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몬시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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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자 [noans] 쪽지 캡슐

2001-08-05 ㅣ No.2274

 

 

서        임

 

 

 

 

 

      축하드립니다 안 몬시뇰

   항상 건강하시고 변함없는 주님의       더 큰 일꾼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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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신부님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는 큰 일꾼은 아닙니다만 본당의 주임 신부님과 신자의 관계에서 볼때 신부님께서는 크신 하느님 사랑으로는 성서 백주간을 널리 펴시고 전 신자들이 쉽게 성서를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며 또한 구체적이고 예민한 이웃사랑으로는 늘 없는 자들을 향하는 사목을 펼치시며 안되는 일이 없게 합리적으로 구석구석 자상하신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사회사목과 환경사랑등 (본당에서만도 작게는 그러나 실질적인  유아실에 마루놓기, 준비실에 수도설치, 지하교리실에 수도설치, 계란판으로 방음벽만들기, 성당에 고구마와 고추등 야채를 심어 아이들이 볼수 있도록 하시는등) 예리한 사랑을 많이 실천을 하시며 큰 사목을 펼쳐 오시는데 몬시뇰 서임 소식을 처음 접하면서 ’과연 이제 드러나시게 되셨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것은 ’그럼 어디로 가시게 되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드러나시기 보다는 평범한 사제이시기를 좋아 하시면서 호칭을 우리들이 부르기에 편하도록 ’신부님’으로 불러 달라시는 말씀은 참으로 겸손함과 함께 더 가깝게 느껴지시더군요.

 

 하여간 신부님의 서임을 제대앞의 화려한 꽃들과 함께 8월 마들뻘의 짙은 나뭇잎들이 가슴뭉클하게 기뻐 춤들을 추며 축하인사드립니다.

 

 

그동안 pc가 고장나 이제서야 축하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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