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부활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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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4-04-14 ㅣ No.1684

 

부활을 축하합니다.

 

이곳 타코마 한인 성당에는 보좌 신부님들도 부제님들도 안계셔서

혼자 성삼일 전례를 다 치러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 토요일 부활성야 미사에서 부활찬송을 하면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자비!' 부분에 감흡하여...

아직도 자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나이인가 봅니다.

 

부활절 아침 미사를 봉헌하면서 세례식과 첫영성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첫영성체 어린이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천사의 얼굴이 저런 모습이겠구나!"

오랜 기간 빨리 어른이 되어 영성체를 해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또 교리를 통해 기도하고 기대하였던 첫영성체 어린이들의 얼굴모습이

정말 천사의 얼굴같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활축하드리고

늘 주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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