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10년~2011년)

서울대교구 신천동본당 성전 리모델링 축복식(평화신문)

인쇄

신천동성당 [shinchon] 쪽지 캡슐

2011-08-21 ㅣ No.7375

 
서울대교구 신천동본당 성전 리모델링 축복식
30년된 낡은 성전 증ㆍ개축
전례 공간으로 효율성 높여


 



 서울대교구 신천동본당(주임 송천오 신부)은 성전을 증ㆍ개축(리모델링)해 21일 오전 10시 송파구 신천동 11의 2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한다.
 
 
 신천동본당은 본당 설정 30주년을 1년여 앞둔 2009년 11월,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3409.23㎡(1031평)의 성전에 대한 증ㆍ개축이 절실하다고 판단에 따라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1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송인건축사가 설계ㆍ감리를 맡고 ㈜더죤산업개발이 시공한 신천동성당 증ㆍ개축 공사는 기도와 전례 공간으로서의 효율성을 기본 개념으로 잡았다. 크게 확장한 지하 1층 공간에는 혼인과 축하연을 위한 김대건홀이 들어섰으며, 1층에는 신자와 지역주민들 휴식 공간으로 카페 '카페나루'를 조성했다.
 

 대성전 출입문과 지붕, 성체조배실 등 성전 곳곳에 새로 설치한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는 조광호(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장) 신부 작품이며, 제대 십자가는 2008년 가톨릭미술상을 받은 조각가 고(故) 장동호(프란치스코)씨 유작이다. 또 신창귀(베르나데트)씨의 '천지창조' 등 다수의 성 미술품을 새로 구비했다.
 

 본당공동체는 공사에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성전 증ㆍ개축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와 연주회를 잇따라 여는 등 기금 마련에 온 힘을 모았다.
 

 1981년 5월 서울 잠실본당에서 분리ㆍ설정된 신천동본당은 잠실6동 장미상가 5층에서 515㎡(156평)을 임대해 임시 성전으로 출발했다. 1982년 현재 대지를 사들여 1985년 전체면적 3140㎡(950평) 규모의 성당을 완공했다. 1989년 오금동본당을, 2000년에는 송파동본당을 분할했다. 현재 신자 수는 7685명(2912가구)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45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