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끓어 오르는 가슴을 다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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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cgoo] 쪽지 캡슐

2006-06-10 ㅣ No.2796

 어찌 자신들의 교회라며, 당당히 교우들 앞에서 부르짖습니까?

제가 성경을 많이는 알지못해도 교회가 주님의 집이란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또한 주님의 말씀을 사제가 전한다는 것 또한 말입니다.

 

크고 작은 일로 말이 많은 우리 응암동교회는 지금 몇분들의 말로 상처 받고 고난당하고 있습니다

사제를 교활한 늑대로 표현하며, 사목회를 사냥개로 표현하는 이런 믿지 못할 일이 지금 응암동에서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불과 몇년전 스스로 응암동 천주교 교회를 찾았습니다,  분위기가 제생각과는 달리 신입교우 혼자서는  미사참례를 하기에  힘이들더군요, 그렇게 6개월의 교리공부와 제게는 평생잊을수 없는 무한한 하느님의 사랑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 성유를 발라주실때에 흐르던 눈물은 가슴 벅차 말로 형언 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예비자 교리 선생님이신 분이 그러 더군요, "성은을 입었다고" 말입니다.

그때는 성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마냥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 감사한 마음을 다른사람도 아닌 교우들이 앗아 가려고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묵주기도와 화살기도로 용서와 자비를 구해도 가슴속에서 일렁이는 작은 미움의 씨앗은 꺼지지를 않을까요?

 

말로만 듣고 보지않으려했던 사이트의 글을 어느분이 뽑아준 프린터로 읽었습니다,

정말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더군요, 초등학생인 아들이 "아빠가 왜? 사냥개야,그리고 신부님이 왜? 교활한늑대야!" 라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답해야 할까요?

 

사실 집사람도 또 우리아들2명도 모두 외인 이었습니다,그런데 어느날 아이들과 집사람이 함께 미사를 참례하더군요, 성당의 분의기가 너무 좋구 애들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줄 일 이 많다고 하면서요, 그러나 이런 말도 않되는 음해와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교회가 어느분 말대로 성가정을 이룰수 있는데  아니 예비자 교리를,첫영성체를 하는데 온전한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그런분들을 용서하고 화해할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기는 한건가요?

그래도 교우이고 형제,자매이기때문에 용서와 사랑으로 이겨 내야 겠지요,

 

저의 기분이 이런데 거의 7개월을 이런 지옥,고난에서 지내야 하는 우리 신부님은 누가 위로해 드릴까요,

하루 빨리 이런 분들이 용서를 구하고 가톨릭신자 본연의 마음으로 돌아오길 빕니다

 

 

윗 글이 혹여 어느분에게 상처를 주는 글이었다면 댓글을 올려 주십시오,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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