플로이,(원형,뒤플로스)

 

하느님보다 사람의 법을 더 중시하는 바리사이파를 빗대서 말씀 하시는

것이고

인간적 으로도 소경이고, 영적 으로도 소경인 그들 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이들은 구원의 진리를 발견할 수 없는 영적 무능력자 로써

장님과 다름이 없는자 들 이라는 뜻입니다.

 

본인이 장님 임을 모르면서

지도자라고 자처하고 있으니 이들이 갖고 있는 교만함이란

하늘을 찌를 정도록 끝이없는 교만함 이라는 뜻이 있는 뒤플로스 입니다.

 

그 소경된 자들이, 영적으로 인도할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인도하고 있으니 당연히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결과가 올 수 밖에 없다는

말씀 입니다. 

 

15 절

베드로가 나서서 "그 비유의 뜻을 풀이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자

(아포크리테이스 데 호 페트로스 에이펜 아우토 프라손 헤민 텐  파라볼렌 타우텐)

 

*그 비유의 뜻을 풀이해 주십시오

  (프라손 헤민 텐 파라볼렌 타우텐)

프라손,(원형,프라조)

프라오, 에서 유래한 단어로써 고삐를 매다, 라는 뜻입니다.

 

동물에게 고삐를 매어, 가는 방향을 가르켜 주듯이

저희 제자들이 임의로 뜻 해석을 하지 않도록 올바로 인도해 달라는 요청 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 하시는 의미를 알아 들을만한 영적인 눈이

아직 떠있지를 못하다는 상태라는 당시의 제자들의 수준을

마태오는 베드로의 질문으로 제자들의 상태를 명기하고 있습니다.

 

16 절

예수께서 이렇게 설명하셨다. "너희도 아직 알아듣지 못하였느냐?

(호 테 에이펜 아크멘 카이 휘메이스 아쉬네토이 에스테)

 

*아직 알아듣지 못하였느냐

(아크멘 카이 휘메이스 아쉬네토이 에스테)

아크멘,(원형,아크메)

뾰족한 끝, 정점, 이라는 뜻으로

 

나 하고 2 년간의 시간을 보냈으면서 아직도 나에 대한 믿음의 정점에 이르지 못하였느냐

라고 하시면서

아쉬네토이,(원형,에쉬네토스): 무지한, 우둔한, 외고집의, 계몽되지 않은, 이라는 뜻으로

 

너희는 몸만 나를 따라 다녔고, 생각은 어디에 두고 다녔느냐,

왜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고집을 꺽지않고 있느냐,

변화를 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왜 전혀 없느냐, 라는 예수님의 질책을 강하게 받고 있는 뜻입니다.

 

17 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나 뱃속에 들어갔다가 뒤로 나가지 않느냐?

(우 노에이테 호티 판 토 에이스포류오메논 에이스 토 스토마 텐

 코일리안 코레이 카이 에이스 아페드로나 에크발레타이)

 

*우 노에이테: 왜 깨닫지를 못하느냐, 입니다.

부정어 를 앞에 사용 하시면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항문을 통해서 빠져 나가는 그런 상식적인 일을

구태어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느냐,

라고 결론부터 말씀을 하시면서 바리시이파 들이 지적했던

손씻고 먹는 문제에 대해서 설명 하시고자 합니다.(20 절)

 

18 절

그런데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타 테 에크포류오메나 에크 투 스토마토스 에크 테스 카르디아스

 익세르케타이 카케이나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마음에서,(에크 테스 카르디아스)

카르디아스,(원형,카르디아)

도덕적 결정을 내리며, 감정과 생각을 결정 하는곳, 으로 마음 입니다.

 

카르디아,가 중심을 잃고 옳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입을 통하여 옳치 않은 악한것 들이 나오게 된다는, 그럴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

뜻입니다.

 

19 절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 모독과 같은

여러 가지 악한 생각들이다.

