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7구역 성서읽기 안내(3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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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echojang] 쪽지 캡슐

2006-03-24 ㅣ No.3794

 

찬미예수님

7구역 형제․자매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 읽을 부분은 탈출기 7장8절부터 15장까지입니다.

다음 사항을 참고 하십시오.


7장7절부터 11장까지는

하느님께서 이집트에 재앙을 내린 이유는 무엇이고(7,3-5-17; 9,14-16;10.1-2)

모세와 아론이 파라오 앞에서 보인 첫 번째 이적은 무엇이며(7,8-13)

이집트에 내린 아홉 가지 재앙을 알아봅니다.

재앙은 이집트에서 하느님께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표징입니다. 표징은 왜 필요하며 내가 표징을 본 사건이 있었는가?(참조: 마태16,1-1; 마르 8,11-13; 루가 12,54-56; 요한 2,11;20,20-31)를 묵상해보고

재앙을 겪으면서도 끝끝내 자기주장을 꺾지 않은 파라오는 그와 그의 나라를 망쳤습니다. 과연 파라오는 누구이며, 또 내 안에서 파라오처럼(참조 히브 3,7-13) 하느님을 거부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며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인들과 달리 재앙의 피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느 때 하느님의 보호를 체험했으며, 또 지금도 하느님을 믿으면 재앙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돌아 봅니다.


12장부터 13장16절까지는

파스카 축제에 제물로 합당한 작은 가축은 어떤 것이고 그 작은 가축(짐승)의 고기와 피는 어떻게 쓰이며(12.1-14)

이스라엘 백성은 왜 파스카 축제를 계속 지내야 하고 (12.13-14,24-27)

하느님께서 예고하신대로 이집트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며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일을 맡게 되는가?(12.28-13.16)와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자 하느님을 기리는 세 가지 예식은 무엇인가? (12,43-13,16)를 알아봅니다.

파스카 축제는 이스라엘의 해방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그러나 일제로부터 해방됨을 기리는 우리의 광복절은 별의미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스카 축제와 비교해서 성모승천 대축일을 겸한 광복절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고

파스카 축제는 가정에서 지내는 축일입니다. 우리가정과 각종 공동체에서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으며, 어떻게 각 가정에서 성서를 교육시키는지 돌아봅시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어린양’ 이라 불렸습니다. (요한 1.29-34).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파스카 축제와 성찬의 전례인 미사를 비교하여 보고 (1고린 5.7-8).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열 번째 재앙을 일으키셨습니다. 하느님 말씀이 지닌 힘과 심판의 의미를 묵상하며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반성해 봅니다.


13장17절부터 15장까지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을 지나는 길’로 인도하시지 않은 까닭은 무엇이며, 그 후에 그들을 어떻게 이끄셨고 (13.17. 20-22)

파라오의 추격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무엇이라고 원망하였으며, 이에 대한 모세의 대답은 어떠하였고 (14.10-14)

하느님께서는 갈대바다에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살리셨으며(14,15-31)

모세와 미르암은 누구를 찬양하였고, 두 노래에 공통된 구절을 알아봅니다.(15,1-21).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름길 대신 돌아가는 길로 이끄셨습니다. 그와 같이 하느님께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길로 인도했던 사람들의 예를 성서와 주변에서 찾아보고 나의 인생길에서의 이끄심을 묵상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 떨며 아우성칠 때, 모세는 두려워 말라고 외쳤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고  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받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돌아봅니다.(참조 : 이사 41.8-14 ; 43.1-7 ; 44.1-2.6-8 ; 로마 8,28-39)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위기를 넘긴 이스라엘 백성은 그분을 찬양했습니다. 생각지 않게 닥친 삶의 고비를 넘긴 뒤,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묵상해 봅니다.

(참조 : 시편 40,1-3 ; 103,1-5 ; 루가 2.8-20 ; 24,44-53 ; 묵시 19,1-8)


2006년 3월 24일

7구역장 장진수 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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