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지하철안에서 우연히 만난 비오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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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희 [worship] 쪽지 캡슐

2001-10-06 ㅣ No.1432

회사에서 심부름으로 명동 퍼시픽호텔을 가는중...

 

4호선을 갈아탔는데.. 전철안에 방긋이 웃고 있는 남자... 비오신부님 ^^*

 

그옆에는 초등부교사 베로니카가 있었당..어머 어머..이렇게 만나다니....넘 신기~~ㅋㅋㅋ

 

방가왔당... 명동에 내려서.. 약속시간에 한명에 교사가 안와서 베로니카가 같이 호텔까지

 

가주었다....고마웡..^^* 신부님은 홀로 기다리고 계셨다....(심심하지 않으셨죠?? ^^)

 

베로니카가 같이 점심먹고 가라고 해서...(난 복두 많어~ㅋㅋ) 신부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신부님께서 유명한 함흥옥면집에서 회냉면을 사주셨다...나는 물냉면 먹고...배불러.....

 

2차가 있다고 한다.....빵집... 한개에 4.500원하는...@.@..

 

넘 배부르게 맛있게 잘먹었어요 신부님~~ 신부님은.. 그래도 서운해 하셨다......

 

왜냐면.. 만나기로한 초등교사들이 약속 펑크를 냈기 때문이다..

 

신부님께서....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면서 교사들..

 

청년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는데...

 

우리들은 자꾸 피하기만 한다... 어색해서 그런가??? -,-;; 신부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나아지겠져~~~~

신부님!!! 넘 좋은 하루였어요!!!

 

감사해요~~~~~~ 오늘 넘 많이 쓰셨어요...몸도 안좋으신데.....

 

따뜻한 꿀차가 장에 좋데여!!! 몸조리 잘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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