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오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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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ruruya] 쪽지 캡슐

2008-07-01 ㅣ No.5226

비록 신자는 아니었지만
정말 감동적인 미사였습니다.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느곳을 가도 전부 오늘 미사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나오더라라는 말 뿐이더군요.
사실 정말 이렇게까지 눈물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ㅠㅠㅠㅠㅠ
신부님들(그리고 스님들)이 오늘 국민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네요.
 
중간에 청와대가 아니라
불타버린 민주화의 상징인 남대문으로 가자는 말씀도 감동적이었고
무엇보다 더욱 많은 시민분들을 참여를 유도하는 시위가 되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시기적절한 순간에 비폭력의 기틀을 다시 바로 잡아주셨는것 같습니다.
 
외가쪽이 가톨릭인데 오늘 미사보고
성당에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아무튼 감사드리고,
신부님들 단식하신다는데 어서빨리 이 사태가 끝이 나
몸 상하시는 분들이 나오지 않으시길 빕니다.
물론 저희도 힘내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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