(에크 가르 테스 카르디아스 엑세르콘타이 디알로기스모이 포네로이

 포노이 모이케이아이 포르네이아이 크로파이 프슈도마르튀리아이 블라스페미아이)

 

디알로기스모이,(원형,디알로기스모스): 토론, 논쟁, 싸움, 의심,

                                        주저, 망설임,  

*포네로이,(원형,포네로스): 나쁜, 불건전한, 괴로운, 고통을 주는,

                            사악한, 악의가 있는,경건치 않은,

 

*포노이,(원형,포노스): 죽임, 살인, 살륙,

 

*모이케이아이,(원형,모이케이아): 간음, 간통,

 

*포르네이아이,(원형,포르네니아): 매춘, 내연관계, 근친상간,

                                  음란외설, 불결, 우상숭배,

 

*크로파이,(원형,클로페): 도둑질, 절도,

 

*프슈도마르튀리아이,(원형,프슈도마르튀리아): 거짖증언, 거짖증거,

 

*블라스페미아이,(원형,블라스페미아): 중상, 비방, 욕설, 폭언,

                                      신에대한 비방, 불경, 모독,

 

인간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자극적인 쾌락을 위해,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육체적인 만족을 위해 저지르는 행위들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정신적인 살인행위를 하는 비 인격적인 행위와

 

하느님을 모독하고 불경 스러운 일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행위들을 말씀 하시는 뜻입니다.

 

20 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지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아니다."

(타우타 에스틴 타 코이눈타 톤 안드로폰 토 데 아니프토이스 케르신 파게인 우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지,(타우타 에스틴 타 코이눈타 톤 안드로폰)

에스틴,(원형,에이미): ~ 이다,

시제는 직설법 현재형 으로

 

19 절에서 언급하신 악의 유형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벌어지는 악의 형태들 이라는의미 입니다. 

 

코이눈타,(원형,코이노오)

모독하다, 더럽히다, 신성을 모독하다, 오염 시키다, 부정하게 만들다, 라는 뜻으로

 

기 열거한 악의 유형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인격적으로 분리 시키는 결과를 갖고 올 것이며

하느님과 사람과의 영적인 단절의 결과를 갖고오게 하는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이 장면에서 마태오가 예수님으로 부터 듣고있는 말씀은

바리사이파들이 그토록 엄격하게 지킬것을 강요했던 인간적인 관습법에 대해서

율법과 함께 편협적인 해석과 가르침에 대한  그들의 논리에

 

예수님은 분노를 느끼시며 더 이상 종교 지도자들 에게 바랄것은 없다고 단정을 하셨다는 의미 이시고

 

사탄으로 부터 기인된 죄악의 뿌리와 죄악의 결과로 오는 쾌락들에 대하여

강한 단절을 요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것 입니다.

 

※ 가나안 여인의 믿음으로 치유된 그의 딸 ※

 

21 절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띠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카이 엑셀돈 에케이텐 호 이에수스 아네코레센 에이스 타 메레 튀루 카이 시도노스)

 

*띠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아네코레센 에이스 타 메레 튀루 카이 시도노스)

 

예수님은 당신의 복음 선포지역 으로 주무대 이셨던 갈릴레이아를

떠나서 띠로와 시돈 지방으로 활동무대를 옮기십니다.

 

띠로,는 히브리어 초르, 에서 유래 하였고 바위 라는 뜻입니다.

시돈,은 히브리어 치론, 에서 유래 하였고 고기 잡는다, 라는 뜻입니다

 

22 절

이 때 그 지방에 와 사는 가나안 여자 하나가 나서서 큰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제 딸이 마귀가 들려 몹시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고 계속 간청하였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카이 이두 귀네 카타나이아)

직역: 그런데 보라 가나안 야자가 있다, 입니다.

 

마태오가 카이 이두 를 사용 하고있는 것은

이스라엘과 대립되는 족속 가나안 여인에게

예수님에 의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하여 언급하기 위함 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이 여인의 이름은 유스타 였고

고침을 받은 딸의 이름은 베레니케 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 여인을 고쳐주신 이 사건으로

이방인 에게도 복음이 증거되고 전달 될것 이라는 언급을 마태오가 하고 있는 입장 입니다.

