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여기는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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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규 [rhwhdrb119] 쪽지 캡슐

2009-05-31 ㅣ No.9454

 

찬미 예수님!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 8.7)

주님의 말씀입니다.

 

 

여기 가톨릭 자유게시판에는 죄 없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죄 있는 사람에게 돌을 던질 뿐 아니라

죽은 자에게도 돌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존경스럽습니다.

 

 

“남을 심판하지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태 7. 1-4).

 

자신보다는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검은색의 반대는 흰색이 아닙니다.

우리는 있다와 없다가 반대인 줄 압니다.

만남의 반대가 이별이고

행복의 반대가 불행이며

믿음의 반대가 불신이고

삶의 반대가 죽음인 줄 압니다.


검은색에서 흰색까지의 사이에는

수많은 색들이 존재합니다.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사이에는

수많은 좀 더 가진 사람과

좀 더 없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과

이별한 사람들 사이에는

수없이 만나야 할 사람과

그리고

이별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행복과 고통은 느낌이고 생각의 차이일 뿐

고통의 끝과 행복의 시작은

서로 마주보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받아들이는

마지막 결과는 아닙니다.


흔들리는 믿음도 있으며

확고한 불신도 있습니다.

부끄러운 양심으로 믿는다하고

겸손한 양심으로

망설이는 불신도 있습니다.


삶은 처음부터 과정이었으며

죽음은 

내가 삶을 살기 전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시작과 끝이라는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선택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

삶이요 죽음입니다.

우리는 

이 삶과 죽음의 과정 속에 있습니다.


누군가는 짧은 삶의 과정 속에서 빛처럼

향기롭게 살다 사라지고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누군가는 긴 삶의 과정 속에서 추하게 살다가

악취를 풍기며 사라지고

우리들 기억 속에서 지워 질 것입니다


누군가는 빛을 따라가는

향기로운 사람이 될 것이며

누군가는 추한 것을 따라가는

악취가 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안에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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