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내가 만일 성가대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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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애 [ridda] 쪽지 캡슐

2001-11-04 ㅣ No.7961

 

음치인 제가 부러워하는 것중의 하나가 노래 잘 하는 사람입니다.

제 입에서 꾀꼬리같은 노래가 나온다면

저는 맨날 맨날 노래를 부를터인데...

 

어제 ’휘데스. 세실성가단의 연합 음악회’

정말

짱~~~

멋졌어요....

 

성가를

하느님께 올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라고

했는데..

어제 성가를 들으면서

과연 성가는

이지러진 삶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지녔음을 실감했습니다.

아침이슬같은 맑은 소리로

주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성가대원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모다들 입도 어찌 그리 이쁜지

입을 동그맣게 벌리면서...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옷에도 신경을 쓴 지휘자의 멋진 폼은...{오우~~..단연 압권이었음....}

 

귀여운 초딩이들의 율동과 통통튀는 목소리..{에고 귀여버~~..}

 

이해인 수녀님의 ’은총의 사람들이여’는

제가 가끔 싯구절을 인용하여서 익숙..친근했던 구절이었는데...

곡으로 들으니 전혀 다른 감동이...

 

어제밤의

특별한 무대는

오랫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기쁜마음으로...

하느님을 찬미했던

은혜로운 밤이었던것 같습니다.

 

띠노 신부님을 비롯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께서 그 수고로운 손위에 따뜻한 은총을 베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화양동 연합성가대 화이팅/~~~

 

 

 

 

 

 

첨부파일: 그대여-조용필.mid(3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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