 

*다윗의 자손이시여,(퀴리에 휘오스 다위드)

직역: 주님 이시며 다윗의 자손인 분이시여, 입니다.

 

퀴리에, (원형,퀴리오스)

,(둘로스) 의 생사 여탈권을 갖고있는 주인으로서 인정 하면서

 

나는 주님의 종 이라는 낮춤과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 이시라고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퀴리에, 라고 부르면서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리는 다윗의 후손 으로서

메시아 이심을 제가 믿고 있습니다, 라는 고백의 뜻입니다.

 

*지방에...나서서,(아포 톤 호리온 에케이논 엑셀두사)

엑셀두사,(원형,엑세르코마이)

~ 으로 부터 분리되어 나아가다, 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멀리서 부터 예수님을 만나고자 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자기의 딸을 고치기 위해서는 기필코 예수님을 꼭 만나야 하고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분명히 자기의 딸은 병고침을 받을수 있다는

확신이 이 여인에게 있었다는 뜻이며

 

예수님의 소문은 이스라엘 외에 이방 민족 에게도 명성이 널리 퍼져 있었다는 의미 입니다.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엘레이손 메)

시제는 부정 과거형 으로

단 한번만 불쌍하게 여겨 달라는, 간절한 요청 입니다.(엘레이손)

 

, 는 단수형 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뜻 속에는 마귀들린 자기의 딸과 어미인 나는 똑같은 처지라고 하고있는 것은

그 만큼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 했음을 뜻합니다.

 

*마귀가 들려 몹시 시달리고 있습니다,(카코스 다이모니제타이)

카코스: 나쁜, 유해한, 위험한, 뜻으로

 

이 마귀로 인해서 딸은

육체적인면, 도덕적인면, 정신적인면, 모든 분야에

마귀는 딸에게

나쁜 행실을 하게 하고 육체적 질병 까지 얹여져서

어미로써 어찌해 볼 수없는 상황에 있는 사랑하는 딸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예수님께 딸을 고쳐 주시기를 애원하며

모든 희망을 예수님께 걸고 있는 마음과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3 절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 때에 제자들이 가까이 와서

"저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따라오고 있으니 돌려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저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따라오고 있으니 돌려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폴뤼손 아우텐 호티 크라제이 오피스텐 헤몬)

 

*소리를 지르며,(크라제이,(원형,크라조))

소리로 낼수있는 최고의 고성, 으로

울부짖으면서 큰 소리로 계속해서 주님을 부르며

내 딸을 살려 달라고 절규를 하면서 쫒아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폴뤼손,(원형,아폴뤼오)

풀어주다, 해방 석방 시키다, 면제 해제 하다, 라는 뜻으로

 

계속 쫒아 오면서

여인이 지를 수 있는 최대의 소리를 지르고 있으니

주님 그냥 빨리 고쳐서 보내 주시지요, 라는 뜻입니다.

여인이 부르짖는 절규가 듣기 힘든 시끄러움 이니까

예수님께 빨리 고쳐주시죠, 네, 라고하는 의미 입니다.

 

24 절

예수께서는

"나는 길 잃은 양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만을 찾아 돌보라고 해서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우크 아페스탈렌 에이 메 에이스 타

 프로바타 타 아폴롤로타 오이쿠 이스라엘)

 

*길 잃은 양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만을,(타 프로바타 타 아폴롤로타 오이쿠 이스라엘)

오이쿠,(원형,오이코스) 는 건물을 가르키는 단어 이며

배타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집 안에 있는 자는 이스라엘을 가리키고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집 바깥에 있는 자들 이므로, 라는 뜻으로

오이쿠 를 사용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폴롤로타,(원형,아폴뤼미)

철저히 파괴되다 죽이다 망쳐놓다, 무효로 만들다,  라는 뜻으로

 

시제는 완료 분사형 이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과거서 부터 영적으로 철저하게 파괴 되었고,

그로 인하여 잃어 버린바 되었기에 나는 영적으로 죽어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먼저 구원해 내기 위하여 이 땅에 온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 하시면서

이 여인의 믿음을 한번 더 시험을 하시겠다는 의도 이십니다.

