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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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cardinal] 쪽지 캡슐

1999-12-31 ㅣ No.954

황혜신,가타리나에게

 

편지 고마워요.

1000번 모임은 어떻게 하지?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알려다오.

안녕.

 

 

김춘열,데오도로에게

 

보내준 축하 고마워요.

기쁜 성탄 맞이하였기를 빌며,

 

 

김현정에게

 

보내준 축하와 염려와 사랑에 감사해요.

 

 

 

이지학에게

 

보내준 성탄 축하 고마워요.

 

 

 

강지연,율리아나에게

 

영명축일 축하 고마워요.

상계동 재개발 때 가서 철거민들을 위해 미사를 드리고 아픔을 나눈 것

가끔 생각난다. 또 한가지 내게 대해서 지닌 꿈은 지워버리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전혀 현실성이 없으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본당에 대해서도 은퇴한 처지에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기는 역시 힘들어요.

기도로 도울 수 밖에 없지. 안녕....

 

 

홍영기 군에게

 

보내준 편지 고마워.

세가지 소원 중에 남은 두가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어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홍군이 지금

살고 있는 대로 하느님 말씀 안에서 주님과 마주앉아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친애하는 박명근 신부님에게

 

보내준 편지와 카드에 감사하며 아울러 오징어도 우리 수녀님이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네.

이제 새해를 맞으면서 박 신부와 동성대 성당 공동체 모든이에게 새 천년의 희망의 태양이 주님의 빛으로 마음속 가득히 떠오르기를 비네.

안녕히....

 

 

 

양병준 군에게

 

보내준 성탄 축하에 감사하며 가난한 이들 외로워하는 이들을 각별히 위하는 그 마음 참으로 아름답네. 오래오래 간직하기를 비네.

 

 

 

 

김보경, 로사에게

 

보내준 편지 고맙다.

로사 아버지께서 세례성사를 받으셨다니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선지에게

 

보내준 편지와 건강을 염려해 줌 참으로 고맙다.

 

 

 

오기천, 요셉에게

 

보내준 영명축하에 감사하며 요셉이가 원하는 바와 같이 하느님의 정의와 사랑이 우리 마음과 사회를 다스리는 좋은 새해가 되기를 바라네.

 

 

 

김종환,아타나시오에게

 

보내준 축하와 기도에 감사하네.

본당사무장으로 바치는 모든 봉사에도 감사하네.

 

 

 

김현아,젬마에게

 

보내준 성탄축하 편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등촌3동에 청년들 모두에게도 고마움을 전해다오.

 

 

 

꼴베와 소피아 부부에게

 

보내준 편지 기쁘게 읽었네.

그렇게 신접살림 복음자리를 차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으니 참으로 기쁘고 하느님께 감사하네. 오늘은 이렇게 짧게 답을 쓰니 이해하길 바라네.

 

 

 

이정현,아가다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중고등부 교사로써 바치는 모든 봉사에 감사해요.  성탄을 시작으로 본당의 청년연합회가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니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님의 은총속에 활발하게 성장하기를 비네.

 

 

 

윤명화,크리스티나에게

 

보내준 성탄축하 감사하며 오신 예수님을 닮아 새로운 삶의 출발을 하고자하는 그 뜻이 갸륵하구나. 주님의 축복을 빈다.

 

 

 

이철우 군에게

 

보내준 성탄과 영명축일 축하에 감사하며 로사리오 기도에도 고마운 마음 이를데 없다. 거듭 감사해요.

 

 

 

이충우,안드레아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4년전 도봉산에서 아이젠을 빌려준 이야기 새삼스럽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떠오르는군. 고마워요.

 

 

 

이은실,소피아에게

 

부산은 잘 다녀왔냐?

집에 부모님 모두 잘 있더냐?

그래 너도 건강하고 새해에는 너의 내외와 부산 가족들 모두 건강하기를 빈다.

 

 

 

 

배건기,야고보에게

 

보내준 편지 고마워요.

최익철신부님 연세를 안다니 나도 그 정도야.

