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도배로 인한 피해를 드린점 죄송..

인쇄

김명중 [1003] 쪽지 캡슐

2001-02-10 ㅣ No.2157

한 잔의 커피

 

 

하루에

한잔의 커피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 하루가

던져오르는 꽃망울 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오르는 한잔의 커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싶다.

 

 

안녕하세요. 김명중(시몬)입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무분별하게 글을 올려

많은 분들께서 불편해하셨음을 뒤늦게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씀 해

주셔서 먼저 감사를 드리고 먼저 용산가족분들 모든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게시판을 계속사용하겠지만 충고의 말씀 잘 새겨들어

올바르게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욕심이겠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분들이

게시판을 사랑하고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6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