 

25 절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께 다가와서 꿇어 엎드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헤 데 엘두사 프로세퀴네이 아우토 레구사 퀴리에 보에데이 모이)

 

*예수께 다가와서 꿇어 엎드려,(프로세퀴네이 아우토)

프로세퀴네이,

프로스(~ 에 대하여) + 큅토(굽히다) 의 합성어 로

예수님께 계속해서 꿇어 업드리며 절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퀴리에 라고 예수님을 부르면서 절을 하고 있는 이것은

신적인 경배를 하고 있는 뜻을 의미하는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퀴리에 보에데이 모이)

쫒아 오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애원하는 그 말보다

더 진전이 된 간절한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보에데이,(원형,보에데오)

보에(우는소리) + 데오(달리다) 의 합성어로

위험에 빠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그에게 달려간다, 라는 뜻으로

 

제가 너무나도 주님의 도움이 절실 하오니

저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위험에 처해 있는 저를 도와 주십시요, 제발 간청 하옵니다. 라는

온 몸을 예수님께 던지며 너무나도 간곡한 호소의 도움 요청 입니다.

 

26 절

예수께서는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강아지에게 던져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며 거절하셨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우크 에스틴 칼론 라베인 톤 아르톤 톤 테크논 카이 발레인 토이스 퀴나리오이스)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강아지에게

(아르톤 톤 테크논 카이 발레인 토이스 퀴나리오이스)

테크논, 은 딕토(해산하다) 에서 유래된 단어 로써

자신의 몸에서 태어난 친 혈육을 나타내는 친밀감이 있는 뜻입니다.

 

퀴나리오이스,(원형,퀴나리온)

작은개, 잡종개, 강아지, 라는 뜻입니다.

 

성서에서 개를 나타내는 단어는 퀴온 인데

매우 사나운 야생의 개 로써

탐욕 스럽고, 무가치 하며, 악을 행하는 자, 라는 의미로 개를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예수님께서는 이 야생 들개를 비유치 않으시고

강아지로 비유를 하시는 이유는

 

이방민족 이지만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 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문을 열어두고 계시다는 암시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집안에서 기거하는 자녀와 강아지로 비유를 하시고 계십니다

 

마태오가 이 가나안 여인에 대한 기적을 기록 하면서

이방 민족 에게도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살아있는 것이며

이 여인의 소원을 들어 주시기 전에 그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이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믿음을 강조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이 여인의 소원을 들어 주시면서

믿음의 표지를 보여 주시기 위함 이라는 뜻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옳지 않다,(우크 에스틴 칼론)

칼론,(원형,칼로스)

좋다, 아름답다, 선하다, 라는 뜻이므로

네 청을 들어주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냉정한 거절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한 집안에 있는 강아지와 자녀를 대비 시키시면서

일반적인 상식의 기준으로 비유로

가나안 여인의 믿음 정도를 시험 하시는 의미 입니다.

 

27 절

그러자 그 여자는

"주님, 그렇긴 합니다마는

강아지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주워 먹지 않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주님, 그렇긴 합니다마는 강아지도 

  (나이 퀴리에 카이 가르 타 퀴나리아) 

일단 여인의 입장에서 예수님의 거절을 정중하게 시인을 하고나서

나의 주님 이라고 예수님을 부르며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카르 가이: 먼저 하신 말씀은 백번 지당하신 말씀 이옵니다

             그렇지만

             강아지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 먹을 수 있지 않을 까요,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절대적으로 옳으신 말씀 이옵니다 마는

그래도

조금 더 생각해 보실 여분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라는

확신과 신뢰에 가득찬 믿음을 예수님께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당시의 가나안 이방 민족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서로에게 배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예수님께 향한 이 가나안 여인의 믿음은

예수님께 대한 철저하고 확신에 찬 놀라운 신뢰의 믿음을 고백 하고있는 장면 입니다.

