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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내일(19일) 즉위 미사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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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ㅣ No.248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내일 즉위미사 거행
[앵커]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가 내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즉위미사를 갖고 사도좌에 공식 착좌합니다. 신익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미사는 현지시각으로 내일 오전 9시30분, 우리 시각으로는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등 전세계 지도자들이 대거 즉위 미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축하사절단이 즉위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로마로 출국했습니다. 80세가 넘어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지 못했던 정진석 추기경도 전세계 추기경들과 함께 즉위미사를 공동 집전하기 위해 로마로 떠났습니다. 즉위미사는 입당성가에 이어 성인호칭기도, 말씀의 전례, 팔리움과 어부의 반지 수여, 순명서약, 강론, 신자들의 기도, 성찬 전례와 마침예식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하이라이트는 교황직을 상징하는 팔리움을 착용하고 `어부의 반지`를 손가락에 끼는 순간, 이어 추기경단을 비롯한 성직자와 신자들이 교황 앞에 무릎을 꿇고 어부의 반지에 입을 맞추며 순명을 서약합니다. 미사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 있는 초대 교황 성 베드로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한편 평화방송은 내일 거행되는 즉위미사를 TV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PBC 뉴스 신익준입니다. [PBC 뉴스, 2013-03-18 19:00] http://web.pbc.co.kr/CMS/news/view_body.php?cid=444051&path=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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