영명축일 축하에도 감사해요.

 

 

 

박엄지,로즈 앤에게

 

보내준 편지 기쁘게 읽었다.

13살 먹었지만 컴퓨터에는 나보다 훨씬 앞서있구나.

지금 세례성사를 준비하고 있다니 곧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한 그 성사를 받고 주님안에 새로이 태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남상근,라파엘 신학생에게

 

보내준 편지와 문안인사 고맙게 받았네.

이번 새해에 한 달 피정을 하게 된다니 주님의 은총속에 피정이 잘 되기를 바라마지 않네. 피정은 참으로 하느님의 사랑과 생명을 가득히 부어주는 은총의 때일쎄. 자네와 함께하는 23명의 신학생 모두에게 이런 은총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비네. 안녕...

 

 

 

정재웅,마티아 신학생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주님의 은총속에 사제의 길을 잘 준비하기를 비네. 피정도 잘 하기를...

 

 

권오창,시몬에게

 

성탄과 영명축하에 감사하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다니 참으로 마음 든든하네. 아무쪼록 그 뜻을 끝까지 살리기를 비네.

 

 

 

허 준 군에게

 

보내준 성탄축하 기쁘게 받았네.

성탄 밤미사에 성가는 꼭 라틴어야 할 필요는 없네.

자네가 속한 본당에서 택한 것이겠지.

이제 곧 군에 가서 국방의 복무를 하게 된다니 부디 건강하기를 비네.

 

 

 

윤정혜에게

 

보내준 성탄과 영명축일 축하와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류기석,시몬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올 해에도 의장단교육이 성공적으로 마쳤기를 비네.  그리고 가톨릭학생회 협조자로써 바치고 있는 모든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네.

 

 

 

김진하,메토디오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예비신학생으로써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다니 참으로 기쁘다. 부디 훌륭한 사제가 되기를 빈다.

 

 

 

이철우 님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4박5일에 도보성지순례 무사히 마쳤기를 바랍니다.

 

 

 

김은정,루시아에게

 

보내준 성탄축하에 감사하며, 맑고 깨끗한 그 마음 끝까지 간직하기를 빌어요.

 

 

 

배미경에게

 

보내준 축하에 감사하며, 나를 위해 바치는 기도의 꽃다발 진심으로 고마워요. 안녕...

 

 

 

김지은,마리아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나에 건강에 대한 걱정에도 고마운 마음이다.

그럼 은총속에 편안하기를 빈다.

 

 

 

이상훈,미카엘 신부에게

 

보내준 영명축일 축하에 감사하며, 새해에 더욱 건강하기를 비네.

안녕히....

 

 

 

김현미에게

 

보내준 편지에 감사하며, 내 건강을 위해서 생각해 주는 마음 더욱 고맙다. 건강관리를 잘 해야 된다는 부탁까지 잊지 않는 현미에 싸랑에는 그저 감동 또 감동이야.

 

 

 

황혜신에게

 

다시금 보내준 성탄과 2000년 대희년에 6명이 성서모임에 가게 되었다니 기쁘고 축하한다.

 

 

 

 

양경모,바르나바 신부에게

 

보내준 영명축일 축하에 감사하며, 새해에 더욱 건강하기를 비네.

 

 

 

이윤전, 젬마에게

 

보내준 편지 기쁘게 받았다.

엄마는 필리핀에 다녀왔다고?  언제 그렇게 소식도 없이 멀리 다녀왔냐?

그리고 연수동생 승민이 세례명을 아직 지ㅈ지 못했다니 아직 세례를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구나.  빠른 시일내에 받기를 비란다.

본명은 짖지 않았으면 1월 18일 바오로 개종축일을 기해서 바오로라는 본명으로 세례성사를 받게되면 좋겠다. 소피아는 아직도 학원과 서울 왕복을 계속하고 있다니 참으로 대단하구나.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소피아는 소식이 없냐?  좋은 소식 있기를 할아버지 기다린다고 전하여라. 그럼 엄마와 속초식구 모두 주님의 은총속에 건강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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