 

귀신에게 사로잡혀

육체적 정신적으로 치욕적이며 감당해 낼 수 없는

어머니의 아픔과 딸 이상의 고통을 어머니는 함께 느끼며

 

어떠한 입장과 처지가 되더라도 기필코 예수님을 만나야 하겠고

분명히 내 딸을 고쳐 주실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그동안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기적들을 귀동냥 으로 들었던 사실들을 통하여

모든것에 최우선해서 딸을 데리고 예수님께 온 것입니다.

 

이 여인의 모습을 통해서 마태오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고, 말씀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 시키면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당신께 향한 믿음의 정도는 바로

이 가나안 여인처럼

지속적이고 매우 적극적인, 신뢰를 동반한 믿음을 제일 좋아 하시는

예수님임을 강조하고 싶은것 입니다.

 

28 절

그제야 예수께서는

"여인아! 참으로 네 믿음이 장하다.

네 소원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토테 아포크리데이스 호 이에수스 에이펜 아우테 오 귀나이 메갈레 수 헤 피스티스 게네데토 소이 호스 텔레이스 카이 이아테 헤 뒤가테르 아우테스 아포 테스 호라스 에케이스)

 

*여인아! 참으로 네 믿음이 장하다(오 귀나이 메갈레 수 헤 피스티스)

: 큰 감탄을 할때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거나 보았을 때 감격적인 감탄사 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같이 다니는 제자들 에게도

이러한 믿음의 대접을 받지 못하셨고

조금 전에는 바리사이파 들과 마음 고생을 하신 후 였습니다.

 

당신은 집안의 가솔들을 위해서 그들을 건져 내려고

당신의 집에 오셨것만 정작 그들은 당신을 배척하고 베엘제불의 하수인 정도로

취급을 하였는데

이들이 배척하는 이방민족의 한 여인을 통하여

 

정작 듣고 싶으셨던 당신께 향한 믿음 고백의 말을 들으셨고

그간의 마음 아픈 고생을 씻긴듯이 날려 보내는 시원함이 있다는 감탄사 의 뜻입니다.

 

*네 소원대로 이루어질 것이다,(게네데토 소이 호스 텔레이스)

직역: 네가 바라는 만큼 네 소원이 이루어져라, 입니다.

 

이 말씀은

네가 내게 갖고있는 그 믿음의 분량만큼 반듯이 이루어져라

라는 명령형 으로

단번에 이루어져라, 라는 뜻이 게네데토, 입니다.

 

예수님의 명령대로 그 즉시로 딸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여인의 기쁨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최상의 기쁨을 얻고, 느꼈고 행복을 찾았습니다.

 

또한 예수님도

그토록 바랬던 믿음의 소유자를 만나셔서

이방인 으로써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 주셨던 너무나도 훌륭한 믿음을

다시한번 보시게 됨으로 예수님 역시 기쁨으로 가득 차셨습니다.

 

29 절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서 산에 올라가 앉으셨다.

(카이 메타바스 에케이텐 호 이에수스 엘텐 파라 텐 달랏산 테스

 갈릴라이아스 카이 아나바스 에이스 토 오로스 에카테토 에케이)

 

*예수께서....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서

(호 이에수스 엘텐 파라 텐 달랏산 테스 갈릴라이아스)

 

마르코복음 7:31 절에는

띠로 에서 나오셔서 시돈 을 지나서 데카폴리 지역을 통과하여

갈릴레아 호수가로 오셨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경로는

세례자 요한을 죽인 헤로데 안티파스가 다스리는 지역을 의도적 으로

피하여 필립이 다스리는 지역

갈릴레이아 호수 북동부 지역으로 가셨다는 언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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