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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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전 [rosaakang] 쪽지 캡슐

2000-01-03 ㅣ No.967

저는 암스텔담에 사는 로사에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성탄절때 엄마와 오빠와 미사를 드렸어요. 그 다음날 서울 여름에 영*엠마우스 워크 캠프서 만난 언니와 오빠가 와서 재밌게 지내다 어제 갔어요, 함께 기도도 드리고

미사도 보고 좋은 대화도 나누고 놀기도 하고..

31일 저녁에는 만두도 빚었지요. 1일날 떡. 만두국도 먹고요.

서울에 있었다면 식구들과 재밌게 지냈는데..

아버지께서는 성탄절때 남해에 갔다오셨대요. 저의 큰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이제 주님 곁에 계시니..

 

할아버지 저는 2000년 대희년에 이루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신앙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싶고 당연히 대학도 가야죠. (Leiden법대에 갈라고요)

그리고 여름에는 서울에서 많은 봉사도 하고 싶고요. 추기경님도 뵙고싶네요... 헤헤

 

요즘 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해요. 특히 사제들을 위해서요.

여기는 할배신부님들이 많은데 요즘 많이 편찬으신 분들이 많아요.. 빨리 나으셔야 하는데..

그리고 할배를 위해서도 기도를 하죠.

서울서 온 언니가 이쁜 초도 새로 가지고 왔으니 기도도 잘 되더라고요.

 

할아버지, 새해에도 저희들을 잘 이끄시는 멋진 추기경님이 되세요. 행복하세요!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강 희전 로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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