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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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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changt] 쪽지 캡슐

2003-01-26 ㅣ No.13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이 좋은 자리를 허락해주신 신천동본당 김광식신부님과 본당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거쳐온 후암동성당,대방동,상도동,종로,잠원동,수유1동성당의 신자들과 저를 기억하고 참석해주신 성직자, 수도자와 그 밖에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상투적인 말 같습니다만 세월은 참 빠릅니다.

세월은 나이 수대로 간다고 합디다.

30대는 30키로로.... 60대는 60키로로...

나는 80이니까 80키로로 막 달리겠지요.

우리 동창신부가 항상 하는 우수개 소리가 있습니다.

오래 살려면 나이를 많이 먹으라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나이 많이 먹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요.

 

나이 80 이라지만 마은은 여전히 이팔청춘입니다.

벌써 은퇴한지도 5년째 들어갑니다.

은퇴했어도 사목일선에서 물러났을뿐 사제는 영원한 사제입니다.

돌이켜보니 잘한것 보다 잘못한 것이 많은 부족한 신부입니다.

성직자, 수도자, 형제, 자매분들이 너르신 아량으로 용서하시고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실때 남은 생애를 아름답게 마무리 할것 같습니다.

 

모쪼록 오늘 좋은 하루 되지길 바라며 내내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하느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모든것이 그분으로부터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위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토록 영광을 그분께 드립니다. 아멘 (로마 11:36)

 

감사합니다.  장대익(루도비꼬)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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